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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도 '기소휴직' 조치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25일부로 기소휴직 발령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의 경우 그의 보직해임을 심의해야 하는 선임 인원이 합참의장 1명뿐이어서 보직해임을 심의하기가 불가능했던 까닭에 직무 정지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법률 검토를 거쳐 박 총장에 대해서도 기소휴직 명령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날부로 최종 기소휴직 명령을 내렸다.
2025.0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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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불법 보도방 적발…텔레그램으로 외국여성 성매매 알선
외국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불법 인력송출업체(속칭 보도방) 40대 업주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단원구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며 태국·몽골·베트남·중국·러시아 국적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대는 지난 12일 단원구 유흥업소 밀집 지역 내 보도방과 노래방, 유흥접객원 숙소 등 12곳을 압수수색해 A씨를 포함한 불법 보도방 업주 6명과 외국인 유흥접객원 16명을 적발했다.
2025.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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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소도시에 181조원 경제효과, 라피더스가 바꿨다 [日반도체 부활 上]
밤새 내린 눈을 쓸던 지토세역 인근의 한 음식점주는 "라피더스가 공장을 건설하면서 인근에 큰 맨션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이 근방에도 상가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보였다. 요코다 류이치(横田隆一) 지토세 시장은 "라피더스를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일본이 잃어버린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되찾는 것은 일본의 기술 입국으로의 부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30년까지 라피더스의 추가 생산라인(IIM-2) 건설은 물론, 반도체 설계, 연구 개발(R&D) 등 반도체 산업 집적화를 염두에 두고 "라피더스 근처, 공항 인근에 새로운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5.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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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중1 시작' 어려지는 색조 화장품 사용…"친구와 공유 금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이 색조 화장품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만, 만약 쓸 경우 안전한 사용법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가 지난해 5~11월 초·중·고 학생 1만3952명의 화장품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색조 화장품 사용 비율은 각각 11%, 26%로 집계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정보를 주로 가족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는 점을 고려하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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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동료 은밀한 곳을…'인생네컷' 찍고 공무원 잘린 이유 충격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며 직장 동료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져 추행한 20대 공무원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장에서도 파면됐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3일 0시 32분쯤 원주시의 한 장소에서 직장 동료 B씨(30·여) 등과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찍던 중 손으로 B씨의 허리를 만지고 어깨를 감싸 안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피해자의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이는 우연히 발생한 신체 접촉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2025.02.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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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범기 출고…연말 초도 비행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은 25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저피탐(Low Observable) 무인 편대기 기술시범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무인 편대기로, 유인 전투기와 복합 편대를 구성해 정찰·전자전·공격 등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기술시범기는 올 연말 초도 비행을 거쳐 2027년 유인기 조종사가 공중에서 무인기를 직접 통제하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설명했다.
2025.0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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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라이앵글' 투자사기 총책 라오스서 검거…총 피해액 376억
이 조직은 치안이 불안한 미얀마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등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취업을 미끼로 모집한 한국인 상담원들을 불법감금 하면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5월 대구 경찰에 검거된 해외 투자사기 조직의 총책 2명 가운데 1명이다.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기간에도 다른 조직원 37명과 해외에서 피해자 122명에게 103억원 규모의 또 다른 투자리딩사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2025.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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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미국만' 거부 AP통신 '백악관 취재제한 해제' 가처분 기각
'멕시코만’(Gulf of Mexico) 표기를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꾸기를 거부해 미국 백악관 취재 제한을 당한 AP통신이 해제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거부당했다. AP통신은 소송을 내면서 백악관의 취재 제한을 위헌적인 언론 통제 시도라고 규정, "AP의 뉴스 생산과 편집권 독립에 대한 공격은 수정헌법 1조의 핵심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기각 판단이 나오자 곧바로 발표한 ‘AP 통신을 상대로 한 트럼프 백악관의 승리에 관한 성명’에서 "처음부터 우리가 말했듯이, 오벌 오피스와 에어포스 원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것은 언론인에게 주어진 특권이지, 법적 권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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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또 칼바람…200명 추가 해고에 점심도 안준다, 왜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기업 구조를 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개혁안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구단의 수익성을 되돌리게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남자팀은 물론 여자팀의 성공과 인프라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확고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오마르 베라다는 "우리는 맨유의 남자팀은 물론 여자팀과 유소년팀까지 우승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올려놔야 할 책임이 있다"며 "클럽의 변화와 갱신을 위한 광범위한 조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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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통근버스, 덤프트럭 추돌…1명 심정지 등 11명 중경상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10명, 70대 덤프트럭 기사 등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버스 승객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통근버스 기사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2.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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