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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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큰 여자 좋아" 여고생 수시로 성희롱한 교사 여고생 제자들에게 수시로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의 성적 학대행위를 한 것으로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대전의 한 여고 교사인 A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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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하늘서 컨테이너가…미군 헬기가 메달고 가다 추락 “인명피해 없어” 헬기에 매달린 컨테이너가 경기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한 식당 건물 뒤편 공장 가건물에 추락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미 2사단 전투항공여단 소속 헬기가 매달고 가던 컨테이너가 팥 앙금 제조 등을 하는 식품 공장의 물품 보관 가건물에 떨어졌다. 관계기관은 미군 관계자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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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美옥수수 275만t 수입’ 약속 했지만 日업계 “계획 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산 옥수수를 수입하기로 약속했으나 민간 기업들은 구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 약속이 미일 간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느닷없는 미국산 옥수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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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측 "97년 서울대병원서 출산, 1년간 美 출국 없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아들의 이중국적·원정출산 의혹 제기와 관련 "둘다 아니다"며 특검하자고 했다. 그는 "일부 트위터 극렬 (여당) 지지층이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혹 관련 글을 올리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한다. 다음(1위), 네이버(3~4위)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가면 일부 매체가 그걸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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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피의자 된 조국 법무장관…검찰 관할 법무부는 당황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규정한 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고 돼 있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관해 수시로 수사지휘를 하고 이를 위해 수사 계획을 사전 보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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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자녀 의혹 대학 4곳 압수수색···대검 과학수사부 총동원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아들(23)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2013년과 2017년 각각 인턴 관련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조 장관의 아들과, 조 장관의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린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아들 장모(28)씨가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증명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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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타살 추정 80대 여성…시신 발견 2주째 아직 용의자 못찾아 타살로 추정되는 8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지 2주째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A(84)씨의 자택 주변 폐쇄회로(CC)TV와 이곳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 용의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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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 무겁지만 반성하고 있어” 10대 성폭행한 청소년 ‘감형’ 23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 준강간) 및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의 항소심에서 원심(장기 4년 6개월, 단기 3년 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A군의 경우 항소심에 이르러 만 19세 미만인 소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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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에…"장 의원 개입 확인 안돼" 경찰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해 대가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장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20대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장씨가 음주운전을 할 당시 함께 타고 있었던 동승자 B씨는 음주운전방조, 범인도피 방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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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다투다 홧김에"…구미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투신 경북 구미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했지만 화물차량 짐칸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화물차량 적재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