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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내 문제 잘 몰라...민주당, 이정도 버티는 것도 기대 이상"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정도 버티는 것도 과거 사례에 비하면 사실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은 대개 지지율이 10~20%대로 추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2017년 대선이 끝나고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구ㆍ경북을 제외하고 전패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지율 격차가 10~15%까지 벌어지며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2022.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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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정치 여정 끝내야… 이낙연 당 이끌어야 달라질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민주당이 정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길 바라는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번에 계양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치 여정을 끝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의 정치 여정을 끝내야만 민주당 내 쓴소리를 도맡았던 조·박·해(조응천·박용진 의원과 김해영 전 의원) 의원들이 전면에 설 수 있다며 "이낙연 총리 같은 분이 당을 이끌면 느낌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후 이 후보가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영상을 올리고 "이 후보가 이렇게 제주도 선거를 도와준다"고 비꼬았다.
2022.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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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구글서 1500여억원 과징금 징수 “불법 콘텐츠 삭제 불이행”
보도에 따르면 FSSP는 불법 콘텐츠 삭제 지시 불이행에 따라 72억 루블의 과징금과 5억500만 루블의 집행료를 구글로부터 징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모스크바 타간스키 구역 치안법원은 구글이 러시아 당국의 불법 콘텐츠 삭제 지시를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않아 행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구글에 과징금 72억 루블을 부과했다. 구글은 지난해 초부터 러시아 통신 감독 당국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로스콤나드조르)으로부터 16차례나 금지 콘텐츠 삭제 지시를 받았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2022.05.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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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국민참여재판서 무기징역 선고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57)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이후 유흥비 등에 쓰기 위한 돈을 노리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그를 지난해 9월 24일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전자장치 부착법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2022.05.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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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눈물 "사랑했던 사람 죽어서 자수했다"
‘전자발찌 살인’ 사건 피의자 강윤성(57)이 재판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전에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26일 살인·강도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7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윤성의 국민참여재판을 심리했다. 이어 자수한 이유에 대해 "살인사건이 나자마자 제가 사랑했던 사람과 좋아했던 사람이 사망하고 더는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경찰서로 갔다"고 했다.
2022.05.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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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불발…중·러 거부권 행사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정제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50만 배럴에서 37만5000 배럴로 각각 줄이는 내용이 골자였다.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를 해왔고, 지난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막판에 북한이 ICBM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곧바로 결의안 표결을 강행했다.
2022.05.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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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저주토끼' 정보라, 부커상 불발…인도 작가 수상
정보라(46) 작가가 쓴 ‘저주토끼’의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부커재단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지탄잘리 슈리의 ‘모래의 무덤’(Tomb of sand)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부커상 본상이 영어권 작가에 한정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2005년 신설됐다.
2022.05.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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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의사가 수술하라더라" 새벽에 귀국…공항서 체포되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 씨가 내일(27일) 귀국한다. YTN에 따르면 이 씨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저녁 7시 20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출발해 내일 새벽 6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장관이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에 이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고 YTN은 보도했다.
2022.05.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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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中, 가장 많은 혜택에도 원칙 훼손"…45분 작심비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국제 사회에서 법과 원칙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음에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전략적 환경을 바꾸겠다고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학에서 45분간 대중국 전략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체 경쟁력 강화 ▲동맹 규합을 통한 협공 ▲중국과의 경쟁을 3대 원칙으로 중국이 변할 수 있는 전략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나 중국은 성공을 가능하게 한 법과 합의, 원칙, 기구를 강화하기 위해 힘을 사용하기보다는 이를 훼손하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하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국 내에서 더욱 억압적이고, 해외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됐다"고 꼬집었다.
2022.05.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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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MB 집 이어…文 양산 집 26억에 산 '사저 컬렉터' 누구
2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산시 매곡동 문 전 대통령 사저 소유자가 문 전 대통령에서 마리오아울렛 회장 홍성열 회장으로 바뀌었다. 홍 회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 삼성동 사저,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현직이던 지난 2월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1662만원에 매각했다.
2022.05.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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