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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약 급증, ‘차이나 화이트’ 때문?
삼합회 등 중국 마약상들은 펜타닐과, 그보다 10배 강력한 서펜타닐, 100배 강력한 카펜타닐 등을 생산해 알리 익스프레스나 알리바바 닷컴 같은 쇼핑몰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팔아댔다. 이렇게 미국이 펜타닐 천국이 되다 보니 코카인과 필로폰 수요가 줄거나 정체되고, 잉여 코카인·필로폰 판매를 위해 마약상들이 한국처럼 경제력 있는 마약 청정지역에서 시장을 넓히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화학약품 생산 인프라와 국제 마약상들의 유통망, 더 싸고 강력한 마약을 원하는 미국인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스리쿠션으로 한국에서 마약 유통·소비가 급증한 셈이다.
2022.09.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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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풍 북상에 아르테미스 3차 발사 시도 또 연기
50년 만의 달 복귀 프로젝트를 위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Ⅰ’ 임무 로켓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4일(현지시간) 열대성 폭풍이 카르브해를 거쳐 플로리다 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27일로 예정했던 아르테미스Ⅰ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3차 발사 시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첫 발사 시도는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 등으로 중단됐고, 이달 3일 2차 발사 시도는 로켓 하단부에서 폭발성이 강한 수소연료 누출 결함이 발견돼 연기됐다.
2022.09.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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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美뉴욕서 유엔대사들 만나 “부산엑스포 밀어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주유엔대사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주유엔대표부 잠비아 대사, 미국·일본·스위스·에스토니아·이스라엘·멕시코 차석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2022.09.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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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낮술 퍼포먼스"…후진 충돌뒤 10초 지나 또 들이받아
대낮에 음주 운전을 한 제네시스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서 후진해 벤츠 차량을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네시스 차량은 후진하는 제보자 차량을 역시 후진으로 10여초 간 따라와 다시 들이받는다. 이어 "상대 운전자의 음주 수치와 동종 전과 여부 등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질 텐데, 음주 수치가 높지 않고 동종 전과가 없다면 단순한 벌금형으로 끝날 것 같다"며 "형사합의금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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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 지시에도 신축 꺼낸 與…尹 "아쉽다"한 영빈관 어떤 곳
1975년 이후 방문 국빈 수가 급증,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1978년 청와대 입구 쪽에 별도의 영빈관을 지었고 그해 말 9대 대통령 취임식 때부터 취임 만찬, 외빈 접객 장소 등으로 사용해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2월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을,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이곳에서 만찬을 했다. 국격 제고 측면에서 별도 건물 신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대통령실은 지난달 영빈관 신축비용으로 878억원가량을 책정해 정부에 제출했다.
2022.09.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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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포퓰리즘 정책·가짜뉴스 근절해야…민생 더 힘들게 해”
김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짜뉴스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려 가뜩이나 어려운 사회를 더 불안하게 하고 민생을 더 힘들게 한다"며 이들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정부가 많이 쓴 것처럼, 돈을 마구 뿌린다든지 하는 포퓰리즘 정책, 노조 편향적 정책을 재연한다면 경제는 물론 청년의 미래도 암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위 당정에 참석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범죄 대응 방안,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금융부담 경감 대책, 노동조합법 개정대응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9.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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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한 대 7000만원"…우크라에 무기 파는 러 군인들 수법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일부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 무기와 장비를 판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최근 러시아 군인들이 익명으로 우크라이나 군인에 무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을 상대로 무기 판매를 설득하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래는 완전한 익명으로 이뤄진다"며 "우크라이나에 협력하는 군인들의 자료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2022.09.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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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천연가스 생산 3배로 늘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호주 천연가스 생산을 지금보다 3배 늘리는 등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에너지 사업 파트너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3억 호주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넥스에너지는 1984년 설립한 호주 천연가스 생산기업으로 지난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2.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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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사건, 여혐 아니다"는 김현숙…재발방지책 동상이몽
해당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고 사회 구조적 성차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과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는 볼 수 없다는 반론이 맞선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남성과 여성의 이중 프레임으로 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장관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2.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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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내복 '사치'라던 짠돌이 남편, 안마방 단골이었다"
그는 "아내가 남편이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서 남편을 이유 없이 의심하고 감시하는 행동을 할 때 의부증이라고 하는 건데, A씨는 이유 없이 의심했던 게 아니라 남편이 이미 불법 안마시술소를 수시로 다녔다"며 "남편이 연락 두절 등 부부간 신뢰를 깨뜨리고 의심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에 사연 속 아내를 의부증으로 몰아서 이혼 사유로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안 변호사는 또 A씨 남편의 불법 안마시술소 출입 사실이 이혼 시 재산 분할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재산분할은 혼인 후 부부 공동생활 중에 함께 이룩한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분할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분의 수입 생활비 등 지출 비율, 그리고 노동 여부 등을 따져서 전체 재산에 대한 비율을 정하게 된다"며 "남편이 소득을 어느 정도 더 많이 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불법 안마시술소를 다니며 함부로 재산을 탕진하고,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실은 남편의 기여도를 낮추는 불리
2022.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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