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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싸움은 '부동산 한판'…'신중론 吳, 반성론 宋' 공약 비교
오 후보가 지난해 시장 당선 직후 2030년까지 총 8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서울비전 2030’과 궤를 같이하는 내용으로 공급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 후보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 후보는 전날 구로구 개봉3구역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이미 시작된 재건축·재개발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지만, 지금은 좀 더 신중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며 "신정부 출범 후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 주택 가격이 오르고 이게 실마리가 돼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하게 될 것을 우려해 지금은 약간 속도 조절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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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틀전 사표 내래서 냈다"…尹, 국정원장 사표 수리
새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김규현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전 원장은 13일 머니투데이에 "(윤 대통령 측이) 이틀 전 아침에 저한테 사표를 내라고 얘기해서 사표를 내고, 또 사표를 내기 전에 현재 1차장을 (직무대행자로) 추천하라고 해서 하고, 퇴임식(이임식)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재임 당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 백신 지원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박 전 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대북 백신 지원 의사를 밝히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잘하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2.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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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통일' 권영세 '문체' 박보균 '국토' 원희룡 장관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통일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대변인실은 13일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3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으며,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보균·원희룡 후보자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을 예고한 상황이었다.
2022.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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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3일 노태악 선관위원장 후보자 및 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에 합의했다.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대선 때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실추된 선관위 신뢰 회복 방안,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 방안 등에 대한 행안위원들의 정책 질의가 잇따랐다. 행안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다음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이의 없이 가결했다.
2022.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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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국힘 입당 전날…정용진이 준 100만원짜리 선물
차 특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즐거운 식사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위트룸 숙박권도 선물로 주셨는데, 여름 휴가로 애들이랑 호캉스 떠나야겠다"고 밝혔다. 차 특보의 남편 이지성 작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언제나 멋진 형님과 오랜만에"라는 글을 게시했다. 입당식에 앞서 정 부회장과 차 특보 부부가 만난 것으로 보인다.
2022.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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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등장에 모두 폰 꺼냈다…차유람, 국힘 들어간 날
‘당구여제’ 차유람 선수의 등장에 참석자들이 일제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이렇게 인기 있는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가 우리 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저는 같이 방송도 하고 해서 이 상황이 생소하다" 고 차 선수에게 친밀감을 표현했다. 그는 이날 "입당이라는 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20년 넘도록 당구 선수로 활동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22.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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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러시아에 휴전 촉구…우크라 침공 이후 첫 통화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이날 쇼이구 장관과의 통화에서 양국 간 통신선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통화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통화는 전쟁 발발 전인 2월 18일로, 당시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긴장 완화와 러시아군 철군 및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2022.05.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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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록적 무역흑자…"대러 제재, 되레 푸틴 전쟁비 모아줬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으면서도 기록적 무역흑자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의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러시아의 무역흑자가 2500억 달러(약 321조원)로 지난해 1200억 달러(약 154조원)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2.05.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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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푸틴 31세 연하 연인' 카바예바 제재
영국은 1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39) 등 가족·친구 12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카바예바가 푸틴과 매우 가까운 개인적 관계라고 말했다.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친척·어린 시절 친구들, 러시아 고위층 등은 충성의 대가로 정부·기업의 고위 직위와 부를 받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푸틴 대통령의 '지갑' 역할을 하고 있다.
2022.05.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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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獨 총리와 75분 통화…"우크라 나치가 반인도적 행위" 주장
숄츠 총리는 통화 도중 "우크라이나에 나치즘이 널리 퍼졌다"는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명백하게 거부했다고 독일 정부는 전했다. 또 독일 정부는 숄츠 총리는 군사적 상황의 심각성과 마리우폴 상황 등에 비춰봤을 때 최대한 신속한 휴전과 인도주의적 상황의 개선,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위한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푸틴 대통령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식량 위기가 고조된 것에 대해 러시아가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독일 정부는 덧붙였다.
2022.05.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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