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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만 발언 일파만파…中 국무원 “그러다 불에 델 것”
대만 침공 상황에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발언에 중국이 즉각 반발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우리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 약속을 반복했다"라고 부연하는 등 발언 진화를 시도했다.
2022.05.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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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눈치 굴종외교…지난 5년 실패 증명”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3일 제7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민감하게 생각하는데 대응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군이라는 것은 늘 일정한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훈련을 해야 한다"며 "한·미 동맹군도 한반도의 군사적·안보적 위협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정도의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 "대한민국 영토 내 전술핵 배치문제 논의 안돼" 윤 대통령은 "저는 북한을 망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북한이 한국과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과연 핵무장을 강화해 나가는 게 북한이 대한민국과 함께 평화를 유지하고 번영해 나가는 길인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2022.05.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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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뺀 르세라핌 지지해 삐쳤음?"…하이브 닥친 진짜 문제
하이브 제발 옳은 판단하길" "회사 일안함? 5인 지지 많으니까 삐졌음(삐쳤음)?" 23일 하이브 팬 커뮤니티 위버스의 르세라핌 피드에 올라온 의견 중 일부다.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의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은 학교폭력 논란을 빚으면서 지난 20일 활동을 중단했다. 쏘스뮤직은 김가람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사과했지만, "김가람도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입장은 고수하고 있다.
2022.05.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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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죽음의 그림자 "미세먼지때 우울증 극단선택 19% 증가"
연구팀은 오염이 가장 심한 25%에 해당하는 날에 자살한 우울증 환자의 숫자와 오염이 가장 적은 25%에 해당하는 날에 자살한 환자 숫자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미세먼지(PM10) 양에서 초미세먼지(PM2.5) 양을 뺀 '거친(coarse)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는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오염이 적은 날보다 자살 위험이 19% 높았다. 논문 제1 저자이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소속이기도 한 황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자살 위험을 평가한 최초이자 최대의 역학 연구"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에 단기간 노출돼도 우울증 환자의 자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2.05.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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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유럽 레이브파티서 성 접촉 통해 퍼진 듯"
발병지인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중동 등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벨기에·스페인의 레이브파티에서 동성애자의 성적 접촉을 통해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가디언 등은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략·기술 자문그룹 의장인 데이비드 헤이만 박사는 AP에 "원숭이두창은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며 "성적 접촉이 전염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람을 통한 감염은 주로 옷이나 침대 시트에서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은 기록되지 않았다.
2022.05.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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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미는 국제망신"vs"공약"…진중권·서민 맞붙은 '흑서 대담'
"(윤석열 정부의) 반페미는 국제 망신"(진중권) "반페미는 공약, 지키는 게 당연"(서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률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강양구 TBS 과학전문 기자는 2년 전 나온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 흑서)에서 조국 사태를 위시한 진보의 위선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대선 막판 20·30여성들이 국민의힘에 등 돌렸던 경험을 잊은 채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 폐지’ 등 극우적 색채를 띤 정책을 이어간다"며 "MB의 ‘중앙차선제’, 노태우의 ‘북방정책’, 김영삼의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 등 과거 보수 정권이 추진했던 실용·개혁 정책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새 정부 들어 관료 집단이 전면 배치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고, 진 전 교수 역시 "새 정부에 별 기대는 없지만, 지난 5년간의 ‘연성독재’로 망가진 자유민주주의 시스템만 정상화하고 복원만 하더라도 이는 윤
2022.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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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만건 이혼 시대…안방 파고든 ‘이혼 예능’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는 19만2507건, 이혼 건수 10만1673건) 안방 예능에도 이혼을 주요 소재로 내세운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로 흥행에 성공한 티빙이 내놓은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각의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주로 육아 문제에 멘토링을 해왔던 오 박사가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관찰하고 고민을 나눈다.
2022.05.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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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땀·원칙·동료애, MZ 세대가 열광한 손
이날 22, 2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3골)와 함께 공동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축구팬들은 "우리는 EPL 득점왕 손흥민 보유국"이라며 환호했다. 대조적으로 손흥민 부자는 ‘아빠 찬스의 전형’이자 ‘아빠 찬스는 이래야 한다’는 걸 보여줬다.
2022.05.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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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꺾여도 답 없다..."장기간 물가 상승" 예고한 이 지표
소비자의 향후 1년간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2012년 10월(3.3%) 이후 9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나타나는 물가 상승은 빠른 속도로 안정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을 경우 물가 상승이 장기간 지속하는 이유다. 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년 중 장기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놓고 값이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2022.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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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닭가슴살 밀려온다…백화점 찾아가 마스크 벗는 2030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직장 사무실에 샐러드를 주문하거나 백화점에서 향수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명아임레디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태국 3개국을 여행하는 동남아 크루즈 여행 상품과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3개국 6개 도시를 여행하는 지중해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거리두기 해제 직후 한 달간(4월18일∼5월13일) 맥주 ‘테라’의 식당과 술집의 출고량이 거리두기 해제 이전(3월18일∼4월13일)과 비교해 95%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2.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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