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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으로 與주자들 죄다 친다...민주당 '대선용 국회' 가동
민주당 재선 의원은 "명씨 사건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모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특검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들 모두 흠집이 날 수밖에 없다"며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특검 수사 방향에 따라 대선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 "(김구 선생이) 중국에서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다"는 발언이다. 이에 대해 허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독립운동사 관련 자료집을 3권 낸 적 있는데, 거기에서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김구 선생의) 중국 귀화 여부 체크항에 ‘무’(無)라고 돼 있다"며 "김구 선생의 중국 귀화는 없다고 자료에 나와있다"고 답했다.
2025.0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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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운정~서울역' 개통 두 달…승객 예상치 80% 넘어섰다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평일 승객이 예상치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운행 현황을 따져본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 수(2월 말 기준)는 평일에 4만 1755명이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열차 운행도 증가한다.
2025.02.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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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54% 기각 38%…이재명 31% 김문수 13% [NBS]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4%,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비교해 1%포인트 줄었고,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역시 1% 포인트 줄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였다.
2025.02.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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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지난해도 교량 상판 '와르르'…후진국형 사고 반복 왜
지난 2017년 평택 국제대교에 이어 지난해 경기 시흥 교량에서도 상판이 붕괴하는 ‘후진국형 사고’가 계속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라고 불리는 교량 상판 구조물을 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경기도 평택 국제대교 붕괴사고나 지난해 발생한 경기 시흥 교량 사고처럼 설계와 시공, 관리·감독 등이 총체적으로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 모은다.
2025.02.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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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와" 30m 추락 고속도 붕괴 생존자, 흙더미가 살렸다
전날 서울세종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생존한 중국 국적 60대 근로자가 사고 직후 "하늘이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근로자 A씨(62)는 전날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상판 구조물과 함께 수십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당시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대들보 기능의 구조물)에 설치된 런처(거더를 인양·설치하는 대형 장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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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채용 비리 투서 날아들자…선관위 "여긴 가족회사" 뭉갰다
감사원이 고위직 자녀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에 따라 실시한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실태' 점검 결과, 경력경쟁채용(경채) 관련 규정 위반만 총 878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2022년 양대선거(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2021년 대규모 경채를 실시하면서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우려도 사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는 시도선관위의 특혜 채용 사실을 인지하고도 뭉갰다.일례로 지난 2021년 9월 경남선관위의 자녀 특혜채용 투서에 ‘문제없음’으로 종결처리하고, 채용 과정을 점검하지 않은 채 선관위를 ‘가족 회사’라고 지칭하며 묵인했다.
2025.0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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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풀빌라서 '생후 10개월' 남아 물에 빠져 사망
27일 0시 47분쯤 강원 고성 토성면의 한 숙박시설 내 객실 수영장에서 생후 10개월 남아가 물에 빠져 숨졌다. 뉴스1에 따르면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5.02.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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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대신 ‘캐나디아노’…美관세 폭탄에 캐나다 카페 뿔났다
‘관세 전쟁’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캐나다의 일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Americano)’를 ‘캐나디아노(Canadiano)’로 명칭을 바꾸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론토에 있는 카페 벨렘, 르 쁘띠 페인 등이 동참했으며, 매일 더 많은 카페가 합류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가 나서 "캐나다산을 선택하라"고 자국산 구매를 촉구하자 전국적으로 미국 여행을 취소하거나 자국산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확산했다.
2025.02.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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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붙는 상의에 미니스커트…백악관 출입 '바비 기자'에 술렁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백악관에 출입하게 된 미국의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기자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윈터스를 "백악관 기자실에 '전쟁'을 몰고 온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특파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어깨까지 내려온 금발에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는 백악관에서 '길 잃은 치어리더'로 오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출입 기자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지지층은 윈터스를 금발의 팔등신으로 상징되는 바비 인형에 빗대 "바비 기자"라고 부르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2025.02.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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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尹이 만든 인형…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
이어 "결국 탄핵이 오고 정국에 혼란이 온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도 있지만 한 전 대표도 똑같이 져야 한다"며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인제 와서 자기만 옳았다, 지난번 국회에서는 '계엄을 내가 했나', 그런 말을 어떻게 여당 대표가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홍 시장은 "(한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서) 62%로 압도적인 지지 받았다고 하는데 내가 당대표 될 때는 68% 받았다"며 "나는 문제가 있을 때 딱 그만두고 나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그렇게 해놓고 (당대표로) 돌아왔으면 대통령하고 협력을 해야 했다"며 "그런데 맨날 앉아서 싸움질이나 하고, 여당 대표가 어떻게 맨날 대통령한테 어깃장이나 놓고 그러니까 대통령이 홧김에 뭐 한다고 그랬겠죠"라고 했다.
2025.02.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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