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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15억 고소뒤 사라진 딸…3년전 마지막 통화 미스터리
경찰에서 확인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금융기록, 통신기록 등 실종된 딸의 생존 반응이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실종된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2018년 11월 당시 부모에게 학대당했다며 SBS와 인터뷰했던 영상을 찾았다. 2017년 경찰에 첫 번째 실종신고를 했던 가족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확인한 김씨의 당시 위치가 홍씨가 거주하던 지역과 일치했고, 2019년 생존 반응이 사라지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보이는 장소도 홍씨가 거주하던 지역이었다고 말했다.
2022.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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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뒤…尹 지지율 주초 36.4%→주말 32.8%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평균 주간집계로는 소폭 상승하며 30% 중반대를 유지했으나, 일간 기준으로는 주초 36.4%에서 주말 32.8%로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33명을 상대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6%, 부정 평가는 62.2%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일간지표에서는 지난 16일(금요일) 33.5%로 주간 집계를 마감한 후 20일 36.4%→21일 34.8%→22일 34.9%→23일 32.8%로 주 후반 하락세를 보였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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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기획, MBC 제작? ‘정언유착’ 의혹 진상 밝혀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기획, MBC 제작이냐"며 "‘정언유착’ 의혹 진상을 밝히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위원회는 "MBC는 영상의 대화 내용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이나 외교부에 추가 확인 없이 멋대로 자막을 달아서 보도했다"며 "이 오독된 MBC 자막 내용이 보도도 되기 전 민주당에 흘러들어간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는 논란보다, 민주당이 보도도 되지 않은 동영상과 잘못된 발언내용을 어떻게 알고 정치공세에 이용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또 단순한 대통령 폄하를 넘어 외교 문제까지 비화시키고,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늘어놓는 MBC 역시 오보책임에 앞서 기자들의 신사협정인 보도유예(엠바고) 해제 전 유출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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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여야 정쟁은 도움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밤 귀국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뉴욕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나눈 한마디를 놓고 여야는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백악관은 "한·미 관계는 굳건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핵심 동맹으로 여긴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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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대만 분쟁시 北도발 가능성 증대…北위협 대응 우선"
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한 뒤 "그 경우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에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대만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의 보장이라고 하는 것 중에 어느 게 더 우선하는지 고르기는 아마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둘 다 지켜야 될 가치가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사회적ㆍ법적인 시스템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가급적 근접시켜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모든 잠재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가장 도움이 되고 우리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는 미국과의 동맹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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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속어 논란, 與 강공 돌변…"가짜뉴스" 반격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권 의원은 "광우병 조작 선동 당시 MBC는 명백한 거짓말로 나라를 뒤집어 놨다"며 "야당과 좌파 언론이 이번 윤 대통령 순방을 제2의 광우병 조작 선동의 기회로 이용하고자 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약 14시간 뒤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국회 역시 미국 국회가 아닌 한국 야당을 지칭한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는데, 권 의원이 대통령실 해명에 거듭 힘을 실었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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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대 여성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부산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 25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A씨(50대)와 B씨(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2일 밤 부산의 한 호텔에서 10대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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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멜로니 첫 극우·여성 총리 유력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파 연합은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Fdl·극우)과 마테오살비니 상원의원이 대표인 동맹(Lega·극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설립한 전진이탈리아(FI·중도우파) 등 세 정당이 중심이다. FdI과 우파 연합을 꾸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맹(Lega)의 득표율은 8.5~12.5%, 전진 이탈리아(FI)의 득표율은 6.5~8.5%로 예상됐다.
2022.09.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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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디 한국화웨이 총괄 "3년내 엔터프라이즈 매출 50%로 확대"
2~3년 안에 한국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엔터프라이즈로 벌겠다는 각오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Connect) 2022’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황 디(Huangdi) 한국화웨이 EBG 부문 총괄은 "한국에서 EBG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3년 이면 한국화웨이 핵심 사업이자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괄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은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실제 한국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2022.09.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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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서 술 취해 한국인 때린 주한미군 체포
홍대 인근 클럽에서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09.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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