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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野대표 노려본 게 박성재 탄핵소추 사유 맞나"…국회 측 대답은
박 장관은 "국회 소추 내용 중 제가 뭘 했는지, 뭘 해서 내란 공모를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여태까지 (비상계엄 선포 이후) 7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다가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증거를 신청한다는 것이 소송 지연이 목적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한편 박 장관은 이날 헌재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저에 대한 탄핵소추가 법리적, 증거법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 생각한다"며 "국회 측에서 다수의 힘만으로 탄핵소추를 밀어붙여서 저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므로 저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는 각하 등 빨리 결정되기를 희망한다"며 "저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가 이유가 없음이 많이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
2025.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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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로 체포된 '대만 첫사랑'…왕대륙, 형사 처벌은 피한다 왜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된 대만의 인기 배우 왕대륙(33·왕다루)이 결국 입대한다. 앞서 지난 18일 자유시보 등 현지 매체들은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청이 병역 방해 및 문서위조 혐의로 브로커 3명과 병역 기피자 8명 등 11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왕대륙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대륙은 2015년에도 학업을 이유로 병역을 미뤘으나 실제로는 대학에 거의 출석하지 않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2025.02.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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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좌석 알려줄게"…유명 아이돌 항공권 정보 1000건 판 직원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의 항공권 예약 정보를 돈 받고 파는 불법 도매상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연예인 수십 명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알아내 팔아넘긴 홍콩 항공사 직원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전세계 항공사의 탑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업무용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탑승 정보를 알아내 판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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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조끼 입고 교통 통제?…中서 목격된 '130㎝' 로봇 정체
중국에서 교통 안내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4일 신징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이징시 하이뎬취 우다커우에서 교통 경찰관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목격됐다. 다소 어설프긴 해도 인간의 움직임을 제법 따라 하는 로봇 관련 영상은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졌고, 로봇의 정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2025.02.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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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SUV가 택시 들이받고 인도 돌진…행인 덮쳐 4명 부상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부근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이 택시와 소형차 등 차량 2대와 보행자 2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추돌 후 SUV는 그대로 주행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성 A씨와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소형차를 차례로 충격한 후 인도로 돌진하면서 다른 50대 남성을 B씨를 덮쳤다. 사고로 B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치고 A씨와 소형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C씨는 각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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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트럼프 관세폭탄에…"4년간 美에 714조원 파격 투자"
애플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 달러(약 714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이날 발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025.0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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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달리다 10m '붕' 떴다…세계 최초 '하늘 나는 차' 영상 공개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하늘을 나는 전기차 시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로스알토스의 한 통제된 도로에서 초경량 플라잉카 '모델A'의 비행 시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CEO 짐 두코브니는 BBC에 "수천 건의 사전 주문을 받았으며 12개월 내 생산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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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살아있다"…라면 1개 외상한 청년, 몇달 뒤 건넨 봉투 깜짝
생활고로 슈퍼마켓에서 라면 1봉지를 외상한 20대 청년이 취업 후 가게를 다시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남겼다. 이후 구직에 성공한 청년은 몇 달 만에 가게를 다시 찾아와 A씨에게 현금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했다. 온스토어는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반찬가게 등 동네 가게 종사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물품을 지원하면 부천시가 기금에서 비용을 보전해주고 현장 조사를 거쳐 필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사각지대 지원 모델이다.
2025.0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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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수용할 수밖에” 달라진 권성동, 그 뒤엔 중도 표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단심제이기 때문에 그 결정에 대해서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헌재의 결과에 대해 우리당으로선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25일 탄핵 심판 최후 진술에서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메시지가 담겨야 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헌재 결정을 수용할 것이냐는 물음에 "아직 당 공식 입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2025.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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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파트너와 아들 둘…나치 판사 손녀, 獨극우 2당 만들다
독일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알리스 바이델(46) 공동대표의 인지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독일대안당은 전날 총선에서 20.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극우 정당이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2025.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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