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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몰카보다 심한 저질 정치공작"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한 유튜브 매체와 나눈 7시간 분량의 대화를 MBC가 공개한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저질 정치공작"이라며 몰래카메라, 불법촬영보다 더 심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서울의소리라는 유튜브 매체 기자라는 분이 김건희씨에게 접근해 송사를 하고 있는 사건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했다"며 "김건희씨가 속 편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20차례 이야기를 자꾸하게 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후보자가 형수에게 쌍욕을 한 녹음 동영상이 있다.
2022.0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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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 예고…野,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앞서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씨와 김건희 대표 간 ‘사적 통화’를 몰래 녹음한 파일을 넘겨받아 방송 준비 중인 모 방송사를 상대로 오늘 오전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공지에서 "(기자) 이모씨가 접근한 과정, 대화 주제, 통화 횟수, 기간 및 내용을 보면 사적 대화임이 명백하고 도저히 기자 인터뷰로 볼 수 없다"며 "또 처음 접근할 때부터 마지막 통화까지 어떠한 사전 고지도 없이 몰래 녹음하여 불법 녹음파일임이 명백하다"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적 대화가 언제든지 몰래 녹음되고 이를 입수한 방송사가 편집하여 방송할 수 있다면 누구나 친구, 지인들과 마음 편하게 대화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공영 방송인 MBC가 사적 대화를 몰래 불법 녹음한 파일을 입수한 다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시기에 맞춰 편집ㆍ왜곡 방송한다면 그 자체로 ‘선거 개입’에 해당한다"고 주장했
2022.0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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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튀 방지안’ 마련…임원 주식, 상장후 최대 2년간 매도 금지
카카오의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은 계열사를 이동해 기존 회사의 임원에서 퇴임하거나, 회사를 퇴직하더라도 적용된다.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임원에도 모두 적용된다.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에서 미래이니셔티브센터로 자리를 옮긴 남궁훈 센터장의 경우 카카오게임즈 상장(2020년 9월) 후 2년이 지나지 않아 당분간 주식 매도를 할 수 없게 됐다. 향후 카카오 계열사의 임원이 주식을 매도할 경우 1개월 전 매도 수량과 시점을 카카오 본사(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와 소속 회사의 기업투자(IR)팀에 알려야 한다.
2022.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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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3차 접종자, 미접종자보다 중증 위험 100% 낮아"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주차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위중증화율 등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 대비 2차 접종자의 감염 예방 효과는 58.2%, 3차 접종자는 80.9%로 나타났다.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2차 접종자가 92.3%, 3차 접종자가 100% 더 낮았다. 당국은 "3차 접종완료자는미접종자는 물론, 2차 접종완료자보다도 감염 및 중증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에도 3차 접종자의 중증 진행 예방 효과가미접종자나 2차 접종자보다 크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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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50명↑…'CES 귀국' 확진자 119명, 오미크론 가능성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다녀온 뒤, 한국에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119명으로 늘었다. 13일 질병관리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CES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ES 2022에 참석했던 국내 기업 임직원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국은 CES 참석자 중 격리면제자도 10일간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2.01.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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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4167명…해외유입 391명 ‘또 최다’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9030명이라고 밝혔다.
2022.0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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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죽음' 정부지침은 면피용? '슬퍼할 권리' 박탈당했다 [영상]
한 병원 측 관계자는 "보호구를 했더라도 여전히 감염 우려는 1%라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병원에 우르르 들어오게 하는 것은 어렵다"며 "한 명이라도 면회하다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곤란해진다"고 말했다. 감염병예방법 제20조의2에 따르면 감염병 차단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장사 방법을 제한할 수 있는데, 코로나의 경우 장사방법을 장례에 앞서 진행하는 화장으로 정해 놓았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미리 장례를 간소하게라도 하고 화장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임종을 지켜야 한다는 전통까지 있는데 얼굴 확인조차 못 하는 상황이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했다.
2022.0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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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재 돼서야 가족 만났다···'피눈물 생이별' 벌써 6166명 [영상]
가족들은 멀찌감치 서서 2~3분 남짓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이 개정돼 임종이 임박한 확진자의 경우 가족이 원하면 보호구를 착용하고 대면 면회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일반 환자의 경우 임종 때 병실 하나를 비우고 가족들과의 추모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데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음압시설을 갖춘 별도의 장소를 따로 만들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22.0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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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북, 하반기 ICBM·핵실험 가능성”
북한이 올해 하반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 센터는 전날 발표한 '2022년에 무엇을 볼 것인가'(On the Horizon: What to Watch in 2022) 보고서에서 "북한이 올해 하반기에 '화성-16형'과 같은 ICBM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감행해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CFR은 "북한이 올해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하거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미국에 대한 위협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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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 봤다가 '깜짝'…여성 노출 사진 빼곡히 붙어있었다
한 택배사의 택배 기사가 배송 차량 내부에 여성의 노출 모습이 담긴 대형 포스터를 붙이고 배송업무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달 말 아파트 단지에 정차된 B사의 택배 차량 뒷문이 열려 있어 우연히 보게 됐는데, 여성들의 신체가 노출된 대형 포스터가 택배 차량 내부에 빼곡하게 붙여져 있어 깜짝 놀랐다는 내용이다. A씨가 B사 고객센터로부터 답변을 들은 이후에도 여전히 여성들의 노출된 모습이 택배 차량 내부에 대형 포스터로 붙어 있었다는 것이다.
2022.0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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