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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 나는 초호화 대학축제…싸이·에스파 몸값 얼마길래
사회적 거리두기로 2년간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지 못한 ‘코로나 학번’들의 아쉬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 학교의 총학생회와 학교 측은 입을 모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3년 만의 축제다 보니깐 학생 공연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기존과 비교해 공연 수와 동아리 부스를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건강한 주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단위별로 ‘주점 운영수칙 준수’ 서명을 받았다"며 "교내 순찰을 늘려 과방, 화장실 등을 1∼2시간마다 살펴보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5.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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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입'에 TBS 직원들 성과급 깎이나? 법정제재에 촉각
TBS(교통방송)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제재가 잇따르면서 TBS 경영평가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법정제재 횟수가 TBS 경영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표 속) 법정제재 배점이 2점이지만, 기존의 인사규정 거부 건 등이 더해지면 (경영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5.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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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실제 위성 싣고 우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을 6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발사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시간대는 지난 1차 발사(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현황과 기상,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 발사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2차 발사일을 결정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2022.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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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에 집중"…유기농 주스 브랜드 매각
세계 최대 커피프랜차이즈 기업인 스타벅스가 유기농 주스 브랜드를 매각하고, 커피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선식품 제조업체 '볼트하우스 팜스'는 스타벅스의 냉장 착즙 주스 브랜드 '에볼루션 프레시'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스타벅스는 이후 에볼루션 프레시 브랜드 주스를 판매하는 바를 열었으나, 케빈 존슨이 2017년 슐츠의 후임으로 CEO에 오른 뒤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접었다.
2022.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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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BMW, 경운기 덮친뒤 뺑소니…새벽 일 나가던 부부 참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운기와 추돌해 사상자 2명을 낸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음주 운전으로 경운기를 추돌해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를 인근 모텔에서 긴급체포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20분께 하동군 진교면 소재 편도 1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BMW 승용차로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2022.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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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걸릴까봐" 새마을금고 직원, 11억 횡령 자수했다
고객 예금과 보험 상품 가입비 등 약 11억원을 횡령한 50대 새마을금고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새마을금고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횡령)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한 지점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A씨는 고객들이 맡긴 예금, 보험 상품 가입비 등을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22.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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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추진…교통비 약 30% 절감 기대
정부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내년 추진한다. 대광위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의 2023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기존 지하철 역세권 주민 외에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이용객에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2.05.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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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준비…핵기폭장치 작동시험 탐지"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거의 끝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지도자 스스로 결정은 안 했을 것이지만 기폭장치 실험을 몇 주간 몇 차례 하는 걸로 봐서 실패하지 않을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하루 이틀 중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는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2.05.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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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도, 외식가격 공표도…물가 정책 ‘약발’ 안먹히네
최근 물가 상승은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대외 요인에 의한 것이라 정책 수단으로 이를 제어하기에는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다. 국제 유가 상승 폭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보다 크다 보니 정책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추가로 이달부터 7월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까지 확대하고,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물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국제 유가의 매서운 상승세에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
2022.05.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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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회사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해 710억 챙긴 일당 기소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가 개발한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빼내 중국 업체 등에 팔아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세메스 전 연구원 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들을 도운 세메스 전 연구원 2명과 A씨가 범행을 위해 설립한 C 회사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세메스에서 퇴직해 C 회사를 차린 뒤, 퇴사 시 관련 정보를 반납하지 않거나 협력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기술 정보가 담긴 부품 자체를 받는 수법으로 설계도면, 부품 리스트, 약액 배관 정보, 작업표준서,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빼냈다.
2022.05.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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