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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첫 행보는 최태원 만남 “규제개혁안 내달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1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상의 회장을 만났다. 이처럼 이 장관이 첫 현장 방문지로 대한상의를 택해 규제 개혁안을 건의해 달라고 한 데 대해 재계에서는 여러 해석이 나온다. 산업부와 대한상의 측은 이창양 장관의 상의 방문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2022.05.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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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밤까지 난리"…'힐링'의 하와이 쑥대밭 만든 그들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가 갑자기 늘어난 야생닭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당국은 무리 지어 나타나 민폐를 끼치는 야생닭을 잡기 위해 주요 출몰지에 포획용 틀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베넷트 미르투차 하와이주 상원의원은 WP를 통해 "하와이주 전역에서 야생닭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수많은 이메일과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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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차장, 김후곤 서울고검장…이두봉 포함 차기 총장 3파전
송 신임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에 올랐던 2017년 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냈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오른 2019년 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다. 김 신임 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오른 2019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발탁돼 윤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했다. 권 신임 실장 역시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에 오른 2017년과 2019년 각각 법무부 검찰과장, 대검 대변인으로 윤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2022.05.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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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총장직대 맡을 '대검차장' 이원석…'서울중앙지검장' 송경호
송경호(52·29기) 수원고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총장 물망에 올랐던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장에 발탁됐다. 법무부는 18일 검찰 고위 간부 등 인사를 오는 23일자로 단행했다. 한편 지난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정현 대검 공수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 등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2022.05.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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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중립국 안한다…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신청서 제출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70여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 노선을 지키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나토와 협력 관계만 유지하던 핀란드와 스웨덴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요청을 한껏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면 이에 상응하는 군사적 대응 조치를 경고한 만큼 발트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전망이다.
2022.05.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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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정상, 21일 대통령 집무실서 회담…기술동맹으로 확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방문(Official Visit) 형식으로 20일부터 2박 3일간 방한한다"며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에 개최되는 한ㆍ미 정상회담으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인도ㆍ태평양지역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 동맹과 관련해 김 차장은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이고, 파운드리 제조 공정은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면 일거리와 일자리가 커진다는 게 양 정상의 인식으로, 반도체와 관련해선 이런 논의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북한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서 김 차장은 "북한이 우리의 보건협력에 응하겠다는 대답이 없기 때문에 미국도 북한에 뜻을 타진했지만,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의 반응 전이기 때문에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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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티 지진 1억 구호품, 배송비만 1억…9개월째 발동동
삼성여고와 삼성중 학생들은 이 소식을 듣고 아이티에 보낼 구호 물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원 목사는 "지진 소식을 듣고 부산시로부터 3억원 규모의 성품 모집 허가를 받아 학생과 시민, 기업인 등으로부터 1억2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모았다"고 말했다. 3학년 김소진(18)양은 "우리 학교와 삼성중 후배들은 물론 뜻 있는 시민이 어렵게 모은 정성이 방치되는 듯해 등·하교 때 컨테이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티에는 여전히 구호 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하루빨리 성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5.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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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동 억지·대처'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 성명에 넣는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 중국의 행동을 '공동으로 억지해 대처한다'는 내용을 넣기로 하고 조율 중이라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당시 공동성명에는 중국을 겨냥해 "미·일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억지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deterrence)도 인식한다"는 문장이 담겼는데 이번에는 억지를 위해 미·일이 함께 대처한다는 더 직설적인 표현이 들어가는 셈이다.
2022.05.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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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에 21조 투자…2030년 144만 대 생산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공장 신·증설, 연구개발,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울산·아산·화성·광주 등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물량은 연 144만 대로 늘어난다.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량 목표 대수가 35만 대이니 향후 8년 내 네 배로 커지는 셈이다.
2022.05.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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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유인해 "우리 미성년자인데?"…지옥의 영등포 모텔방
성매매를 미끼로 20대 남성 2명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수천만 원을 빼앗으려 한 1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20대 남성 2명은 성매매를 알선해주겠다는 10대 일당의 말에 속아 영등포구의 모텔 방에 들어갔다가 감금돼 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10대 여성 4명 중 2명은 성매매 알선을 주도하고, 다른 2명은 모텔 방에서 피해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05.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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