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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경기전망 3개월 연속 부진…원자잿값 폭등 여파"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과 물가 급등으로 인한 주요국의 경기 부진에 국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석달 연속 나왔다. BSI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는데, 3개월 연속 100 이하는 16개월 만이다. 전경련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경기 전망이 부진한 이유로 원자재·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기업의 생산·물류비 부담 상승을 들었다.
2022.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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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기업수 줄고 수출액은 늘어…10대기업 집중심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줄어든 가운데 수출액은 증가하는 등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수출액은 대기업 4158억 달러(전년 대비 29.5% 증), 중견기업 1138억 달러(22.3% 증), 중소기업 1135억 달러(17% 증) 등 총 6431억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25.8%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지난해 국내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전년 35.3%에서 35.5%로 높아졌다.
2022.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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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산에…질병청, 입국시 발열체크·건강질문서 요구
방역 당국이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의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도록 방역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은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쓰도록 하고 있고,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우선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질병청은 "원숭이 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유입사례 발생에 대비해 해외유입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들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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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목표는 中…상상초월 악" 中서 퍼진 원숭이두창 원인
원숭이 두창(monkeypox) 확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미국이 의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일부 글에서는 "미국의 최종 목표는 중국", "중국에도 반드시 원숭이두창이 퍼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원숭이두창이 미국발(發)이라는 음모론에 동조했다. 그러나 바바리안 노르딕이 미국에서는 '진네오스(Jynneos)'란 이름으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 예방에도 85% 이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WSJ는 전했다.
2022.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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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원숭이 두창 사례 36건 추가 발견"…누적 57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HSA는 36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를 확인, 누적 확진자 수는 이달 7일부터 총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영국ㆍ스페인ㆍ프랑스ㆍ스위스ㆍ미국ㆍ호주ㆍ이스라엘 등 15개 국가에서 9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1958년 덴마크의 한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확인됐는데, 이 원숭이가 천연두(두창)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이 붙었다.
2022.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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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의혹 고발됐는데…자진사퇴 정호영, 경찰 수사는
24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정 후보자 자녀 편입학 의혹과 정 후보자 아들의 논문 참여 등과 관련해 경북대학교 업무담당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정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학 과정 비리 의혹, 정 후보자 아들 병역 비리 의혹, 정 후보자 본인의 업무상 횡령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다. 이들 시민단체는 정 후보자 외에도 당시 경북대 의대 학장과 의대 편입학 전형 심사위원, 정 후보자 아들의 징병검사 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 정 후보자 아들 등도 함께 고발했다.
2022.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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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집무실 앞 집회 막은 경찰 또 졌다…'의문의 3연패' 왜 [그법알]
청와대 시대에도 그랬지만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앞 집회·시위는 사전에 금지하려는 경찰과 헌법 21조의 집회의 자유권을 주장하는 주최 측 사이에 언제나 법적 다툼의 대상이었습니다. 대통령 관저(官邸) , 국회의장 공관, 대법원장 공관, 헌법재판소장 공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은 법에서 정한 '대통령 관저'일까요, 아닐까요. 그런데도 경찰은 일단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2.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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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희생양?" 역정냈던 尹...'의리' 대신 '협치' 선택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2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자와 관련해 "거취 문제를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 후보자 임명에) 당내 반대 의견이 많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출국한 22일을 넘겨 23일 심야에서야 정 후보자가 사퇴한 걸 두고는 "정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하게 윤 대통령이 기다렸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 후보자도 이날 사퇴 입장문에 "저 정호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이제 다시 지역 사회의 의료 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적었다.
2022.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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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만난 한덕수 "盧에게 통합과 협치 가르침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화와 소통,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고, 실제로 행동했던 분"이라며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서 그런 가르침을 받고 그렇게 국정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정 동반자로서 정기적으로 구체적, 사전적으로 국회의 정당과 같이 (국정을) 협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여러 번 여야정 협의체가 있었지만 한두 번 하고 시들해지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결정하는 위치에 계신 분들과 최종결정 단계에서만 마지막 조율을 하는 게 아니고, 한 단계 나아가 실무적, 사전적으로 협의하고 조정할 것은 해서 같이 결정하기 위해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분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2.05.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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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담뱃갑 제왕' 줄줄이 입찰 실패… 왕좌 뺏기나
후난중옌(湖南中烟), 안후이중옌(安徽中烟), 쓰촨중옌(四川中烟) 등 중국 각지의 담배그룹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명실상부 '담뱃갑 제왕'으로 불렸다. 증국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둥펑구펀의 2021년 의약품 포장 사업 부문 매출은 5억 3800만 위안(1020억 5322만 원)으로 전체 매출 중 15%를 차지했다. 업계 경쟁사에 비해 지역 담배회사를 꽉 잡고 있던 진스커지, 이 덕분에 2016년 진스커지 순이익은 3억 위안(569억 6700만 원)에 육박했으며 ‘담뱃갑 제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다.
2022.05.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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