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작 1% 지지율 이준석…與도 野도 "대선판 흔들 최대 변수" 왜 [여야 대선주자 분석①]
이 의원 측은 "과학기술 발전, 급변하는 글로벌 외교 상황에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주자는 이 의원 뿐"이라고 말한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독자 출마시에 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어느 쪽 표를 더 잠식할지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전직 의원은 "단일화를 안 해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보수층에서 이 의원은 ‘정권을 넘긴 주범’이란 굴레를 벗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22:42
30
-
'최악 산불' LA에 비 내린다는데…"더 최악 올 수 있다" 경고 왜
일부 지역 상공에 비구름이 집중되어서 폭우가 쏟아질 경우 진흙과 산불 잔재가 산악지대의 급경사에서 쏟아져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국립 기상청이 경고하면서다. 기상청의 캐럴 스미스 예보관은 25일 "만약 그런 소나기나 폭우가 산불 피해지의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릴 경우에는 유독성 산불 잔재들이 흘러내리는 최악의 진흙 산사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불 이후 잔재물들이 홍수로 인해 흘러내리는 등 진흙 산사태에 대한 경보는 2018년 LA부근 해안 지역의 몬테시토에서 큰 산불이 일어났을 때 진흙 산사태로 23명이 사망하고 수 백채의 가옥이 파괴된 이후로 생겨났다.
2025.01.27 21:36
0
-
尹은 어떤 유튜브에 꽂혔나…'애국시민' 정체와 헌재 8인 해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이 애증의 비사를 추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국 인식을 들여다 볼 핵심 키워드죠.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자 8인,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이야기입니다.
2025.01.27 21:20
1
-
“뭐 윤갑근? 아니 그 양반이 왜” 尹에 찍히고 尹변호인 된 사연
윤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구고검으로 쫓겨났고, 윤 전 고검장이 대구고검장으로 일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두 사람이 그곳에서 함께 근무했던 시간은 2015년 12월 말부터 2016년 1월 초까지 한 달 정도에 불과하다. 사법연수원은 정 의원이 20기로, 23기인 윤 대통령보다 선배지만 정 의원이 군 법무관 생활을 마치고 임관하는 바람에 검사 생활 시작 시점은 같았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사석에서 정 의원을 ‘정공(公)’, 또는 ‘정형’으로 불렀고, 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형으로 지칭하며 존대했다.
2025.01.27 21:20
0
-
검찰, 尹대통령 구속 기소…최장 6개월 구속 상태로 1심 재판
특수본은 "법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2회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불허 결정으로 피고인 대면조사 등 최소한의 보완 수사조차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기소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이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검찰의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한 데 따라 윤 대통령 구속기간 만료(27일)를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 사건 처분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공수처가 공소제기요구서를 붙여 송부한 사건에서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청 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다.
2025.01.27 20:03
0
-
"정치 얘기하면 벌금 10만원"…설연휴 '가족 싸움' 피하는 법
직장인 박모(32)씨는 "작은아버지가 이른바 ‘태극기 부대’로 시위에도 나가고 종종 조카들에게도 참여하라고 권한다"며 "가족들 보는 건 반갑지만 어른들이 명절마다 술 마시고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스트레스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전모(72)는 "최근에 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거의 다 참석했다"면서도 "가족들과 만나면 ‘나는 대통령 좋다’고만 이야기하고 집회 다니는 건 절대 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성균관대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는 "2030 세대 입장에서는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른 집안 어른들이 정치에 대한 의견을 꺼내고, 간섭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가족 내에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만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요즘처럼 갈등이 첨예한 시국에는 서로 민감한 이야기를 피하는 게 지혜로운 대처"라고 조언했다.
2025.01.27 19:55
69
-
中왕이, 어른이 훈계하듯…루비오 첫 통화서 "알아서 잘 하라"
지난 24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첫 통화에서 건넨 사자성어 "스스로 알아서 잘하라(好自爲之·호자위지)"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왕 위원은 루비오 장관에게 "대국이 대국의 모습을 갖추려면 국제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당신은 스스로 알아서 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25일 보도했다. 왕이웨이(王義桅)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루비오 장관은 과거 ‘잘못된 대(對)중국 입장과 발언’으로 중국의 제재를 받았다"라며 "이른바 ‘호자위지’는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과 교섭을 해야만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먼저 ‘잘못된 입장을 고쳐야만’ 중국이 접촉에 동의하겠다는 뜻"이라고 대만 연합보에 밝혔다.
2025.01.27 19:02
44
-
20cm 눈폭탄에 한파 '귀성길 비상'…대설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행정안전부는 27일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수도권 10~20㎝(많은 곳 25㎝↑), 강원도 10~20㎝(많은 곳 30㎝ ↑), 충청권 5~15㎝(많은 곳 20㎝ ↑), 전라권 5~20㎝(많은 곳 30㎝ ↑), 경상권 3~10㎝(많은 곳 15㎝ ↑) 등 전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대설특보 발효 지역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설 연휴 간 비상대응체계 확립에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2025.01.27 18:44
0
-
'서부지법 난입' 가담자측 "길 터준 경찰도 책임…직무유기"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가담자 측이 사건의 책임을 경찰에게 떠넘겼다. 난동 사건으로 체포된 이들의 변호인단은 "경찰의 무능과 중과실로 더 커진 서부지법 사태의 책임을 시민과 청년들에게만 지울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26일 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새벽 법원 침입 등을 저지하다 다친 부상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2025.01.27 18:07
112
-
"XX교회 신도" 등급까지 매겼다…법원난입, 또 사적제재 논란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긴급체포된 A군(10대)에 대해서는 사진과 함께 ‘경기 OO에 위치한 XX교회 신도 아니냐’는 설명이 함께 퍼졌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SNS가 발달하면서 남들에게 자신이 아는 정보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와 인간 본연의 호기심이 만나면서 사적제재 관련 정보가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있다"며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져 사적 제재 정보가 만연하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 현재 경찰은 서울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전탐팀을 편성해 폭력 사태에 가담한 이들에 대한 집중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27 18:07
78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4
5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