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싸울 수 없다" 우크라전 거부…목숨 걸고 사표 쓴 러 장교
우크라이나 모처에 숨어 수류탄 상자를 침대 삼아 쪽잠을 자고 현지인들을 피해 숨어 지내면서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이 러시아 장교 A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CNN은 22일(현지시간) A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과 사직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진입을) 거부하면서 사직서를 쓰고 떠났다"며 "나는 무슨 일인지 몰라 그냥 있었다.
2022.05.24 09:24
0
-
우크라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러 병사에 '종신형' 때렸다
우크라이나에서 개시된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법원이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법원은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추파히우카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 전차사단 소속 바딤시시마린(21)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시시마린은 이날 법원에 마련된 강화유리 박스에서 유죄평결 낭독을 지켜봤으며, 내내 머리를 숙이고 서서 통역사의 말을 듣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2.05.24 09:19
1
-
김동연·김은혜 동시에 때린 강용석 "尹통화는 말 안하는게…"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조폭 거액 후원금' 보도를,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KT 취업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김동연 후보에게 특정 기업 전 임원들이 거액후원금을 냈다는 언론보도를 문제삼은 김은혜 후보는 "토론 직전 보도를 봤는데 지난해 10월 거액 후원금(1000만원)을 낸 인물이 조폭 출신으로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대장동 김만배의 100억원이 이 인물 회사로 가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까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24 09:07
0
-
"내가 하면 윤석열도 한다" 尹心 등에 업고 뛰는 김은혜 [밀착마크]
김 후보에게 이곳을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를 묻자 "제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한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확실한 GTX 지원을 약속드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차례 자신을 윤심(尹心)을 등에 업은 ‘힘 있는 여당 후보’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실패한 관료’이자 ‘힘없는 야당 후보’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그리고 경기도를 대선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라는 두 명의 후보와 싸우고 있다"고 했다.
2022.05.24 09:07
0
-
"경기지사, 대독하는 자리 아니다" 김은혜 꼬집은 김동연 [밀착마크]
6ㆍ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경쟁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김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경제 전문성 없이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를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민주당 역시 변화ㆍ개혁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5.24 09:07
0
-
화웨이 “美 제재로 매출 부진, 韓 기업과 함께 극복할 것”
이런 문제를 한국 기업과 함께 해결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준 장 화웨이 아태지역 부사장은 "화웨이가 지난 30년 동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력을 추구하며 R&D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전체 20만 임직원 중 55%가 R&D 전문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경우 디지털 경제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활성화하고 있다"며 "한국의 ICT 인재들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화웨이와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4 08:43
3
-
"박지현 얼마나 대단하길래" 조주빈 블로그 글, 법무부 "조사 중"
법무부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수감 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글과 관련해 "블로그에 게재된 자료의 습득·반출 경위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글에서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도대체 업적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스물여섯 지현이는 정치계에 샛별처럼 떠오를 수 있었을까'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잠재적 지도자가 정의의 수호자였는지 허풍쟁이였는지 정도는 우리 사회와 구성원 모두를 위해 검증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조주빈을 편지 검열 대상자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검열 절차를 거쳐 발송된 편지를 통해 게시글에 인용된 사진자료(개인편지표, 징벌의결서)나 문건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2.05.24 08:33
34
-
'거짓 암 투병' 최성봉, 악플 쓴 네티즌 무더기 고소
거짓 암 투병 사실을 시인한 가수 최성봉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쓴 네티즌 수십 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SBS 연예뉴스는 최성봉이 최근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거짓 암 투병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는 기사 및 블로그 게시글 등에 좋지 않은 내용의 댓글을 단 네티즌 수십 명에 대해 모욕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성봉이 대장암 말기로 투병 중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가짜 환자복을 입고 후원금을 모집했다는 기사에 ‘쓰레기’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고소를 당했다는 한 네티즌은 SBS 연예뉴스에 "최성봉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2.05.24 08:18
91
-
"왜 나 빼고 술 마셔"…일면식 없는 10명에 흉기 휘두른 만취녀
한밤중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일면식이 없던 피해자들에게 "왜 나만 빼고 술을 마시냐"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2022.05.24 08:11
3
-
"코로나만큼 쉽게 감염?" 15개국 확산 원숭이두창, 예방법은
체액 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한 비말 전파되는 특성을 지녀 코로나19만큼 위협적인 감염병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만큼 전파력이 높지 않고, 천연두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효과나 중증화율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팬데믹 정도의 유행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작다고 입을 모은다. 엄 교수는 "원숭이두창의 경우 비말 등 호흡기를 통한 전파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전파가 이뤄진다.
2022.05.24 08: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