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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 정보사령관 "계엄요원 명단 전화로 일방 통보…황당했다"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정보사 예하 100여단에 모였던 요원 등 38명 명단을 김봉규 정보사 대령 등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비상계엄 수사팀(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은 최근 문 사령관으로부터 "김봉규 대령이 전화로 (판교 100여단에 대기한) 정보사 38명 요원 명단을 불러줬는데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라 황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 대령 등은 요원 선발을 마치고 문 사령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 사령관이 자신은 선발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변론에 나선 것이다.
2024.1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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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아제르 여객기, 범인은 새떼 아닌 러시아? 美 "징후 포착"
미국 정부 당국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이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고 당시에는 추락 원인으로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했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로이터와 유로뉴스 등은 복수의 아제르바이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러시아의 방공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해당 여객기가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격추하던 지역으로 비행경로를 변경했고, 비행기 꼬리 부분의 구멍들이 미사일 공격 혹은 방공시스템 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항공 전문가의 의견 등으로 미뤄 러시아군의 오인 격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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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이브 프랑스 충격…400명 탄 고속철도서 기관사 투신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 프랑스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고속철도의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수습을 마친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성명에서 "열차가 달리는 동안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철도 가족 전체가 애도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끔찍한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SNCF는 "열차는 자동 제동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정차했다"며 "열차 승객의 안전이 전혀 위협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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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도배된 '육사 조롱 포스터' 충격…"명예 무너졌다" 생도 비명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지난 24일 송치된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전역 뒤 역술인으로 활동한 사실을 비꼬듯 그의 얼굴은 무당 복장과 합성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계엄군 지휘관으로 출동했거나 계엄을 모의한 이들 대부분이 육사 출신이라는 점을 놓고서 SNS에선 관련 패러디물이나 조롱·비판 글이 넘쳐나고 있다. 노 전 사령관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육사 38기,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작성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육사 48기, 노 전 사령관과 '롯데리아 회동'을 가졌던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육사 50기로 입교했다.
2024.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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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뜩이나 표 없는데"…SRT, 주말 1.2만석 줄인다 왜
SRT는 주중에는 열차 23개 편성을, 주말엔 28개 편성을 운영해 왔다. SRT 열차는 모두 32편성으로 이 가운데 주중엔 23개 편성, 주말엔 28개 편성을 운행한다. 당초 SRT 열차는 주중 22개 편성, 주말엔 28개 편성을 운영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동해선과 경전선, 전라선으로 운행노선이 확대되면서 주중 운행 차량을 1개 편성 더 늘렸다.
2024.1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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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나 죽은 쌍둥이 자매인 척…할머니 속인 손녀의 사연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계 캐나다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애니 니우(34)는 조부모 앞에서 5년간 쌍둥이 자매인 척 연기하며 사망 사실을 숨겼다. 니우는 2022년 12월 틱톡을 통해 조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죽은 쌍둥이 자매인 척 연기하는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일부 가족들은 쌍둥이 자매인 척 연기한 니우의 소식을 접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쌍둥이 자매의 사진을 집에서 모두 치워버렸다고 한다.
2024.12.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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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탄핵심판 대리인 선임…오늘 변론준비기일 출석"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핵심판 대리인단에는 배 변호사 외에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판사 출신 배진한(64·20기) 변호사도 합류했다.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응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공보 담당은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2024.1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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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상 북한군 1명, 우크라에 생포 됐다…국정원 "사실 확인"
국가정보원은 27일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북한군 1명을 쿠르스크 전장에서 생포했다는 우크라이나 현지매체의 보도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고 해당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2024.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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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최전선 북한군 타격, 식수부족 심각"…3000명 사상설도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막대한 손실을 보았으며 보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이날 자국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노보이바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북한군의 수가 이미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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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에 윤갑근·배보윤·배진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탄핵 심판에 필요한 대리인단으로 윤갑근(60·사법연수원 19기), 배보윤(64·20기), 배진한(64·20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판사 출신 배진한 변호사도 탄핵 심판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2024.12.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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