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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세계선수권 네덜란드에 승부치기 끝에 승리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세계선수권대회 오픈라운드 B조 네덜란드전 연장 8회말 승부치기를 통해 8-7로 이겼다.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김동혁(강릉영동대)의 적시타와 임종찬(한화)의 싹쓸이 3루타로 6-7,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8회 말 무사 1, 2루 공격에서 정보근(롯데 자이언츠)의 희생 번트와 자동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2021.09.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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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받으면서 1조 사기" 뇌물 준 김성훈 3년 뒤 기소한 檢
그러는 동안 윤 전 경위는 유사수신행위 단속·수사 업무를 하면서 김성훈에게 "(김성훈이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A씨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빨리 처리하라고 하고 있다"(2015년 9월) "본청에서 방금 업무연락이 왔는데 IDS홀딩스를 포함해서 유사수신 의심 업체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서를 파악하고 있다"(2015년 10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성훈과 관련한 단속·수사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했다. 피해자들은 뇌물수수자(윤 전 경위)의 유죄가 확정된 뒤 3년여가 지나서야 뇌물공여자(김성훈)가 기소된 걸 두고 "검찰이 IDS홀딩스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IDS홀딩스 사건 수사에 대해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은 2017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IDS홀딩스 사건은 작년 첨단범죄수사2부 수사 과정에서 좀 나왔는데, 아마 국정농단 사건을 (처리)하느라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가 이번에 새
2021.09.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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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 거뒀다···47.12% 득표, 2위 이재명 46.95%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는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7.12%를 득표해 이재명 경기지사(46.95%)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이 전 대표는 투표에 참여한 광주·전남 선거인단 7만1835명 중 3만3848표를 얻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신승을 거뒀지만 이 지사의 과반 득표율은 변함 없었다.
2021.09.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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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 엄벌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개발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이 지사를 저격하고 나섰다.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 정말 괜찮나.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흠 없는 후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후보였기 때문"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명령해달라.
2021.09.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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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우유부단" "대장동 보면 나라 망할듯"···둘로 갈라진 호남[르포]
행사장 입구 좌우로 갈라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자들과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은 끊임없이 "이재명"과 "이낙연"을 열호했다. 과반 득표의 기세를 탄 이재명 경기지사를 연호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대장동 의혹에 이 전 대표로 기운 이들도 여럿 있었다. 전남 함평에서 농장을 운영한다는 고재춘(82)씨는 "이 전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꺼낼 때 ‘이 사람 안 되겠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면서도 "최근에 대장동 의혹 등에 ‘이재명에게 뭐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09.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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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에 증원 통사정해도…또 먼저 들린건 '보건소 극단선택'[뉴스원샷]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는 성명서에서 "인천시는 선제대응이라는 명목으로 다른 시·도에서는 하지 않는 야간 역학조사, 역학 조사 기간 확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확대 등을 인력 충원 없이 시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금은 기존의 역학조사관, 한시 역학조사관으로 감당되지도 않은 확진자 규모인 데다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숙련되지 않은 인력을 역학조사관으로 임시인력을 뽑아서 기존 역학조사관이 훈련까지 해가며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영 의원은 "감염병 팬데믹에 대비한 보건소 인력 준비가 허술한 데다 기존 업무에다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접종, 백신 이상반응 상담 등 추가 업무가 계속 쌓이는 중"이라며 "장기화하고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비하려면 보건소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적절한 인력을 산출하고 지원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1.09.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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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점주로 묘사" 항의에…넷플릭스 'D.P.'속 세븐일레븐 지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D.P.' 속 편의점 장면에서 세븐일레븐의 로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D.P.'에 등장한 편의점 장면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넷플릭스와 제작사에 해당 장면의 수정 및 편집을 요구한 바 있다. 5회차 50여초 분량으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진열하는 것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이다.
2021.09.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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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없어 용의자만 5000명"…20년째 미궁 '대전 권총강도' [e즐펀한 토크]
범행에 이용된 그랜저 차량만 사건 발생 9시간 만인 오후 7시10분쯤 범행 현장에서 130m쯤 떨어진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수사를 통해 송씨가 사건 발생 두 달 전 권총을 구입했고 수원에서 그랜저 승용차도 훔쳤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송씨 등이) 오래전부터 여러 은행을 돌아다니며 현금수송 차량 운행 시간과 보상 상태를 확인했고, 범행 당일 지하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현금 수송차를 습격했다"며 이들의 범행을 확신했다.
2021.09.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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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 후보들 "개발 사업 전수 조사해야", "대장동 특검 받아라"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의 재임 기간을 기준으로 성남을 포함한 경기도의 개발 사업도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특검과 국정조사는 국민의 요구"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 지사는 즉각 이를 수용하라"며 "자신들은 다주택과 수십억 재산을 갖고 국민에게는 내 집 한 채 갖지 못하게 악을 쓰고 막는 게 평등이고 공정한 것이라고 말하는 게 그들"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서 "여기에 연루된 국민의힘 인사가 있으면 법대로 다 처벌해야 한다"며 "이 지사도 떳떳하다면 검찰 수사든,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불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021.09.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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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대 출신이" 이낙연 "왜 시험보듯 묻나"...명낙 대충돌
이 전 대표는 "대장동 문제가 우리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 진실이 빨리 규명돼야 하고 이 지사도 수사를 자청했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이 전 대표="지난 TV토론 때 그 토건 비리가 있었단 것을 지난 9월 17일 KBS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이 지사가 말했는데 수년 동안 그걸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냐". 추 전 장관이 "이 전 대표가 대장동 사건을 엄청나게 증폭시켜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을 뒤로 퇴장시켰다"고 지적하자 이 전 대표가 "내가 대장동 프로젝트를 설계를 했나, 결재를 했나,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임명을 했냐"고 되묻는 장면도 있었다.
2021.09.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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