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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에 정박한 러 재벌 초호화 요트 美에 인도…“억류로 막대한 손해” 피지 당국이 미국이 제재 중인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소유 초호화 요트를 미국에 넘겼다. 피지 당국은 지난 4월 미국 지원 요청에 따라 아마데아호를 자국 영해에 정박해왔으며, 지난달 미국 연방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피지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요트가 압류됐다. NYT에 따르면 케리모프의 피지 현지 변호사는 피지 당국에 에듀어드쿠다이나토프가아마데아 호의 서류상 실소유자고, 요트에 대한 전권을 가진 인물이라며 아마데아 호와는 무관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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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웹툰작가 박태준, 1000억대 건물주…“서울에 빌딩만 3채”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38)이 서울에 총 1000억원대의 빌딩 3채를 보유한 건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박태준은 자신이 속한 만화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속사 빌딩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박태준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회사 ‘제이스튜디오’는 지난 3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빌딩을 약 79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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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학기술에 목숨 걸어야"..."목숨걸고 투자" 이재용에 화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과학기술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갈등을 풀고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과학기술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의 특별 요청에 따라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출신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20분간 강연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과학기술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발언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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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남짓 만에 공수처 수사 검사 1명 첫 사의 밝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검사 1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검사는 작년 4월 임명된 검사 13명 가운데 1명으로, 공수처 검사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감사원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췄다. 수사3부는 김학의 전 차관 불법출국금지 수사방해 의혹과 감사원 3급 간부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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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尹, 시위 자제 호소했다면…'양념발언' 文과 차별화" 금태섭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문제에 대해 원론적 답변을 내놓은 것과 관련 "법률가 출신 대통령이 연속으로 선출되면서 정치가 실종돼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그렇게 답변했다면) ‘양념’ 발언을 했던 문 전 대통령과 비교돼 지지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법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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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양산 시위에 윤 대통령 "법에 따라"…"욕설 들어봤나, 주민 기본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후 브리핑에서 "집회 결사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라며 "그 자유를 임의로 억누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집회 기준에 맞으면 집회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일부 시위자를 고소한 것을 언급하며 "집회 과정에 만약 불법 행위가 있거나 허가 범위를 넘어서는 범법 행위가 있다면 당연히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겠죠"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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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옹졸, 文사저 욕설시위 부추겼다"..."법대로" 발언 비난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 시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에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라고 밝힌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옹졸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는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폭력적이고 비인도적인 테러"라며 "이를 용인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의 고통마저 외면하겠다는 대통령의 옹졸함의 극치"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보수단체의 시위를 가장한 폭력과 테러를 엄정하게 대응하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다면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욕설 시위는 윤 대통령의 책임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