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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친중 선언에 美 안달났다…격전지 된 '바다 위 작은 점'[지도를보자]
바다 위 작은 점처럼 보이는 섬나라의 외교 노선에 G2가 들썩이는 이유는 이 지역이 해상 패권을 가르는 전략적 요충지 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와 오커스(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에 이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창설하며 중국을 겹겹으로 둘러싸고 있죠.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코퍼레이션의 티모시 헤스 국제국방 연구원은 "중국 군대가 이 지역에 주둔하면 중국 해상 통신로 확보, 연합군에 대한 정보 수집 증가, 호주‧뉴질랜드 봉쇄 유지, 미군 이동로 차단 등 여러 전략적 목적을 한꺼번에 달성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6.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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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3세' 이재관 前새한그룹 부회장 별세…이재용 사촌형
이재관(59)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11일 별세했다. 이 부회장의 부친은 새한그룹 창업주이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고 이창희 회장이다. 고인은 삼성그룹이 보유한 제일합섬 지분을 넘겨받아 1995년 삼성그룹에서 분리, 1997년 12개의 계열사를 둔 재계 순위 20위권의 중견 그룹인 새한그룹을 정식 출범시켰다.
2022.06.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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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창업주 이수만의 별명이 아닌 것은 [나는야 K팝 상식왕]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70) 총괄 프로듀서는 ‘만약에’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인물이다. 만약에 그가 가수 생활에만 집중했다면, 현진영이나 H.O.T.의 앨범을 제작하지 않았다면, 미국 유학 중 학업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역사에서 가정은 부질없다고 하지만, 이수만 관련 ‘만약에’ 질문 하나만으로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K팝 산업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최소 아이돌 그룹 육성 시스템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그만큼 이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2022.06.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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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도 없이 조종사 키우라고? ‘반도체 증원’의 그림자 [뉴스원샷]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국가적 명제에 40년 넘게 막혀 있는 수도권 대학 정원 정책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기업 관계자는 "가끔 대학이나 국책연구기관에 구형 장비를 기증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한 대학에 기부하면 다른 대학들이 ‘우리도 지원해 달라’고 온갖 로비가 들어온다. 최재성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중견중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에도 연구개발이나 제조 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들 기업과 매칭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현장수업 활성화 등을 보다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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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검은색 왜 계속 커지지?…놀라운 블랙홀 착시의 진실
실험 이미지는 흰 바탕에 작은 검은색 원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촘촘히 채워져 있고 그 가운데 테두리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커다란 검은색 원이 그려져 있는 정지된 그림이다. 그래서 이 이미지를 봤을 때 뇌는 마치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는 차량에 탄 것처럼 인지해서 동공이 확장하는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이미지를 고안한 기타오카 교수는 ‘회전하는 뱀’과 ‘아시히’ 등 수많은 착시 이미지를 만든 인물이다.
2022.06.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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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말하면 죽인다" 9살 의붓딸 7년간 성폭행한 40대
A씨는 2015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의붓딸 B양을 21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첫 범행 당시 9세에 불과했던 B양에게 지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하면서 "엄마한테 말하면 다 죽인다. A씨는 그러나 수사기관에서 B양이 기억하는 일자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범행 사실을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6.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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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편 죽이고 자수한 20대女 "술 먹고 생활비로 싸웠다"
돈 문제로 다투다 4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광호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거주지에서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2.06.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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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고 혼자 사는 며느리…"시아버지 유산 4억 달라" 발칵
막내며느리의 요구에 은행 상담 등을 받아보니, 상속 개시 전 아들이 사망하더라도 상속인의 배우자에게 상속권이 넘어간다(대습상속)는 것을 알게 됐다. 이때 상속인인 자녀가 부모가 살아있을 때(상속 개시 전) 사망하면 재산 상속권은 사망한 자녀의 배우자와 그 자녀에게 넘어간다. 법무법인 우일 방효석 변호사는 "상속재산 분할 협의서를 작성할 때 공동상속인의 전원 동의가 필요하다"며 " 상속인 중 한명이 재산 일부를 빼돌리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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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이재명·송영길 왜 출마했나…‘검수완박’표현 낯설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6·1 지방선거 참패 원인으로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를 지목했다. 이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왜 출마했는가. 이 의원은 지방선거 직전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수완박보다 뭉툭해 보여도 검찰개혁이란 표현이 좋았다"며 "검찰개혁은 국민이 찬성하는데 박탈은 낯설어한다.
2022.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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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변호사' 이소은, 주 100시간씩 일하다 인생 바꾼 이유
책 속 문장 중 ‘깊이 집중해 일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삶을 정리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남는 것은 여러 사람에 보낸 이메일밖에 없을 것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나름 정점을 경험했으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걸까요. 하지만 저는 변호사로도 일해봤기에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내재화할 수 있었어요.
2022.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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