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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후 HDC, 현산 주식 100만주 매입…"주가 방어 차원"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이은 광주 대형 붕괴사고로 주가가 급락하자 그룹 지주사인 HDC가 주식 매입을 통한 계열사 주가 방어에 나섰다. HDC와 엠앤큐투자파트너스가 각각 사들인 현대산업개발과 HDC 주식의 매입 금액은 총 230억원 규모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측은 "최근 광주 붕괴사고 이후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주가가 하락해 주주가치 보호 측면과 책임 경영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차원에서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01.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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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현산에 가장 강한 페널티" 건설업 등록말소 가능성
노 장관은 17일 국토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처벌과 관련해 "법규상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페널티를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작업 붕괴 사고에 이어 최근 광주 동구 화정 아파트 붕괴 사고까지 일으킨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벌 수위를 직접 언급한 것이다. 노 장관은 "건설산업법 83조에 따라 고의과실로 부실시공을 해서 공중의 위해를 가한 경우 (건설업)등록말소까지 할 수 있다"며 "실제 적용된 것은 성수대교 붕괴 이후 한 번이었고, 법리상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1.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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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에 낚싯바늘 끼운 ‘개 낚시꾼’에 공분…현상금까지 걸려
인천 부평공원 내 강아지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낚싯바늘이 끼워진 소시지를 설치한 사람에게 현상금이 걸렸다. 앞서 지난 16일 네티즌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을 데리고 부평공원을 산책하다가 낚싯바늘 끼운 소시지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강아지가 먹었을 것으로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실수로 버렸다기엔 (소시지가 버려진 곳이) 부평공원의 ‘개동산’이라고,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2022.01.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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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도 긴장…M&A 암초 된 자국경제 중심주의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자국 경제 중심주의’가 암초로 떠올랐다. 자국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되면 아예 M&A의 싹을 잘라내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조선사에 선박 건조를 맡기는 해운사 입장에선, 대형 조선사가 하나로 통합하면 손해"라며 "해운사와 조선사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EU가 관련 산업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1.1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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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100만원 인상설에 디올도 ‘오픈런’
샤넬·롤렉스에 이어 디올도 ‘오픈런(매장 열기 전부터 대기하다 뛰어가는 것)’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디올 측은 "가격 인상 관련 답변을 드릴 게 없다"고 답했지만, 매장 판매 사원 및 해외 구매 대행업체, 업계 관계자 정보를 종합해볼 때 가격 인상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디올의 가격 인상 소식이 구체화한 지난 15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디올 매장은 인상 전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2022.01.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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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1분기 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대출 계속 깐깐하게"
시중 은행들이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1~3월) 가계의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해 지난해 강화했던 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능력 저하, 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가계의 신용위험이 전 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코로나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일부 취약업종, 영세 자영업자의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대출 수요는 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 신규취급 재개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의 감소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며 "기업의 대출 수요는 설비투자 자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은행권의 시각"이라고 전했다.
2022.01.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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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쌀집아저씨'와 붙는다…尹 '전국노래자랑' 박PD 영입
'전국 노래자랑' 'TV는 사랑을 싣고' 등 KBS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한 박태호 PD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박 PD는 이날 발표식에서 "37년간 현장 노하우, 예능기획 프로그램을 많이 만든 노하우로 이 자리에 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노하우를 살려 주어진 책무를 분골쇄신으로 하겠다. 1984년 KBS에 입사한 박 PD는 '체험 삶의 현장' '열린음악회' '스타골든벨' '비타민' '6시 내고향' '슈퍼TV일요일은 즐거워' 등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을 다수 기획·연출했다.
2022.01.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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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보복 소비 집중된 LF 하프클럽, '골린이' 덕에 최대 실적 기록
골프 열풍에 힘입어 1세대 패션 브랜드 전문몰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1세대 패션 브랜드 전문몰인 ‘하프클럽’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하프클럽은 지난해 11월에만 637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냈다.
2022.01.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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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가장 고달픈 세대는 ‘삼대남’…2년 연속 일자리 최대 감소
지난해 30대 남성 취업자 수는 321만2000명으로 198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16~2019년만 해도 취업자 수 감소 1위 연령대는 40대였는데 2020년 이후 30대에 자리를 물려줬다. 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뜻하는 고용률도 전 연령대, 성별 가운데 30대 남성(2020년 88.1%→2021년 88%)만 줄었다.
2022.01.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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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번 주말 우세종"…10살 미만 위중증 환자 첫 발생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이번 주말께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가 5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10살 미만 어린이 위중증 환자 1명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빠르면 이번 주말께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전체 감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01.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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