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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밖에 갈 곳이 없었다” 전쟁 피해 온 우크라 고려인들
아나스타시아처럼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는 5월 기준 1200명에 달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국내 입국 우크라이나 고려인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전쟁 피해를 본 고려인 동포들에게 긴급한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세 명의 자녀와 입국한 고려인 동포, 박 스비에틀라나 씨는 "21개월짜리 막내 아이를 데리고 힘겹게 한국 땅을 밟았다"며 "그렇게 힘들게 온 한국에 저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2022.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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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개입 중단하라" 99세 외교전설 키신저, 대체 왜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키신저 전 장관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격파하려는 서방의 시도는 유럽의 장기적인 안정에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키신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선 "(중국과의) 직접적인 대결은 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에서 핵심은 대만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이 최소한의 협력을 담보하는 상호 견제 관계를 유지할 원칙을 논의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선 미·중 양국의 적대 관계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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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계단서 숨졌다" 신고한 아들, 결국 "내가 밀었다" 시인
경남 남해경찰서가 금전 문제로 다투던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 아들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남해읍에 있는 부모님 소유의 상가주택 3층 복도 계단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때리고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결국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밀어 굴러떨어지게 했다"며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
2022.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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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죽인 살인견에 발뺌한 견주…1년만에 구속시킨 결정타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자신이 사육하던 대형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하던 B씨(57)가 개에 의해 목 등이 물려 숨지게 한 혐의다. 수사 결과 A씨는 축산업자인 지인 C씨(74)를 통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분양받은 유기견 49마리를 사건 현장 인근 개농장에서 불법 사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사건 직후 유기견 분양 기록 분석, 사고견 친밀도 검사 등을 통해 A씨를 견주로 특정하고 지난해 7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2.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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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전환대출' 속여 33억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검거
중국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해놓고 '저금리 전환 대출' 명목으로 370여명에게 총 33억여원을 편취한 3개 보이스피싱 조직원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중국 칭다오, 광저우 지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상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전환대출'을 해주겠다며 37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총 33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3개 조직의 일당 중 중국에 있던 2명을 공조수사를 통해 국내로 송환·검거하는 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이던 나머지 조직원 40명도 검거했다.
2022.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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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만3956명, 수요일 16주만에 2만명대…누적 1800만
2022.05.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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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진 외교장관 내달 방일…5년간 꼬인 한·일 실타래 푼다
한국·일본의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24일 "박 장관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방한했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 외상과의 첫 공식 회담을 위해 오는 19일쯤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외교 회담을 통해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문제, 2015년 양국 간 위안부 합의의 유효성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그동안 양국 간 여러 현안을 공식 논의해 온 국장급 창구보다 급을 올려 차관급 협상 라인을 새롭게 만드는 방안이 양국 외교부 장관 간에 모색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5.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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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가짜 세금계산서로 32억 꿀꺽…코로나 대출 허점 노렸다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허위 세금계산서를 통한 탈세 사건이 실상은 3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불법대출 사기 사건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당초 조세범처벌법위반 사건으로 이들을 검찰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세금계산서의 규모와 수법이 이상함을 느끼고 허위 세금계산서 상대업체 수십 곳의 형사사건 내역을 전수 조사하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부산지검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송치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직접·보완수사를 통해 조직적 사기행각을 규명했다"며 "신속한 압수수색과 압수물 분석으로 대출사기 내역을 확인해 여죄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2022.05.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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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레드햇 업무협력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
삼성전자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인 레드햇과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삼성은 레드햇과 협력해 삼성이 개발하는 메모리 기술이 레드햇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검증과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AE팀 부사장은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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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까지 중부에 약한 비…강풍 속 더위도 한풀 꺾여
다음날 새벽엔 경기 동부·남부, 강원, 충청,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북쪽으로 다시 기압골이 지나면서 26일 늦은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북부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예상 강수량(25일 밤~27일 새벽)은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북부 5~20mm,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강원 내륙·산지(영서 북부 제외), 충청 북부, 서해5도 5mm 내외, 강원 동해안, 충청 남부,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5mm 미만, 전북 남부, 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 0.1mm 미만 빗방울 등이다.
2022.05.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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