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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며느리 흉기로 찌른 70대 시아버지 살인미수 혐의 체포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79)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아들 부부가 거주하는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며느리인 50대 여성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1.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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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돌아온 日 '선거의 해'…'잠룡' 총리 재도전 기지개
일본 언론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권의 운명을 가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도의원 선거 결과가 7월 20일경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자민당 내에서 이시바 총리가 도의원 선거와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이시바 끌어내리기’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판단도 이런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2025.01.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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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상직 중진公 이사장 임명 석달 전 내정…文에게도 보고"
조 전 수석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운영지원과 소속 공무원들을 통해 중진공 인재경영실장 B씨로 하여금 이 전 의원에게 전임 중진공 이사장의 직무수행계획서를 제공하게 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청와대의 내정자를 알려주게 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 결과 조 전 수석은 당시 인사수석실 비서관·행정관을 통해 중기부 운영지원과 간부들에게 "청와대에서 중진공 이사장으로 이 전 의원을 내정했으니 이사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조 전 수석은 2018년 2월 9일 공직기강비서관실로부터 이 전 의원에 대한 인사 검증 결과를 받은 뒤 2월 13일 ‘대통령비서실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2025.01.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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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링컨 이어 日 이와야 방한…정부, '정상외교 공백' 만회 안간힘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외상은 13일 오후 회담한다. 이와야 외상은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를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체제에서 한국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에 이어 이와야 외상이 한국을 찾는 등 주요국의 외교수장이 연이어 서울에서 한국을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공개 발신하는 건 한국에 대한 국내외적 우려를 줄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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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정지출 2조달러 감축은 최대 목표치"…'후퇴' 논란
머스크는 "2조 달러가 현실적인 숫자라고 생각하느냐"는 펜 회장 질문에 "연방정부 예산 2조 달러 삭감 계획은 최대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라며 "2조 달러를 최상의 결과로 본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연방정부의 지출 규모를 맹비난하며 "미국은 파산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했고, 지난해 10월 27일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후보 지원 유세에선 연방정부 예산을 최소 2조 달러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의 2024 회계연도 예산 6조7500억 달러(약 9873조원) 가운데 5조3000억 달러(약 7751조원) 이상이 이자 지급, 사회 보장성 연금, 의료보험, 국방·보훈 등 고정비 성격의 지출 항목임을 감안하면 2조 달러 삭감 계획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었다.
2025.01.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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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박대성 1심 무기징역 판결에 항소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묻지마 살인범’ 박대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따르면 박대성은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대성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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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임 외교안보 사령탑에 오카노 외무차관 결정
오카노 신임 국장은 1987년 외무성에 입성했으며,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미대사관 공사, 종합외교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카노 신임 국장은 과거 NSS 차장을 지내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오카노 신임 국장은) 이시바 총리를 보좌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와 관계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이버 방어 시스템의 조기 도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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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 10일 선고…대법원, 연기 요청 기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혐의에 대한 1심 형량 선고가 10일(현지시간) 이뤄지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형량 선고를 유예해달라는 요청이 2심 법원인 뉴욕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자 연방 대법원에 긴급 요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무산된 것이다. 이들 대법관은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형량 선고가 취임을 열흘 앞둔 트럼프 당선인에게 극복할 수 없는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2025.01.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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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취임식 초대 거절…고위급 특사 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대했지만, 시 주석은 사실상 이를 거절할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이전과 달리 고위급 특사를 파견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마찰을 줄이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FT는 "그동안 중국이 미 대통령 취임식에 주미 대사를 파견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위급 특사가 참석한다면 전례가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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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도 "그린란드 희토류 개발사업 中에 넘기지마"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를 개발하는 민간기업 탄브리즈 마이닝의 그레그 반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미 당국자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던 우리 회사를 두 번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토니 세이지 크리티컬 메탈스 CEO도 "(탄브리즈 프로젝트가) 중국에 팔려서는 안 된다는 (미국 내) 압력이 높았다"고 통신에 털어놨다. 매각 대가로 현금 500만 달러(약 73억원)와 2억1100만 달러(약 3082억원) 규모 크리티컬 메탈스의 주식이 탄브리즈 마이닝 쪽으로 넘어갔다.
2025.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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