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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1420원도 깨졌다…금융위기 이후 13년6개월 만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이 13년 6개월 만에 '1달러=1420원'으로 떨어졌다. 원화값은 9시 기준 전 거래일(1409.3원)보다 11.1원 내린(환율상승) 1420.3원에 거래 중이다. 원화값이 142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31일 이후 약 13년 6개월 만이다.
2022.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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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50대 장초반 1% 이상 하락 출발…코스닥 718.36
코스피가 26일 1% 이상 하락 출발해 2250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6포인트(1.39%) 내린 2258.1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0포인트(1.51%) 내린 718.36이다.
2022.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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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연루 ‘KBS 오보’ 의혹, MBC 허위 제보와 판박이?…검찰, 비교 검토
KBS를 상대로 한 신성식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허위 제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사건과 MBC를 상대로 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의 허위 제보 의혹 사건의 구조와 적용 법리 등을 비교 검토하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신 연구위원의 법무연수원 사무실과 관사 등을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신 검사장의 제보 경위와 2020년 3월 MBC 기자에게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신라젠의 유착 의혹을 허위 제보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지난해 1월 기소된 이 전 대표 사건에 대한 비교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철 전 대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던 지난 2020년 3월말 MBC 기자에게 서면 인터뷰 등을 통해 "2014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그의 주변 인물이 총 65억원을 신라젠 전환사채에 투자하려 했다"는 취지의 허위 제보를 한 혐의로 추가 재판을 받고 있다.
2022.09.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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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때릴수록 커진다" 무시 전략 등장…野 복잡한 속내
한 장관이 민주당 의원들 질의를 하나하나 맞받아치면서, "한 장관이 선을 넘고 있다"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특히 지난 19일 대정부 질문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지휘를 일부러 안 하는 거냐’(김회재 의원)는 질의에 한 장관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 지휘를 하라는 건 정파적 접근 같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튿날 공개회의에서 "한 장관의 오도된 자기 확신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고, 지난 21일 박주민 의원도 한 장관을 겨냥해 "국회의 권한과 의무를 행사할 수도 있다"(라디오 인터뷰)며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2022.09.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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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위험한 여성"…伊총리 유력, 45세 그녀가 온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우파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당(FdI) 대표가 사상 최초 여성 총리 등극을 앞두고 있다. 그가 차기 총리가 되면 이탈리아는 파시즘의 원조 격인 베니토 무솔리니(1922~43년 재임)의 몰락 이후 79년 만에 극우가 집권하게 된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은 멜로니를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이라고 지칭하며 우려를 표했다.
2022.09.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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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재명 연결고리 이화영 구속여부가 수사 분기점…"이화영이 道에 아태협도 소개"
아태협은 경기도와 아태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전까지만 해도 널리 알려진 대북사업 단체가 아니었다. 경기도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이 대표이사는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 대표와 가까워졌다"며 "대북·통일 전문가임을 과시해 온 이 대표이사가 아태협을 경기도의 대북 교류 협력 파트너로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쌍방울 측은 이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를 지낼 당시는 물론, 평화부지사·킨텍스 대표이사를 지낸 올해 중순까지 법인카드 여러 장과 차량 등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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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 ‘선거보전금 먹튀 방지법’ 입법 추진하는 與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확정된 뒤에도 국고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지 않는 ‘선거비용 먹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선거보전금 먹튀(먹고 도망치는 것) 방지법’ 입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정안은 후보자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로 기소되거나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된 경우 기탁금 반환과 선거비용 보전을 유예하고, 후보자의 당선무효형으로 선거비용 반환 의무가 생긴 정당이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경상보조금에서 미반환금을 회수 또는 감액해 지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정당에 명확히 책임을 묻지 않는 탓에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가 끊이지 않아 왔다.
2022.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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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연봉 3억인데 공무원 연금 수령 논란…조규홍 측 “규정대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근거로 "조 후보자가 공직에서 퇴직한 다음 달인 2018년 10월부터 작년 7월까지 공무원 연금 1억1400만원을 수령했는데, 해당 기간 EBRD 이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재임 동안 총 11억원(71만7000파운드)의 급여와 수당, 퇴직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다. 조 후보자 측은 "EBRD 근무로 인한 소득은 비과세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요건 판정 시 고려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직을 퇴직한 2018년 9월 이후 3개월간 발생한 공무원 연금소득은 당시 자격 조건인 연간 3400만원 이하였고 이는 피부양자 자격 조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조 후보자는 해당 기간 10회에 걸쳐 174일을 국내에 머물렀으나 해당 기간 국내 건강보험 이용 내역은 후보자 본인이 미동의해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연금 개혁의 적임자로 추진한 사유가 제도의 허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합법적으로 혜택을 누린 능력인지 윤석열 정부의 인사책
2022.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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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이상해져부렀어" 어민 한숨…가을 전어 '금전어' 됐다
어민 정승환 씨(61)는 "온난화 영향으로 예전에 없던 고기가 잡히고, 전어는 어획량이 자꾸 줄고 있다"며 "가을 전어 축제도 지금보다 전어가 더 잘 잡히는 때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김맹철 광양시 어민회장은 "30년 전에는 11월 말까지도 전어를 많이 잡았지만, 지금은 수온이 옛날 같지 않아서 여름에 잘 잡히다가 9월부터 전어가 갈수록 줄고 10월만 돼도 (전어잡이가) 끝나버린다"며 "가을에 전어를 찾는 사람은 많은데 고기는 없으니까 여름에 ㎏당 8000원 하던 게 지금은 2만 5000원에서 3만 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22일 발간한 ‘2022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김은 적정 채묘 수온이 22도 이하가 되는 시기가 9월 초에서 9월 말 이후로, 미역은 9월 중순에서 10월 초순 이후로 늦어졌다.
2022.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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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세계1위 뺏길판…미·독 거센 도전, K9이 살아남는 법 [이철재의 밀담]
한마디로 ‘미사일 같은 탄약’인 램제트 155 탄약 을 시험사격한 이유는 미 육군의 XM1155 사거리 연장형 포탄(ERAP) 사업 때문이다.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해 분당 최대 발사 속도를 6발에서 9발로 늘린 K9A2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사거리를 70~100㎞로 늘이고, 분당 최대 발사 속도가 10발로 빨라지고, 유무인 복합 운용이 가능한 K9A3 사업도 계획 중 이다.
2022.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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