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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0년 숙원' 안보리 상임이사국 야망…바이든 지지 얻었지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23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30년 숙원 사업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야망을 다시 꺼냈다. 앞서 2015년 4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도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미국은 일본을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포함시키는 안보리 개혁을 고대한다" 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한 데 대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그간 일본뿐 아니라 인도 등의 상임이사국 진출 희망에 대해서도 명시적으로 지지해왔고, 이번 언급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
2022.05.2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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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등굣길 초등생 성폭행한 80대男, 처음이 아니었다
등굣길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4월27일 경기지역의 한 주택가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B(11)양에게 "예쁘다"며 접근한 뒤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형 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 명령 등도 함께 청구했다.
2022.05.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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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총리 취임 이튿날 쿼드 회의…中, 기다렸단 듯 러브콜
앨버니지 총리는 23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 변화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어려운 관계로 유지될 것"이란 답을 내놨다. 매체는 "앨버니지의 승리는 현재 침체된 중국과 호주 관계에 대한 전환점"이라며 "우린 호주의 새 정부가 양국 관계를 옳은 길로 되돌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호주 내 분위기와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앨버니지 정부가 대중국 외교 정책 기조를 크게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2.05.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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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만큼 커졌지만 무법지대..."코인 시장 최소 규제도 시급"
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법적 공백 상태 속 암호화폐 시장이 무법지대가 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루나-테라 관련 국내 가상자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29개 가상자산사업자의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액은 11조3000억 원에 이른다. ‘상폐빔(상장 폐지를 앞둔 코인 가격의 급등 현상)’을 노리고 최근 루나와 테라 거래에서 벌어진 ‘단타 폭탄 돌리기’는 최소한의 상장 규정이 없어서 발생한 투자자 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다.
2022.05.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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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국내 63조 투자”…美 투자의 5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약 13조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국내 투자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 모빌리티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격변기에 있다"며 "그룹 주력 3사가 국내에 대대적으로 투자해야 국내 자동차 산업 전체가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된다. 국내 대규모 투자가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확대→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국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 등으로 선순환할 거란 기대다.
2022.05.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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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친기업 행보 덕?…대기업, 600조 돈 보따리 푸는 이유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기업 친화적 정서라는 것을 확신한 재계가 그에 맞춰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고 본다"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다른 기업과 기관 투자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투자를 늘리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투자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어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성과가 없었던 터라 이번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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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450조 투자·8만 명 고용 “국가·국민과 함께한다는 신호”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50조원을 투자하고,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압도적인 투자 계획’을 내놨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직후 향후 3년 동안 240조원을 투자(국내 180조원)하고, 4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로운 시장 구축과 정세 변화에 따른 최첨단 산업의 변화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면서 제시된 투자 방안으로 보인다"며 "특히 8만 명 신규 고용은 엄청난 투자다.
2022.05.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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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중인 청량리, 스카이라인 따라 상권도 변한다
집창촌과 청과물시장 등이 있던 부지에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인근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 현장도 보였다.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보이는 방향으로 꺾으면 왕복 2차선 답십리로가 나온다. 한양은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지하 2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219실을 이달 분양한다.
2022.05.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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