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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령 110세 노인, ‘이것’ 때문에 사망했다
호주 최고령 110세 노인이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1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따르면 프랭크 마우어 씨는 뉴사우스웨일스(NSW) 사우스 코스트에 있는 아들 필립의 집에서 지난 17일 숨을 거뒀다. 마우어 할아버지는 지난해 7월 호주 최고령자이던 덱스터크루거 씨가 사망한 뒤 생존하는 호주 최고령자에 올랐으며 지난 8월 15일 110번째 생일을 맞았다.
2022.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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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영빈관 이어 대통령실 이전 기념행사도 쟁점화…“세금 낭비”
더불어민주당이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두고 정부·여당에 파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도 대통령실 국정운영관리 예산안에 포함된 ‘대통령실 이전 1주년 기념 행사’(5억원) 등을 두고도 "혈세 낭비"라며 쟁점화에 나섰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강민정 의원은 21일 대통령비서실에서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의 ‘국정운영관리’ 예산 세부 내역을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하게 대통령실을 이전하더니 하지 않았어도 될 행사까지 열어 혈세를 낭비하려 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철저히 점검해 필요 없는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국정운영관리 예산은 문재인 정부 땐 평균적으로 연 40억 원대가 쓰였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취임 1주년 기념식도 열지 않았는데, 대통령실 이전 1주년 행사를 별도로 여는 건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2022.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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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가 예산, 前 정부 집행 사업들…집무실 이전과 무관”
대통령실은 21일 택배검색센터 신축, 사이버안전 관리시스템 구축 등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과는 무관하다"며 전 정부부터 필요성이 제기된 사업들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예산안 관련 일부 기사들에 대해 취재 문의가 이어져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기사에 언급된 예산안은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과는 전혀 무관하며, 이전 정부에서 불필요했던 예산이 새로 생겼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택배검색센터에 대해 "청와대 집무실을 이용하던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결정돼 시작된 사업으로 우리 정부에서 신축하기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점차 고도화되는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시설 첨단화 필요성이 이전 정부에서 제기됐었다"고 강조했다.
2022.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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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10호 홈런… 10홈런-10도루 달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9호 아치를 그렸던 김하성은 나흘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 이후로 두 번째로 단일 시즌 두자릿수 홈런-도루를 기록했다.
2022.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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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통책 잡고보니 ‘스텔스 차량’…위조 번호판 밀수한 일당 덜미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1일 태국의 한 공장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국내에 들여와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태국인 A씨(42) 등 3명을 구속했다. 김명기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은 "국내 번호판 제작비용이 1만3000원인 것을 고려할 때 A씨 등이 위조 번호판 판매로 상당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며 "위조 번호판을 산 외국인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없는 사람들로, 대포차에 위조 번호판을 달아 운행하거나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신지욱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당시 마약 유통에 활용한 승용차 번호판이 수시로 바뀌고, 확인된 번호판도 차적 조회가 되지 않아 위조 번호판 유통 범행을 확인했다"며 "위조 번호판은 사선으로 비춰봤을 때 흰색 바탕이 약간 회색으로 보이거나 테두리 선이 약간 두꺼운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2.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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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4차례 처벌된 60대 여성…이번엔 음주운전 적발
무면허 운전으로 4차례나 처벌을 받은 적 있는 60대 여성이 이번엔 음주운전이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8단독(판다 조현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무면허 운전으로 이미 4회 처벌받았으며, 2021년 9월 무면허 운전으로 기소돼 재판 중에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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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조카살인 사건’ 변호기록 재판부에 제출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은 이 대표의 조카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리 중이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당시 김씨의 변호를 맡게 된 경위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제 일가 중 한명이 과거 데이트 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유족은 이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소셜미디어에 조카의 살인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22.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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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폴란드 방문…韓원전 수출 행보 나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9~20일(이하 현지시간) 원전 발주국인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전파하며 원전 수출 행보에 나섰다고 한수원이 21일 밝혔다.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200메가와트(㎿) 규모 신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이 개시됐다.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은 폴란드 내에 총 6000㎿~9000㎿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수원, 웨스팅하우스, EDF 등 3개 공급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올해 안에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2.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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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엘다바 원전' 한국 수주에…"이집트 대통령, 尹에 축전"
19일 서울 용산구의 주한 이집트 대사관에서 만난 칼레드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이 갖는 의미를 여러 번 강조했다. 또한 엘다바는 앞으로 여러 공장이 세워지는 등 개발 가능성이 풍부한데 전기 발전 없이는 어렵다"면서 "엘다바 원전이 이집트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만큼 이번 계약은 두 나라에 성공적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윤 대통령이 (이집트) 최초의 원전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 기업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의지를 주이집트 한국 대사를 통해 이집트 대통령에 전달했다"고 밝힌 것과 맞닿은 지점이다.
2022.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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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돈미향' 발언 전여옥에 일부 승소...법원 "1000만원 배상"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이인규 부장판사는 21일 윤 의원과 자녀가 전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A씨 명의 은행 계좌에 보관하던 정대협 소유 자금 중 182만원을 윤 의원 자녀 명의 계좌로 이체해 임의 소비했다'는 내용만 적시돼 있다"고 민사조정 신청서에서 반박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이 언급한 182만원은 검찰 공소장에 적시는 돼 있지만 A씨가 정대협 모금액에서 윤 의원 자녀에게 이체해 임의 소비한 것이 아니라 A씨가 윤 의원 자녀 대학원 입학 축하금으로 자신의 돈을 송금한 것이고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 했다.
2022.09.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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