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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를 낳아도' 개그맨 김시덕의 고백 "난 사생아였다"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시덕이 사생아로 태어나 아홉살 때부터 혼자 자라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태어나서 아버지 쪽도 곤란했고 어머니 쪽도 곤란하단 것을 알아서 어릴 땐 어머니 아버지한테 미안하고 죄송했다"며 "부모가 되어보니 제 부모님이 아이를 잘못 키웠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절대 제 부모님처럼 아이를 키워선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통제 중에서도 마약성 진통제를 먹어야 통증이 가라앉았다"며 "마약성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은 가라앉는데 머리가 해롱해롱하니까 정신이 이상해진다"고 했다.
2022.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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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치고 날아차기…삼성역 만취女, 충격의 택시기사 폭행
서울강남경찰서는 13일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 찍힌 것으로 만취한 듯 보이는 여성 A씨가 60대 안팎으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라며 "폭행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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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확진' 北 덮친 코로나 공포…김정은 "中 방역 배워야"
발열 환자 중 24만 3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상황이 지역간 통제 불능한 전파가 아니라 봉쇄지역과 해당 단위 내에서의 전파상황"이라며 악성전염병을 최단 기간 내에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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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계양을 출마, 민주당이 내놓은 최악의 카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누구도 이재명 후보가 인천에 대한 애착이나 관심이 있어 계양을에 출마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도 "최근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남용하기 위해 방탄 출마를 감행하는 행위가 국민들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는 계양을에서 윤형선 후보가 당선돼서 이재명 후보의 불체포특권 활용이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1차 저지선이지만, 만에 하나 1차 저지에 저희가 실패하더라도 대장동 수사와 소고기·초밥 수사가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불체포특권에 대한 개정을 연구하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2022.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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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얘기만 합시다" 尹 때린 이재명, 성비위엔 침묵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가 심판만 하고 있으면 소는 언제 키우겠느냐"며 "이제는 소를 키울 때다. 친문계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박 의원 관련 의혹으로 이 위원장 본인이 나가는 인천 계양을을 빼고는 죄다 어려워졌다"며 "이 위원장이 무리해 전면에 나선 선거에서 패할 경우 이 위원장은 패배에 대한 책임까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충청권 의원은 "박 의원 지역구인 천안이 가장 충남에서 인구가 밀집된 지역인데, 영향이 적잖을 것"이라며 "전날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의 개소식에 이 위원장이 참석했지만, 사실 분위기는 초상집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2022.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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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전혀 사실 아니다"…진실게임 흐르는 성비위 의혹
박 의원은 최근 가까운 민주당 인사들에게 "성비위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사실관계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박 의원의 입장이 알려짐에 따라 사건 파장의 크기와 지속성은 박 의원이 향후 어떤 대응을 선택을 하느냐에 달리게 됐다. 익명을 한 재선 의원은 "박 의원이 법적 대응을 할 경우 지도부가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밝힌 윤리위 제소 등 추가 조치는 사실상 무의미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윤리위가 사법기관의 확정 판결 전에 의혹만으로 의원직을 잃게하는 내용의 표결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2022.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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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쓰고 英 여왕 만난 외교관...尹 정부 첫 한반도본부장에 김건
한반도본부장은 북핵 문제 관련 한국 측 수석 대표로, 김 대사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핵 차석 대표를 지낸 '북핵통'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북핵협상과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을 지냈다. 김 대사는 이후 밴쿠버 총영사,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 국제안보대사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외교부 차관보 를 지냈다.
2022.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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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취임 “에너지 정책 재설계하겠다”
이 장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원전과 신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전원 믹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함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이 장관은 "경제 전반의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성장 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병으로서 통상정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디지털ㆍ서비스 무역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도 적극 대응해 디지털과 서비스 산업의 영토를 확장하고, 공급망의 안정화와 기술 무역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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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 고의로 성병 퍼뜨렸다…'훈남 약사' 유튜버 유죄 인정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훈남 약사'로 유명세를 타며 활동해온 그는, 온라인에서 '성병 전파' 폭로 뒤 활동을 중단했다. 법원은 "피고인 직업이 약사인 점을 감안하면 피고인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피고인은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고, 피해자가 피고인과의 성관계 후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 초기 감염에 따른 증상이 발현했으므로 상해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송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건강 콘텐트를 다뤄오던 A씨는 SNS를 통해 호감을 가져온 여성들에게 연락을 해 만남을 가졌고, 지난 2020년 "성병을 전파했다"는 온라인 폭로가 잇따르자 활동을 중단했다.
2022.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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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아빠도, 딸도 차량 추락사…CCTV속 오빠의 충격 행각
해경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16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한 부두에서 A씨와 여동생 B씨가 타고 있던 스파크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그러나 해경이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운전석에 있던 A씨가 차량 추락 직전 조수석에 있던 B씨와 자리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15일에는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강둑길 경사로에서 모닝 차량이 추락하면서 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2022.05.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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