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국제사회 공조해 北 미사일 도발 중단 촉구…코로나 지원 검토”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선 데 대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지금 북한이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방역 체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13 14:18
0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인물 도피 도운 지인 1심서 집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을 도주하게 도운 지인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 직원인 A씨는 이씨를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채권자들을 만나게 하거나 이씨가 도피생활을 할 동안 복용할 약을 구매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방에 내려가 내 휴대전화로 아내에게 전화 한 통 걸고, 그곳에 휴대 전화를 버리고 올라와 달라"는 이씨의 요구에 응해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
2022.05.13 13:54
0
-
"코로나 사망 100만, 비극적"…전세계 美기관 '조기' 걸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화상 회의에는 한국과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약 15개국과 유럽 집행위원회,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특히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5억 달러(약 1조9000억 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7억3200만 달러(약 9446억 원)의 기부 계획을 밝혔다.
2022.05.13 13:48
3
-
가상화폐 시총, 하루사이 258조원 증발…비트코인 2만6000달러 깨져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거센 찬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가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한 UST 시세가 최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하고, 다시 두 코인의 가격이 추가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것이다.
2022.05.13 13:48
0
-
어제 100억이 오늘 3억 됐다…"루나·테라, 죽음의 소용돌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테라의 급락이 시장을 뒤흔들자, 미 재무부는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테더처럼 담보물을 현금이나 채권 등 유동자산으로 보유한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테라는 자체 발행한 루나와 테라의 공급량을 연동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를 유지해왔다. 옐런은 "테라의 추락은 빠르게 변동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를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13 13:48
0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월출산이 품은 3층탑, 비움의 가치를 배우다
게다가 월남사지 탑에서 느껴지는 장엄함은 탑의 배경인 월출산이 한몫을 담당한다. 그래서 월출산이 없는 월남사지 탑의 편안함도 생각할 수 없지만, 월남사지 탑이 없는 월출산의 장엄함도 생각할 수 없다. 닮은 듯 다른 익산 미륵사지탑 그런데 월남사지 탑에서 가장 마음으로 와 닿는 건 비움이 지닌 아름다움이다.
2022.05.13 13:31
0
-
국힘 입당 차유람, 민주 성범죄 때렸다 "여성·엄마로서 참담"
차 선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더불어민주당 성비위 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이고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참담하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차 선수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해 자필로 입당 원서를 쓰고 당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여성의 목소리도, 스타트업 창업가의 목소리도 마찬가지"라며 "부족하지만 상처받은 문화체육인과 여성 사업가들을 대변하기 위해, 또 성공적인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 할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5.13 13:20
25
-
국제유가 하락에 4월 수입물가지수 4개월만에 떨어져…3월보다 0.9%↓
지난달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지자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4개월 만에 낮아졌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47.95로 3월(149.23)보다 0.9% 하락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35.0%나 높은 수준이다.
2022.05.13 13:20
0
-
한국전력공사 1분기 적자 7조7869억원
한국전력공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조78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65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LNG t(톤)당 가격은 132만7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올랐고 유연탄은 191% 상승했다. 한전은 전력구매 비용이 영업비용의 85% 이상을 차지하는데 LNG·석탄 등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한전이 발전사들에서 사들인 전력 구매비용도 대폭 올랐다.
2022.05.13 13:08
1
-
플라스틱컵 4억개와 맞먹는다…이런 선거 쓰레기, 법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 4억개를 쓸 때의 온실가스 배출량, 수령 30년 소나무 228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 오는 6·1 지방선거를 전후로 전국에서 쓰레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선거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복수의 캠프 관계자들은 "수천 명이 출마하는 지방선거 상황에서 쓰레기가 없는 ‘제로(0) 웨이스트(waste)’ 후보를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선거운동으로 쓸 수 있는 비용이 정해져 있어 고가의 친환경 홍보물 등을 쓰면 개수를 줄여야 하는데 홍보물 한장이 아쉬운 캠프 입장에선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2.05.13 13: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