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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음주 서핑 NO"…제주해경, '100만원 이하 과태료' 집중 단속
오는 6월부터 음주 또는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서핑·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타다 적발되면 처벌 대상이 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음주 조종에 대한 처벌, 약물 복용과 음주측정 거부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상레저안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오는 6월 21일부터 시행돼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개정법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타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2025.03.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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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휘성 1차 부검 결과 '사인 미상'…"약물 정밀검사 2주 소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부검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전달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사인 판단 보류에 가깝다"며 "부검을 통해 즉시 사인을 판단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사건은 정밀 검사 결과까지 취합해야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휘성의 동생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며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말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2025.03.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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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수술 장면 백강혁 손…주지훈 아닌 이 사람이었다
이 수술 장면에서 백강혁의 클로즈업된 손은 사실 주지훈이 아닌 이대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체외순환사 양원준 간호사였다. 양 간호사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수술 중 심장을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를 조작하고 수술을 보조하는 체외순환사다. 양 간호사는 "심장 파열 수술 장면이나 대동맥 수술 장면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심혈을 기울였다"며 "제작진에 대사나 연출에 조언해드릴 정도로 각별히 신경 쓰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자 촬영 현장에서 소품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2025.03.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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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편의점 직원 살인, 보복 범죄였다…"피해자 언니로 착각"
한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여성 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 남성이 피해 여성에 대해 보복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10분 뒤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해 이곳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했던 C씨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일이 생각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3.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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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령'…"복직 후 전출" 경고 날렸다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 될 수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이같은 ‘휴직 자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이같은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2025.03.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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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8개 꽉 막은 비닐봉지·옷…뉴델리행 여객기 황당 회항
CNN·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의 대형 민영항공사 에어 인디아는 전날 성명에서 소속 여객기 AI126편이 지난 5일 시카고 공항에서 이륙해 뉴델리로 가던 중 기내 화장실 12개 중 8개의 변기가 사용 불가 상태인 것으로 판명돼 회항했다고 밝혔다. 에어 인디아 측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1시간 45분쯤 지났을 무렵 승무원들이 기내의 일부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고 알렸다가 얼마 후 8개 화장실 변기의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에어 인디아 여객기에서는 이전에도 속옷과 기저귀 등으로 기내 화장실 변기가 막힌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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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골든타임' 채찍 든 의대 스승들…"미복귀땐 제적, 장학금 없다"
서신에서 학장단은 "이달 27일까지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으면 비가역적인 미등록 제적 또는 유급 처리가 된다"며 "증원 이뤄지지 않은 서울시내 8개 의과대학 학장단이 모두 같은 조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차의과대학도 11일 오후 재학생 전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서한을 통해 이달 24일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심각한 불이익’이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심각한 불이익이라는 것은 다른 학교와 동일하게 학칙 상에 명시된 미등록 제적 등을 의미한다"고 했다.
2025.03.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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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호소한 교수들…'위선'이라는 전공의 대표 [현장에서]
특히 의정갈등 맞은편에 선 정부보다 정부 옆에 서서 제자들의 복귀를 호소한 '스승·어른' 의대 교수에 감정의 날을 잔뜩 세웠다. 11일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앙일보에 "(교수들이) 잘못을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학생들에겐 제적시키겠다며 협박한다"면서 "의료계 부조리를 조장하고 방조해온 건 교수들인데, (지금껏) 뭘 했나"라고 밝혔다. 한 필수의료과 의대 교수는 "의협이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내부를 설득하면서 정부와 협상해야 하는데, 김택우 회장은 보이지 않고 박 위원장 말에 흔들리는 게 문제다.
2025.03.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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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위해 증원 원복, 학교 수십억 쏟았는데 쉬웠겠나"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공동회장인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11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증원을 원상복구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학생 마음을 돌리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는 절박함으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의대 수업을 정상화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지난달 말 의총협 회의에서 좌장 역할을 맡아 의대생의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합의를 이끌고, 이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그럼에도 (수업일수 4분의1이 지나 유급이 예상되는) 3월 말이 학생 복귀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2025.03.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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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펜타닐 빌미' 관세 위협 반대…협력 준비돼 대화 필요"
중국이 합성 마약 펜타닐 문제를 근거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재차 대화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베이징에서 외신기자들을 만나 "중국과 미국은 펜타닐 문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고 성과를 내왔다"며 "중국은 미국의 새 행정부와 추가적인 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고 미국 측도 이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공안부 당국자는 미국이 2023년 10월 이후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 40곳과 개인 59명을 제재·기소했는데, 이 명단에는 장난감이나 음식을 만드는 업체 등 펜타닐에 쓰이는 화학물질 거래에 관여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2025.03.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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