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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글귀’ 되새기고, 후계자 전면에…회장님 시계가 빨라진다
삼성전자가 이날 기공식에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기흥캠퍼스가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 부회장이 ‘뉴삼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도전에 앞서 창업주의 절박했던 심정과 기술 초격자 확보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뜻으로 풀이됐다. 물가상승과 고환율, 고금리등 복합 위기가 불거지면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4차산업혁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두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초심’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SK그룹 측은 "최 선대회장이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숲 조성과 인재 양성에 힘썼다"며 "최태원 회장이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 감축과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이사회 중심 경영 등으로 ESG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9.0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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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금융채무 불이행 10명 중 4명, 500만원 이하 빚 상환 못해
10명 중 4명은 500만원 이하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가 됐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채무 불이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 채무 불이행자의 평균 등록 금액(연체된 대출의 원리금 총액)은 1580만원이었다. 20대 채무 불이행자를 등록 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만원 이하 대출자가 3만5200여명(41.8%)으로 가장 많았다.
2022.09.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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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갚아야할 나라빚, 내년 700조 넘는다…이자만 23조
4일 정부의 ‘2022∼2026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적자성 채무는 지난해 597조5000억원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678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721조5000억원으로 증가한다. 2021년 61.6%였던 적자성 채무 비중은 올해(2차 추경 기준) 63.5%, 내년 63.6%, 2024년 64.0%, 2025년 64.2%에서 2026년에는 64.5%가 된다. 다만 적자성 채무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금융성 채무 비중은 2021년 38.4%, 올해 36.5%, 2023년 36.4%, 2024년 36.0%, 2025년 35.8%, 2026년 35.5%로 줄어든다.
2022.09.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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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광주 쇼핑몰 또 좌초 위험"…강기정 "순항 중인데 찬물"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광주 복합쇼핑몰 만드는 일은 순항 중"이라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태풍 힌남노에 초긴장하며 대응 노력 중인데, 오늘 뜬금없이 권성동 대표가 광주 복합쇼핑몰이 좌초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와 여당은 대선 공약이자, 지역 공약인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해 어떻게 지원할지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 고맙겠다"며 "제가 권성동 대표에게 요구한 9000억원의 금액이 많다면 '어떤' 지원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대책을 내놓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2.09.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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