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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가 20% 인상 논의' 보도에 "확인 불가"
삼성전자는 13일 반도체 제조 가격을 올해 최고 20% 인상하는 방안을 위탁생산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매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제품 종류에 따라 15~20%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상된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22.05.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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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00억에 美 바이오 공장 인수 "10년간 2.5조 투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사회에서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롯데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3400억 달러에서 2026년 6220억 달러(약 798조원)로 연간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직 팀장은 "시러큐스 공장은 임상과 상업 생산 경험이 풍부해 진입장벽이 높은 바이오 산업에서 롯데가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매물로 판단했다"며 "사업 초기 항체 의약품 CDMO에 집중해 바이오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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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한동훈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를 주요 낙마 대상으로 규정하고,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가운데 임명 강행 수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오는 1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남국 의원은 딸의 논문 공저자 중 '이모 교수'를 오해한 듯 "(한 후보자 딸이) 이모와 같이 썼다"고 말했고, 한 후보자는 "제가 이모랑 뭘 같이 썼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
2022.05.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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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인삼공사와 계약해지…허재 품으로?
인삼공사는 13일 "김 감독의 요청으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1일 면담 중 계약 해지를 요청받아 내부 검토 끝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터보 가드'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김승기 감독은 2006년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다 2016년 인삼공사 사령탑에 올랐다. 인삼공사도 김승기 감독과의 동행을 기대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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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文 사저 앞에서 '확성기 시위'…경찰 제한 조치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 중인 보수단체의 야간 확성기 사용을 제한했다. 경남경찰청 경비과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야간 확성기 사용을 제한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밖에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확성기 등을 사용해 귀향 반대 집회를 한 다른 반대단체 주최자를 집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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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며 아침기온 뚝…주말 전국 맑지만 제주도는 구름 많음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0도, 강릉 10도, 안동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제주 14도, 부산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20도, 강릉 24도, 안동 22도, 전주 21도,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제주 20도, 부산 24도 등으로 예보됐다. 수원 9도, 서울 11도, 강릉 12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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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쌍용차 인수예정자 KG컨소시엄 선정에 "입찰 담합 해당"
쌍방울그룹이 쌍용차의 새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담합 문제를 제기하며 법원에 효력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계열의 광림컨소시엄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개별적으로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은 입찰 담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광림컨소시엄은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이 제공한 인수조건 제안 안내서에도 불공정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이 있다"며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 구성은 입찰 무효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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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산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금지 방침 유지"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의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용산경찰서 등 일선에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신고가 들어오면 금지 통고한다는 구두 지침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집시법 11조의 '대통령 관저 반경 100m 이내 집회 금지' 조항상 '관저'에 '집무실'도 포함된다고 해석하고 무지개행동 등의 집회 신고에 대해 금지 통고를 해왔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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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세 현장 뜬 '가짜 김정은'…"당신 찍으면 中공산당 찍는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중국계 호주인 ‘하워드 X’가 13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총리와 글래디스 리우 하원의원이 함께 참가한 자유당 유세장에 나타났다. 자신을 하워드X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부연 설명 없이 "집권당 자유·국민당연합에 대한 투표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투표가 될 것"이라며 "글래디스 리우는 호주의 공산당 후보"라고 말했다. 유세장에서 소란이 벌어지자 모리슨 총리 보좌관이 나서 하워드 X를 제지했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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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토막내 호랑이 먹이 주라했다" 충격의 대구 동물원
A씨는 폐사한 낙타의 사체를 톱으로 해체해 다른 사업장의 호랑이 먹이 등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낙타에 대한 구조를 위해 동물원측과 협상을 시도했다"며 "나이가 30살이 넘은 외등 낙타의 경우 동물거래 시장에서도 거의 시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몸값으로 비현실적인 금액을 요구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공개적으로 다른 루트를 통해 대리구매 등의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이 또한 여의치가 않았다"며 "기존 폐쇄된 동물원 자리에 방치되고 있는 낙타 구조를 위해 대구시청과 환경부에 건의하여 법률적·행정적 압박이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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