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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력 나눌 것" 협치 방점…남경필·이재명도 만났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협치’‘중도’를 키워드 삼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1시간 20분 가량 이어진 남 전 지사와의 오찬 뒤 김 당선인은 "남 전 지사님이 협치와 연정에 대한 오랜 경험, 그 과정에 있었던 정책연대와 인사·예산권의 연정 등을 많이 말씀해 주셨다"며 "어제 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협치를 얘기하고 인수위원으로 초청한 데 대해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정치 개혁은 소선거구제인 선거법 개정이라든지, 국회의원 면책특권 내려놓자는 것, 국민소환제 도입해서 국회의원 평가와 심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정당에 대한 보조금 문제, 이런 걸 주장했었다"며 "먼저 우리 (민주당)부터 내려놓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2022.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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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계 대모' 한명숙의 버티기? 사면 반년째 추징금 7억 미납
특히 검찰은 지난해 6월 30일 발간된 한 전 총리의 자서전『한명숙의 진실』과 관련해 인세를 뺏었지만, 책이 흥행에 실패한 탓에 260만원가량을 거두는 데 그쳤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24일 문 당시 대통령의 특별사면 때 복권 혜택을 받았다. 반면 한 전 총리와 함께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덕분에 수감 생활을 마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석방되기 전까지 추징금 35억원을 완납 했다.
2022.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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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석 후 코로나 확진 받은 40대, 3억 구상금 청구 소송 '무죄'
광복절 집회 참석을 부인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에 혼선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0년 8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집회 참석자들과 버스를 타고 광화문을 방문했으나 주변에 개인 볼일을 보러갔고, 간 김에 사람이 많아서 인근에서 구경을 했다는 사실을 진술해 역학조사에 거짓으로 말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2022.06.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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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난 젤렌스키 "尹대통령 만남 고대…방문해줬으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윤석열 대통령을 우크라이나에 초청?!(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접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준석 대표 등 대표단과 만나 악수를 한 뒤 영어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2022.06.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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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검수완박’에 칼뺐다…秋가 없앤 전담수사부 부활
문재인 정부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없앤 일선청 전담 수사부를 부활하고 모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수사개시 제한을 폐지하는 게 골자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반부패부 등 전담수사부 부활 등 조직개편안은 기존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검수완박 법률의 틀내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부활하는 전담수사부나 형사부도 8월말까지는 6대 범죄, 검수완박 법률 시행 이후엔 부패·경제범죄에 한 해 인지수사를 하는 방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찰 관계자도 "기존 형사부도 공정거래나 조세 등 전문 형사부를 뒀지만 막상 직접 수사는 못하게 막은 게 현실"이라며 "이제 부서의 목적과 기능을 맞춘 것이고, 모든 형사부 검사가 직접수사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2022.06.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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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후변화로 뎅기열 급증…"다른 나라로 확산 우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환자 수는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싱가포르에서는 뎅기열 환자의 10%가 입원하고 있다. CNN은 싱가포르에서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아에데스 모기의 번식에 적합한 적도 기후를 가진 지구촌 다른 지역에도 암울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2022.06.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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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통제 우려" VS "제청 전 알아야"...행안장관, 경찰청장 후보군 “이례적 만남” 논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6명을 따로 만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경찰청장 인사는) 경찰위원회와 상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장관이) 그런 절차 없이 독단적으로 (만남을) 진행했다는 말이 나온다"며 "‘행안부에서 경찰청장 제안이 오면 비토를 놔야 한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경찰위 내부적으로 불만이 상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치안정감 승진자 6명 모두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장관이 (경찰청장) 제청자인데 누군지 알아야 제청하지 않겠느냐.
2022.06.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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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마이웨이… '檢檢檢 인사' 비판에 “그게 법치국가”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해 12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검찰 출신 인사가 다수 포진해 집권 시 검찰 공화국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 하원도 법조인 출신이 75%로 안다"라고 말했다가 뒤늦게 캠프 대변인을 통해 "약 33%"라고 수정하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인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선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오랜 세월에 금융수사 활동 과정에서 금감원과의 협업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며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는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 발언 취지는 강 교수가 검찰 출신이기 때문에 후보군에 올랐다거나 제외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2022.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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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위주로 뽑았다"는 윤 대통령 '검찰 만능' 인사의 허울 [뉴스원샷]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영화 '대부' 3부작을 다 본 뒤 주인공 돈 꼴레오네(말론 브랜도, 로버트 드 니로)의 제스처에 꽂혔다. 예컨대 총격을 당한 말론 브랜도가 아들을 모두 불러모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밖으로 나가라는 듯한 손 제스처를 쓰는 걸 이 회장은 '복수를 묵인하니 공격하라'는 메시지로 해석했다. 정치인·관료가 변호사 자격을 중간에 따는 경우는 있어도 검찰이나 변호사를 하다 정치인·관료로 변신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2022.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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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전대 앞두고 친명 vs. 반명 패싸움, 완전히 망할 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과 반명의 구도가 형성된다고 한다. 언론의 분석이지만 한마디로 완전히 망할 일"이라고 말했다.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평가를 시작하며, 문제는 가치의 복원이지 패권의 재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2.06.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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