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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특급호텔들도 못 견딘다…임피리얼 팰리스 무기한 휴관
한국 토종 호텔인 임피리얼 팰리스가 무기한 휴관에 돌입했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가 이달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임피리얼 팰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2022년 1월 1일부로 휴관을 한다"며 "지난 32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멈춤 없이 달려온 호텔은 보다 나은 서비스와 시설 보완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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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결과 조작했나...중국 1위 핵산검사업체 센터장 체포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진위메디컬그룹이 핵산 검사 결과를 거짓으로 보고해 ‘바이러스 감염자’로 만들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며 "이 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공안당국은 감염 방지법 위반의 대표적인 사례를 공개하면서 증상이 발현된 이후 신고하지 않고 공중시설에 출입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핵산 검사 결과를 음성으로 위조한 경우, 동선이나 검사 결과 확인 없이 교통편에 탑승시킨 경우 등을 중점 처벌 대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진위 그룹은 지난해 11월까지 2억 2000만 회의 핵산 검사를 실시한 중국 내 검사 실적 1위의 민간 업체다.
2022.0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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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명품 줄서기, 이해 안된다고요?
블룸버그 통신은 "2030세대는 주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집값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느끼며 지금을 즐길 수 있는 것에 돈을 쓰고 있다"며 문 정부의 집값 폭등을 원인으로 소환하기도 했다. "명품을 사려고 새벽에 줄을 서는 MZ의 행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관심을 보여야 하나" 내지는 "우리 사회가 MZ세대의 다른 면보다 과도한 소비, 지나친 이기주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다. 돈 쓰는 것을 SNS에 자랑하는 MZ세대, 소비하는 동물인 MZ세대와 환경에 관심을 보이는 MZ세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아니다.
2022.01.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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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 100만명 내달 4차접종 시작, 병원 종사자도 접종 검토
2차 접종 이후 3개월이 경과한 18~59세 연령층의 3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안내해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3회 접종으로 면역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 시행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중 접종에 들어간다. 면역저하자 3차 접종이 일반인의 2차 접종이고, 4차 접종이 3차 접종이라는 것이다.
2022.0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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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건희 7시간 녹취’ 논란에 “그냥 해프닝으로 무시했어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 공개 논란과 관련한 윤 후보와 당 차원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건희씨는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자신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하겠다는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14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을 열고 김씨와 MBC 측 입장을 들었으며 이날 오후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2022.0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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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기 말 공직기강 확립 위한 집중감찰 실시"
청와대가 정부 임기 말 공직 사회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공직기강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참모회의에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태를 계기로 잇단 안전사고와 관련한 후속 조치를 당부하고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18일 중앙 부처 감사관회의를 개최해 임기 말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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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먹구름에 주식 시장 휘청...국고채 금리 다시 2%대로
장 초반 시장을 끌어내린 건 13일(현지시간)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 후보자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나스닥(-2.51%)과 S&P 500(-1.42%) 등 미국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정용택 IB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은이 최소 2번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시장이 생각했던 만큼 큰 영향은 없는 듯하다"며 "Fed 부의장 후보자의 매파적 발언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기관의 소극적 매매가 더 큰 영향을 준 듯하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발표는 예상치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사로 인한 지수 부담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2022.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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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1.25%…22개월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020년 3월 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한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1.25%→0.75%) 내리는 ‘빅 컷’을 단행했고, 이어 2020년 5월 추가로 0.25% 금리를 인하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00%에서 1.2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2022.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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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중대재해처벌법, 투자 의욕 줄여선 안 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에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가 이뤄지기 어렵다면 투자 의욕이 줄어들지 않도록 잘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봉암공단회관에서 열린 '봉암공단 기업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규제를 완화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중대재해처벌법은 워낙 심각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다보니 만든 법"이라며 "(산재) 예방에 집중하고 기업하는 분들이 의욕을 잃지 않도록 관련 시행령을 잘 다듬어 합리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기료 인상에 대해 "원전 관련 업체들이 치명적인 격을 받았는데 전기료까지 또 인상한다고 한다.
2022.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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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가능한가…“정치적 목적” vs “국민 알 권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방송 여부를 두고 ‘정치적 목적’이라는 김씨 측 주장과 공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방송사 측 주장이 법정에서 맞섰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적 대화임이 명백하고, 도저히 기자 인터뷰로 볼 수 없다"라며 "사전 고지도 없이 몰래 녹음해 불법 녹음 파일임이 명백하다"라며 전날 김씨 명의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 측 변호인은 "영부인은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가장 손쉽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우려되는 점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보도는 필요하다"라며 "김씨의 견해 등은 공적 관심사라고 할 수 있으며, 검증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짚었다.
2022.0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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