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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원숭이두창 감염자 21일 격리한다…전세계 대응 분주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 격리 지침을 내리거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한편 예방 백신 확보에 나선 나라들도 있다. 4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된 벨기에는 원숭이두창 감염자를 상대로 21일간의 격리 의무 조치를 도입했다. 뉴욕시에서 한 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22일 플로리다주에서도 한 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와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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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日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미·일 양국은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개혁된 유엔 안보리 상임위에서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지지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날 정상회담에서 중국·러시아·북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일본 방위력의 강화, 방위비 대폭 증액을 지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저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이 있는 안보리를 포함해 유엔의 개혁과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찬성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개혁이 이뤄진 안보리에서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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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격받으면 美 군사개입 할건가’ 묻자...바이든 또 “예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만약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려 한다면 미국은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명백한 이유로 우크라이나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개입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렇다(Yes)"라고 짧고 명료하게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에도 대만 방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미국의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