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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나마 운하 무력 점령?…백악관 “군사 옵션 마련 지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되찾겠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해온 파나마 운하와 관련, 백악관이 파나마 운하 통제를 위해 무력 점령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 옵션을 마련 중이라고 N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령부는 미국 선박의 안전한 통행 보장 및 파나마 공공부대와의 협력 강화 등 기본적인 조치부터 파나마 운하의 무력 점령, 환수까지 다양한 단계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NBC에 "무력 사용 여부는 파나마 공공부대와의 협력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2025.03.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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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당국 "푸틴, 종전 의지 없고 우크라 지배 욕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려는 의지가 없고, 우크라이나를 지배하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서방 정보당국도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한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가 종전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미국과 고위급 협상에 나섰지만, 푸틴 대통령은 유럽을 지치게 만든다면 결국 우크라이나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2025.03.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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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프로배구 선수, 처음 본 여성 강제추행…과거 이력도 있었다
전직 프로배구 선수인 30대 남성이 여성을 강제추행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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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서준원, 음주운전까지…결국 '무기실격 처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서준원에게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KBO는 14일 "서준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했다"며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무기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은 KBO가 극적으로 실격 처분을 철회하지 않는 한 앞으로 KBO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완전히 사라졌다.
2025.03.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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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선박 구하다 숨진 낚시어선 선장 김한진씨 '의사자' 인정
사고를 당한 다른 선박의 구조를 돕다 숨진 낚시어선 선장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을 일컫는다. 낚시어선 선장이었던 고인은 2023년 9월 3일 새벽 경남 거제시 지심도 인근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위기에 처한 여객어선의 구조 요청을 받았다.
2025.03.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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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찬 채 고속도로 가로질러 도주…딱 10분만에 붙잡혔다
교도소로 호송되던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가 곧바로 검거됐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6분쯤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청주방향 오창 졸음쉼터에서 피의자 A씨(20대)가 수갑을 찬 채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했다. 검찰은 A씨에게 도주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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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 유족에 악성댓글 단 네티즌 붙잡혀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 유족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 관련 기사에서 피해 아동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으로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자명예훼손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에 유가족이 직접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댓글을 선별하는 한편 유족의 고소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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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자 동료 아냐" 인민재판하듯 공개 저격한 건대 의대생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국대 의대생 일부는 ‘본과 2학년 일동’ ‘본과 3학년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복귀자를 더 이상 동료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이들과) 향후 학업과 관련된 모든 학문적 활동에 함께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료 학우들을 대상으로 작성된 이 입장문에 따르면, 건대 의대 본과 2학년·3학년에서는 각각 수업에 복귀한 학생이 1명·5명 발생했다. 본과 2학년 입장문에서 작성자들은 "단체 카톡방에서 복귀자 1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복귀자는 사정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면서 "그러나 본과 2학년은 그 복귀가 단체 행동의 취지와 일치하지 않으며, 그 사유를 복귀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삼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03.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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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0명’에도 정부 비판한 의협…“말장난 말고 정책실패 인정하라”
김 대변인은 또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하겠다’는 문서 한 장 없기 때문에 당사자(의대생)들은 그 말을 믿을 수 없는 것"이라며 "총장들이 마음을 바꿔서 원래 모집인원(5058명)으로 돌아가겠다면 돌아갈 수 있다. 의협이 요구하는 정부의 사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지난해 무도하게 2000명을 증원하고, 폭주 기관차처럼 진행한 의료개혁 정책에 대한 실패를 사과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교육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의대생·전공의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바 있지만, 이는 정책 실패에 대한 인정 및 사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25.03.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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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산불, 5시간 넘게 확산…절반도 못잡았다
14일 경북 청도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것에 이어 오후 3시 30분에 2단계를 발령했다.
2025.03.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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