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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엔 해수부, 세종엔 대통령실…이재명 ‘지역 맞춤공약’ 물량 공세
큰 틀의 지방자치 강화 방안만을 제시한 김경수 후보나 핵심 지역 공약만 핀포인트로 제시하는 김동연 후보를 물량 공세로 압도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며 해수부 이전 로드맵을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TK(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울릉공항을 건설하겠다" 등의 공약 글을 잇달아 게시했다.
2025.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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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논란' 퇴출된 여론조사 업체, 민주 경선 또 맡았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의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자동응답(ARS) 조사 수행 업체를 둘러싼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4·10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논란 끝에 당내 여론조사 수행 업무에서 배제된 업체가 6·3 대선 후보 경선에선 권리당원 여론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당내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자, 박범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언론공지를 통해 "(해당 업체가) 지난 총선 당시 후보 적합도 조사와 관련해 스스로 용역 수행을 포기한 바 있으나, 이로 인해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없다.
2025.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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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와 짜고 후기 2000개…성매매 영상 올린 '검은 부엉이' 정체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검은 부엉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온라인에 성매매 후기를 게재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은 지난해 12월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 내용과 방법을 고려하면 사회 폐해 정도가 크고 범행을 통해 취득한 이득도 상당한 액수에 이른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게시된 음란 영상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된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5년 동안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 등 수도권의 업소 수백 곳에서 성매매를 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 형식으로 올리는 대가로 업주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다.
2025.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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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항소심서 징역 9년으로 감형 왜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지인 얼굴 사진을 이용해 성적 모멸감을 들게 하는 사진과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박씨는 그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전송해 농락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다.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씨와 강씨 등이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명의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과 합성해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사건이다.
2025.04.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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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타워 2층 뚫고 돌진했다…난간 걸친 SUV '깜짝' 무슨일
전남 순천시 한 주차타워 2층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난간 밖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한 주차타워 2층에서 SUV이 난간을 뚫고 돌진했다. 경찰은 A씨가 핸들 조작을 미숙하게 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5.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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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착륙 포기한 중국 여객기, 김포로 회항…남풍 때문? 왜
18일 한국공항공사 에어사이드 운영팀에 따르면 이날 낮 중국 황산시 황산툰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북경수도항공 JD633편(에어버스 A320-200) 항공기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기는 남풍이 불자 결국 김해공항에 착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해당 시간에 착륙을 못 한 항공기는 JD633 항공편이 유일하다"며 "남풍이 불자 항공사 자체 판단으로 김포공항으로 착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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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늘 '명예훼손' 송치…연예기획사 대표에 뭔 말 했길래
힙합 그룹 DJ DOC의 이하늘(54·본명 이근배)씨가 한 연예기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씨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과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가수 주비트레인(46·본명 주현우)의 소속사 이모 대표가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이하늘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비흡연자인 저를 ‘상습적 마약사범’이라는 허위사실을 만들어 업계 관계자들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고 밝혔다.
2025.04.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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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원들 “노동절 빵집 정상영업 허용해야”…법 개정 촉구
프랑스 하원 의원들은 노동절인 5월 1일 빵집이 정상 영업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프랑스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 60여 명은 18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를 통해 노동부 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노동절에 자발적으로 근무를 원하는 직원이 있어도 빵집 주인은 이들을 일하게 할 수 없다"며 현행법 규정을 비판했다. 의원들은 "빵집 주인들은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정부에 "노동법을 개정해 빵집을 필수 업종으로 인정하고 공휴일에 영업을 중단하지 않게 하라"고 촉구했다.
2025.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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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 81세 장영자 또 실형…감옥살이만 34년, 뭔일
1980년대 6400억 원 어음 사기 사건 당사자인 장영자(81)씨가 150억 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쓴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 장씨는 1982년 남편과 함께 6404억 원의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둔 1992년 가석방됐다. 첫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에는 140억 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 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가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다.
2025.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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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주호, 의대생들과 만난다…의정갈등 이후 첫 간담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교육 정상화 후속 조치로 의대생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다. 장재영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육연구처장(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은 "이번 간담회는 의대생들이 제일 우려하는 24·25학번 동시 수업(더블링) 등 교육 파행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의학 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장기적인 방향성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진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의대생 등 의료계와 소통을 계속 해왔으나 최근 상황과 관련해선 의대생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 부총리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의대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을 만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에도 이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2025.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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