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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표 보면 '김정은 친구' 보인다…러시아어 첫 병기, 푸틴 밀착 반영
북한이 올해 발행하는 우표 계획을 알리면서 처음으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병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5년 우표 발행 계획’까지만 해도 북한 당국은 이를 한국어·중국어·영어로만 표기해 왔다. 앞서 지난해 북한이 발행한 중국, 러시아 등의 친선 우표첩에도 ‘조로 친선’ 우표첩의 재고 번호(Ba79)가 ‘조중 친선’ 우표첩 번호(Ba80)보다 앞섰다.
2025.01.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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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獨 극우당 대표와 대담…"독일을 구하는데 투표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극우 성향의 알리스 바이델 독일대안당(AfD) 대표와 대담을 갖고 "독일대안당이 독일을 구할 것"이라고 격찬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를 통해 바이델 대표와 영어로 75분간 진행된 생중계 대담에서 "독일을 구할 수 있는 건 독일대안당뿐"이라며 "독일인들은 지지해야 한다. 바이델 역시 머스크와 좌파들의 ‘깨어 있는 시민’ 행세 비판, 우크라이나전 조기 종결 필요성, 불법 이민자들의 위험성, 원자력발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의견 일치를 확인했다.
2025.01.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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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조달러 목표시 1조달러 가능"…美 지출 감축 목표 하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의 실세로 새 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 예정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정부 지출 감축 목표를 애초보다 절반으로 낮췄다. 앞서 머스크는 11·5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유세에서 연방 정부 지출을 적어도 2조 달러(약 2천921조원)는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의 2024 회계연도 예산이 6조7500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5조3000억 달러 이상이 사회 보장, 의료보험, 국방 및 보훈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당시에도 머스크의 2조 달러 감축 계획은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2025.01.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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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제 ‘인용’…주민투표 발의 임박
주민소환제를 청구한 김동일 미래양양시민연대 대표는 서명부 제출 당시 "온갖 추문과 비리설에도 사죄와 부끄럼 없는 행동으로 군과 군민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군민 스스로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김 군수가 전화로도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민원 해결을 위해 김 군수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군수는 각종 비위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한 뒤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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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조국 일가 명예훼손’ 가세연에 4500만원 배상 확정
대법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들이 총 4500만원을 배상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조 전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김세의 가세연 대표, 과거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강씨 등은 2019년 8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조 대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대표가 특정 여배우를 밀어줬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다닌다’는 내용을 잇달아 방송했다.
2025.01.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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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터 장례식 모인 '대통령 클럽'…트럼프, 푸른 넥타이 눈길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국장ㆍstate funeral)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 5명의 전ㆍ현직 대통령이 모두 모여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고인을 추모한 장면을 두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평했다. 식장 맨 앞줄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 등 4명이 앉았고, 두 번째 줄에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부시 전 대통령 부부, 오바마 전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 등 7명이 앉았다. 이날 미 NBCㆍCNN 등이 생중계한 장례식에서는 1976년 대선에서 카터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파트너였던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이 생전에 미리 써둔 추도사를 그들의 아들인 스티븐 포드, 테드 먼데일이 각각 대독하기도 했다.
2025.0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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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미안" 최 대행 첫 사과…의대 정원엔 "제로베이스 협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전공의·의대생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라고 10일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도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의견이 다른 분들을 설득하고 협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료계도 국민을 위해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 의료개혁 논의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2025.0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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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서울서도 계량기 동파 17건…수도 동파 방지하려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밤사이 수도계량기 동파 17건이 발생해 모두 조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장은 수도 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동파에 취약해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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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전공의복귀 '수련특례·입영연기' 정부 적극 검토 요청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 제거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2025년 상반기 임용 지원 가능하려면,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진료과 동일한 병원에 금지하는 조항의 유예가 필요하다"며 "전공의 수련 중단 시, 다음 해 군(軍) 요원으로 선별돼 징집된 병역법 시행령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의료 현장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요청이 필요하다"며 "김택우 신임 의사협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2025.0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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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탄핵심판 방청권 현장 교부 중단키로…온라인 신청은 계속
방청권 현장 배부는 중단됐지만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좌석을 배부받을 수 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이외 헌법재판 사건들의 방청권 현장 배부는 기존과 같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판 방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변론 시작 1시간 전부터 정문에서 방청권을 선착순 배부받을 수 있다.
2025.0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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