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北, 영변에 50MW급 원자로 건설 재개 정황”
현지 시각으로 13일 CNN 보도에 따르면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영변 핵시설 단지에 최근 원자로 건설 작업이 재개된 동향이 나타났으며, 이에 미국 정부가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영변 핵 단지에는 이미 5메가와트(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데, 최근 이런 시설들이 가동되는 징후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장시간 휴면 상태였던 대규모 원자로 건설도 재개되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또 "이 원자로가 완공까지 수 년가량 남은 상태에서 건설이 중단됐었지만 맥사의 위성사진을 보면 건설 재개 징후가 확연하다"고 주장했다.
2022.05.15 09:09
0
-
"관 떨어질라"…시신 운구하는 시민, 경찰은 몽둥이질 무슨일 [이 시각]
분쟁 지역을 취재하다 총격으로 숨진 알자지라 방송의 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의 장례식이 열린 동예루살렘에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찰이 시신 운구 행렬을 강제 진압하는 모습이 공개돼 국제적 비난이 일고 있다. AP 통신 등 외신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 이스라엘 경찰들은 이날 운구행렬을 향해 진압봉을 휘두르거나, 넘어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발길질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한편 동예루살렘의 출신으로 1997년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을 취재해온 알자지라 소속 시린 아부 아클레 기자는 지난 11일 요르단 강 서안의 제닌에서 이스라엘군의 난민촌 ‘테러범’ 색출 작전을 취재하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2022.05.15 09:09
0
-
'로마의 휴일' 그 계단 광란 질주…문화재 부순 마세라티 男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 명소인 스페인계단을 차량으로 질주해 파손한 범인이 검거됐다고 CNN방송과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0~11일 새벽 빌린 마세라티 스포츠카로 로마 스페인계단을 타고 내려와 계단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사고 경위와 관계없이 형사처벌과 함께 계단 복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022.05.15 09:02
9
-
K코인 지옥행…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내 발명품(루나·UST)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권 CEO는 "나를 비롯해 나와 연계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본 게 없다"며 "나는 (폭락 사태)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루나와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가치가 전혀 없는 휴짓조각이 됐고, 비트코인 급락을 초래하는 등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2022.05.15 09:02
7
-
요키시, 597일 만에 8이닝 투구…키움이 살아났다
요키시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공 106개를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5회 초 1사 3루에서 KT 선발 소형준의 폭투로 쐐기점을 뽑아 승리를 완성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4승)째를 안았다.
2022.05.15 08:17
0
-
文 사저 가림막 하루만에 철거 "자연스러운 모습 숨길 이유 없어"
지난 12일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대나무 울타리 주변에 세워진 높이 1.5m, 너비 7m가량의 가림막이 13일 사라졌다. 사저 관계자는 "임시로 가림막을 설치했는데, 문 전 대통령의 자연스러운 모습 등을 숨길 이유가 없어 치우기로 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그러다 지난 12일 오전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너비 7m가량의 임시 가림막이 설치됐다.
2022.05.15 08:17
2
-
"자신있게 노리고 쳤다"...긴 침묵 깨고 3점 홈런 터뜨린 김하성
역전 결승 스리런을 터뜨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긴 타격 침묵을 깨고 부활한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 2루에서 애틀랜타 좌완 투수 윌 스미스의 빠른 볼(시속 148㎞)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022.05.15 08:09
0
-
수영 배우던 아이 엄마의 반전 정체…심정지 40대男 살렸다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1일 울산대학교병원 김보영 간호사와 시설공단 이준협, 서지현(수상안전직) 직원에게 공단 이사장실에서 감사장과 표창장을 줬다. 공단 측은 세 사람의 공로를 인정해 김보영 간호사에게는 감사장을, 이준협·서지현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공단은 매년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5 07:05
3
-
"이제 실컷 드세요"…유한준 은퇴식에 '콜라차' 등장한 이유
프로야구 KT 위즈 유한준(41)의 은퇴식을 앞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 차'는 이제 팬들의 흔한 응원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콜라 차'는 다소 생소한 이벤트다. 콜라 차를 준비한 팬클럽 '한준단' 회원은 "선수 시절 몸 관리 때문에 콜라를 못 먹었으니, 이제는 실컷 드셔도 된다는 의미 " 라고 귀띔했다.
2022.05.15 06:17
6
-
코로나 대유행 중국, 아시안게임 이어 2023 아시안컵 개최권도 포기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내년 6월 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AFC 아시안컵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9년 6월 파리에서 열린 AFC 특별회의에서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2.05.15 06:0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