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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배달앱 지출 10만원 육박"…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9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만 2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중 2351만명이 배달앱에서 실제 결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평균 주문 횟수는 3.7회 주문 금액은 9만7059원이다. 지난달 총 결제 추정 금액은 2조2800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2년 3월(2조3151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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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韓성장률 전망 2.0→1.5%…넉달만에 하향 조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ADB는 지난해 9월까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3%로 유지하다가 12월 0.3%포인트(p) 낮춘 2.0%를 제시한 뒤 이번에 0.5%포인트를 더 내렸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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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WGBI 선진그룹 편입 확정…시점은 내년 4월로 늦춰져
다만 편입 시점이 당초 올해 11월에서 내년 4월로 늦춰지게 됐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시점을 당초 예정된 11월에서 내년 4월로 변경했다. 김재환 국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국채 시장 자체의 문제였다면 편입 시기 조정이 아닌 편입 완료 시점 연기 등 다른 옵션을 택했을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편입 시점 연기에 미쳤을 가능성은 0%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5.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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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담대 상환 부담, 소득의 40% 넘어
지난해 4분기 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3.7로, 전 분기(61.1)보다 2.6포인트(p) 상승했다. 전 분기(150.9)보다 7p 뛴 것으로, 소득의 40.6%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쓴 셈이다.
2025.04.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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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19만3000명 증가…건설·제조업은 고용 한파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만3000명 늘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58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9만3000명 증가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한파는 계속 됐다.
2025.04.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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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감원, 알리에 개인정보 넘긴 카카오페이 과징금 150억
알리페이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를 넘긴 카카오페이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에 대한 과징금 규모를 약 150억원으로 결정했다. 알리페이에 넘어간 이용자 개인정보가 4000만명에 달하다 보니 과징금 규모가 불어났다.
2025.04.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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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상호관세 발효 쇼크…코스피 장중 2300선도 깨졌다
코스피가 9일 장중 2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전장 대비 4.24p(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2320선 인근에서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전일 대비 4.61p(0.70%) 내린 653.84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2025.04.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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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프사 열풍 이정도?…"챗GPT 한국 가입자 두 배 됐다"
그는 "한국은 정말 흥미로운 시장"이라며 "소비자, 중소기업, 대기업, 기술 회사, 스타트업, 개발자까지 사회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전 이미지 생성 기능보다 정교한 그림을 그리는 게 가능해지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지브리) 등 다양한 스타일로 사진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픈AI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기 때문에, 이 시행령이 한국의 AI 생태계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정해지길 바라고 있다.
2025.04.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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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 조사 나선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심 총장의 딸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 신고가 이날 노동부에 들어왔다. 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 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이날 심 총장 딸의 외교부 연구원 등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세를 이어가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해당 의혹과 관련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공수처는 시민단체가 심 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심 총장 딸 외교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3부(부장 이대환)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
2025.04.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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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삭감 없는 정년연장, 청년 일자리만 뺏는다" 한은의 경고
8일 한은 고용연구팀과 김대일 서울대 교수가 발간한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법정 정년이 60세로 올라간 이후 고령층(55~59세) 근로자가 1명 늘어날 때 청년층(23~27세) 근로자는 평균 1명(0.4~1.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제시한 대안은 정년 연장이 아닌 퇴직 후 재고용 제도 활성화다. 오삼일 한은 고용연구팀장은 "퇴직 후 재고용을 단기간 내 법적으로 의무화하려고 하면 노조 교섭력 강화 등으로 10년 전의 부작용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초기에는 유인체계를 통해 자율적으로 재고용 제도의 확산을 유도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기업에 재고용 의무를 부과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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