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돈 몰리네...1분기 상가 실거래가 역대 최고
26일 부동산R114가 자사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인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를 통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용면적 기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당 606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올해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권역별로 올해 1분기 수도권과 지방의 ㎡당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각각 734만원, 435만원으로 조사됐다.
2022.05.26 19:21
0
-
北 도발 예상했던 美 "확장 억지 위해 한·미·일 강하게 공조"
미국은 25일(현지시간)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 세 발 발사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에 확장 억지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외신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두 대통령은 확장 억지에 관한 한·미 동맹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미국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 확장된 억지력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순방에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에 머물고 있을 때나 그 이후 미사일 시험 발사나 핵실험, 또는 둘 다 벌일 수 있다고 예고했다.
2022.05.26 19:13
0
-
선거 급한 이재명계, 박지현 달래…86용퇴론 선거 뒤 미뤘다
친명계 중진인 정성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원 20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촛불을 들어 만들어준 정권을 5년 만에 검찰 정권에 넘겨 준 민주당이 국민 앞에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국민들이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기대감을 갖게 하려면 더 겸손하게 머리 숙이고 더 단합하고 더 분발해야 한다 "고 적었다. 지난 3월 대선 국면에서 이 위원장 주도로 민주당에 복당한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의 혁신과 반성에 공감한다. 친명계 핵심 의원은 26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박 위원장이 수습에 나섰고, 이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잘했는데 방법은 좀 아쉬웠다’는 취지로 수긍하면서 86용퇴론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힌 것"이라며 "지금은 엿새 앞으로 다가온 선거가 중요하므로 단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9:11
0
-
'포청천' 문희상 쓴소리…'맹자 문구' 꺼내 박지현 사태 때렸다
문 전 의장은 26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당의 존재 의미는 선거라는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자중지란이 일어난다? 그건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말한 반성과 개혁 다 좋지만, 김대중ㆍ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스스로를 너무 업신여기는 것은 쥐 잡다 독을 깨는 소탐대실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민주당이 대선에서 졌지만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정통성에 대한 자존심, 자긍심, 긍지를 가져왔고 이러한 긍지를 국민의 50%가 지지해왔다"며 "개혁을 하겠다면서 이러한 정체성마저 부정하면 민주당을 지지해준 국민까지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9:11
39
-
'재명이네'가 퇴진 거론하자…'#박지현을 지키자' 맞불 등장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외치며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당내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지현으로 인해 민주당은 여성, 약자를 위한 정당이 될 수 있다" "내가 대선에서 1번 찍고 민주당에 희망을 걸게 된 것도 박지현 덕분인데 당내에선 어째서 그걸 모르고 이 사단을 만드냐" "박지현 때문에 이재명 뽑은 거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박 위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쓴소리를 하고, ‘팬덤 정당 청산’ ‘586 용퇴론’ 등 쇄신 방안을 제안한 것을 두고 ‘내부 총질’이라며 비판해왔었다.
2022.05.26 19:11
3
-
청년후보 모두 탈락 뒤, 돌연 등장한 1명…의원 보좌관이었다 [홍서윤의 별별시각]
청년 후보자가 기성 정치인에 비해 크게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해, 아예 청년 몫으로 할당한 전략선거구를 지정하기도 했다. 경기도 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 역시 청년 후보는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민주당 동희영 광주시 후보(청년 전략선거구), 장인수 오산시 후보가 전부다. C지역은 이런 논란이 싫었는지 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청년 후보자들을 모두 예선에서 탈락시켰다.
2022.05.26 19:08
0
-
청년 정치 하래서 출마하니 '감히 내 자리를 넘봐?' [민주당 청년정치인 김경주가 고발한다]
지난달 말 김 후보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지만, 바로 다음 날 경쟁상대였던 기성 정치인이 재심을 신청해 이의를 제기한 탓이다. 기성 정치인을 비롯한 어른들은 틈만 나면 청년 정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청년이 경쟁자로 등장하기만 해도 무조건 질타하는구나 싶었다. 지역에 아무 애정없이 오로지 출세에만 관심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건 기성 정치지 청년 정치가 아니다.
2022.05.26 19:08
0
-
러, 점령지서 시민권 뿌리기…"우크라 동남부 합병 작업 개시"
러시아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점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시민권 취득 간소화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헤르손·자포리자 주 주민이 간소화 절차를 통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2019년부터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까지 DRP과 LPR에 사는 우크라이나인 86만여 명에게 간소화 절차에 따라 러시아 시민권을 제공했다.
2022.05.26 19:03
1
-
이창용 "성장률 주춤해도 물가 위험 더 크다"…추가 인상 시사 [일문일답]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데뷔전을 금리 인상(연 1.5%→1.75%)으로 시작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금통위 결정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물가 상방 위험과 성장 하방 위험이 상존하지만 물가의 부정적 파급 효과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책 대응에 실기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하면 실질 임금이 낮아지는 등 취약계층이 중장기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물가가 앞으로 수개월 5% 이상 높아질 상방 위험에 비교해보면 경제 성장률이 다소 주춤해지더라도, 현재는 물가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2022.05.26 18:57
0
-
현대重그룹 “향후 5년간 21조 투자해 친환경·디지털 전환 주도”
현대중공업그룹이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해 조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1조원이 투자되는 디지털 전환 관련해선, 자율운항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건설기계·로봇 분야의 무인화와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5년간 R&D 인력 5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명을 채용하는 한편,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글로벌 R&D센터(GRC)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2.05.26 18:4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