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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못감춘 존재감…홍수 참사 지역에 나타난 美여배우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파키스탄 매체와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6월 이후 우기 동안 1559명이 홍수 피해로 숨졌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92명이 신드주에서 사망했다.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졸리는 최근 홍수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2.09.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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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형집행정지 연장 여부 이달 23일 결정
지난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이명박(81) 전 대통령의 임시 석방 연장 여부가 오는 23일 결정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23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연장 여부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6일 '건강상 사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했다.
2022.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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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총동원령 추진, 점령지 합병투표도…"푸틴 올인하고 있다"
CNN은 "러시아 정부는 총동원령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러시아 정치인들 사이에서 총동원령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면서 "현 징집병들의 복무 기한 연장과 예비역 소집, 군사 훈련을 받은 전투가능 연령 남성 소집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의 바딤 스키비츠키 장군은 키이우 포스트에 "러시아 수뇌부는 개전 초기부터 계속 총동원령을 논의하고 있는데, 최근에 그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총동원령은 러시아가 계획한 모든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돼 푸틴 정권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과 레오니드 파센치크 LPR 수장 등은 "주민투표를 마친 뒤 바로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영토로 편입하는 것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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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커지는 '히잡 미착용女' 의문사 항의 시위...3명 사망
최근 이란에서 20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사건에 대한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반관영 파르스 통신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쿠르디스탄주(州) 곳곳에서 마흐사 아미니(22) 의문사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스마일 자레이 쿠샤 쿠르디스탄주 주지사는 이날 언론을 통해 "최근 벌어진 시위로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들의 죽음은 모두 적들의 음모"라고 밝혔다.
2022.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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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종식 선언 일러…이젠 할수없이 같이 갈 수밖에”
정 위원장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팬데믹이 종료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종식 선언을 하면) 정부 지원이 다 끊어지게 되고 어려운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거나 치료를 받기 어려워진다"며 "그렇게 선언하는 것은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선언은 전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내년 봄쯤에는 종식 선언을 할 수도 있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종식 선언이라는 것은 조금 어렵다. 아주 어린 연령층부터 대유행이 돌 텐데 나라가 나서서 먼저 다 벗으라고 권유하는 것이 적절하겠냐"라며 "독감이 어느 정도 기세로 유행하는지, 또 코로나19도 11∼12월 정도에 면역이 떨어질 때 어느 정도로 유행하는지를 보고 조금 천천히,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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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효과' 모더나 개량백신, 27일 고령층부터 예약 시작
오미크론 변이에도 방어 능력을 갖춘 모더나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임상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1.22배, 오미크론 BA.1 변이에는 1.75배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백경란 청장은 "동절기 추가접종 기본방향의 핵심은 새롭게 도입된 2가 백신을 활용한다는 점과 차수 중심이 아닌 시기 중심으로 접종정책을 전환한다는 점"이라며 "만약 접종자가 기존 백신을 선호한다면 기존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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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살 공무원' 영결식, 내일 목포서 해수부장으로 진행
영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국민의힘 하태경·안병길 의원, 고인의 동료 직원과 유가족 및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 이후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부두에서 유가족, 동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路祭)가 치러진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고인의 장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 엄중하게 거행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2.09.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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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신작 127개국 출시…"각국 판매량 최대 2배 증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인도와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전작의 판매 기록을 추월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판매를 시작한 인도의 실적이 전작에 비해 1.7배, 동남아는 1.4배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전 세계 판매 비중은 6대 4로, 전작보다 '폴드'의 판매 비중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2022.09.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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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마약왕 뒷배 그 수리남 대통령, 실제 마약혐의 감옥갈 판 [세계 한잔]
지난 40년 간 군부의 실세로 권력을 장악한 채 범죄를 일삼아온 바우테르서는 정적 살해,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수감되지 않은 채 항소를 진행 중이다. 드라마 속에서 그는 군부 쿠데타로 집권해 한국인 마약상 전요환(황정민 분, 실존인물 조봉행)과 결탁하고 범죄를 비호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수리남 저널리스트인 아난타 켐라지는 "바우테르서가 수리남을 장악한 지난 40년간 파벌끼리 분열하고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그의 실체를 냉철하게 조망하고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수리남 사회가 이 충격적인 역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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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되레 마약왕에 호통…'수리남' 실화에 더 놀랐다
남미의 낯선 나라 수리남을 장악한 한국인 마약상 전요환(황정민)을 잡기 위한 국정원 작전에 민간인 강인구(하정우)가 투입된다는 설정부터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드라마 속 강인구는 전요환에 속아 억울한 옥살이를 하던 중 국정원을 만나게 되지만, 조씨로 인해 사업에 차질이 생긴 현실의 K씨는 주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구한 뒤 국정원의 협조 요청을 받게 됐다고 한다. 강인구는 마약밀매 조직에 사전에 침투해 있던 국정원 언더커버 요원, 마약상 행세를 하며 전요환을 대면한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 등 조력자가 있지만, K씨의 경우 수리남 현지에서 혼자서 조씨를 상대했다고 한다.
2022.09.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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