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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가 '이재명 탄압' 배후?…날 너무 과대평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이 대표 탄압 시나리오' 배후로 본인이 지목되고 있다는 질의에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선 "범죄 수사를 받던 사람이 다수당 대표라고 해서 있는 죄를 덮어달라고 하면 국민이 수긍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장관 탄핵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다수당이 힘으로 탄핵하겠다고 하면 그 절차에 당당히 임할 것"이라며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2.09.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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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이재명 아들 소환했다…불법도박·성매매 의혹 조사
경찰이 상습 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동호(30)씨를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부터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동호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수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동호씨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2022.09.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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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압송중 수갑 풀고 달아난 그 놈…인천 커피숍에 있었다
15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인천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인 도주범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여수를 빠져나갈 때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얻어 탄 것으로 파악했다. 도주 경위 등은 A씨를 여수 경찰서로 호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2022.09.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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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국장 참석자 5시간 식사 금지, 물만 먹어야... "힘들다" 불만도
고(故)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참석자는 장내에서 헌화를 마칠 때까지 5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못하고, 급수소의 물만 마셔야 한다. 15일 아사히신문은 전 총리의 국장과 관련해 일본 국회의원에게 전달된 안내장에 대해 곤혹스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정 장소에서 버스로 픽업이 이뤄지며, 캔과 페트병 등 음료수, 카메라 등 수화물은 반입 금지이며 장내에 급수대는 있지만 버스 승차 후 헌화가 이뤄지는 5시간 정도 식사를 할 수 없다’고 안내장의 내용을 전했다.
2022.09.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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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제작·유포한 ‘박사방’ 유료회원 2명 집행유예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료회원 2명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2019년 11월 박사방 주범 조주빈에게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박사방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B씨는 조주빈이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영상을 제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조주빈에게 암호화폐를 건넨 후 특정 영상을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해당 영상 역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자세를 포함하고 있어 폭행·협박에 의해 제작된다는 사실을 B씨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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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59% 하락 출발…2400선 하회
16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4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6.13포인트(p)(0.67%) 하락한 2385.70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7포인트(0.59%) 낮은 2387.56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09.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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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정치적 편향성 시민들 공감…공정성 확보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TBS(교통방송)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관련해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있고, 정치적 편향성이 개선되길 바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TBS와 관련한 시의 입장을 묻는 이종배 국민의힘서울시 의원의 질문에 "공영방송으로서 독립 재단화됐기 때문에 위상에 걸맞은 공영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반지하 퇴출 정책'의 현실성을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의원의 질문에는 "현재 반지하 주택이 20만 가구 정도 된다"며 "그중에서 지금 하고 있는 정책만 계속하더라도 앞으로 10년간 15만 가구가 자연스럽게 멸실된다"고 말했다.
2022.09.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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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개혁, 제도만으론 안돼…결국 운영자의 문제"
이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에서 한 지지자가 사법개혁 관련 질문을 하자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운영을 엉망으로 하면 순식간에 무너지고, 시스템이 엉망이라도 운영자가 훌륭하면 문제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당원은 "전북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공천을 위해서만 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다"며 "당원자치회를 활성화해 당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몇 시간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단독 처리로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다.
2022.09.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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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경찰, 마약 검사 결과 못듣게 방해"...경찰 "사실무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이상보씨가 경찰이 체포 당일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게 방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경찰 측이 "그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1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검사 당일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곧바로 유치장에 들어갔고, 체포 당일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경찰이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가 체포 후 열이 나는 등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병원에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고, 당시 담당 의사로부터 구체적인 검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022.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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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차 벤츠' 그 아파트서 또…"새로운 빌런, 이번엔 2대"
해당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14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새로운 빌런을 소개해 드린다"며 민폐 주차한 다른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민들은 벤츠 차주가 주차장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량 두 대를 바짝 붙여 주차했고, 남은 공간에는 오토바이 주차를 했다. 하지만 그날 밤 벤츠 차주는 또다시 같은 곳에 가로 주차를 했고 이에 화가 난 주민들은 합심해서 벤츠가 더 빠져나갈 수 없도록 양옆으로 바짝 붙여 주차했다고 전했다.
2022.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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