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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앙상, 뒤틀린 팔…포로 잡혀간 우크라 병사 충격 사진
러시아군에 붙잡혀 4개월 간 포로 생활을 하다 풀려난 우크라이나 병사의 현재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 병사 미하일로 디아노프가 포로로 붙잡히기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디아노프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행하는 안톤 게라슈첸코 보좌관도 트위터에 이 사진을 공유하며 "포로생활 4개월 만에 풀려난 디아노프의 팔 뼈는 4cm가량 손실됐다"며 "치료와 재활에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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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 4곳, 투표 후 30일 편입 가능성…"사실상 공개투표"
러시아가 본토와 합병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이 빠르면 오는 30일 러시아 영토에 편입될 전망이다. 한 러시아 하원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편입을 승인하는 자리에 직접 참석해 상·하원 의원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서 "의원 모두에게 30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사흘 동안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세 차례 통과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유엔총회 연설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합병한 지역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근거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향후 러시아 헌법에 추가로 명시될 영토를 포함한 러시아 전 영토는 국가의 ‘완전한 보호(full protection)’ 아래에 있다"며 "러시아의 모든 법규와 원칙, 전략 등이 전부 적용된다"고 답했다.
2022.09.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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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친구로 등장…SKT 광고모델 낙점된 '나수아'는 누구
SK텔레콤은 26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에이닷’(A.) 광고 모델로 가상인간 ‘나수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나수아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에이닷 신규 서비스 ‘에이닷티비’(A. tv)를 소개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버츄얼 휴먼 기술·인공지능 음성합성기술로 에이닷만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에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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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서 이란 노래가…150명 검은옷 입고 모인 까닭
1979년 이란 혁명 등에서 즐겨 불리며 이란 민주주의 상징이 된 노래였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22세 여성 마사 아미니는 이란 내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이슬람 복법 등을 집행하는 이란 경찰 기관)에 체포됐다. 집회 현장엔 현재 이란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는 1979년 이란 혁명 이전 팔라비 왕조의 국기도 나부꼈다.
2022.09.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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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히잡 시위' 50명 사망…당국 인터넷 끊자, 머스크 나섰다 [영상]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단 이유로 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로 인해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여성, 생명, 자유"를 외치던 시위대의 구호는, 시간이 지나면서 "독재자에게 죽음을"로 바뀌며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여성들에 박수를 보내면서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9.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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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확진 1만 4168명, 77일만에 최저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792명)보다 1만1624명 줄어 여름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1만2672명) 이후 77일(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27명으로 전날(416명)보다 11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1935명으로, 전날(20만800명)보다 으로 1만8865명 줄어 10만명대로 내려왔다.
2022.09.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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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흐름 내년이면 꺾일 것…원화가치는 中경제에 달렸다"
코로미나스는 달러 가치가 치솟고 있는 와중에 최근 ‘하락의 조건’을 제시한 보고서( Central banks need to be more hawkish to challenge the dollar)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에너지 가격과 달러 가치가 나란히 올랐다. Fed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ECB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진다면 달러 변곡점은 내년에 찾아올 수 있다.
2022.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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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달러 패권
당시 세계 무역을 장악했던 영국의 화폐인 파운드가 기축통화(국제간 금융 거래의 기본 화폐)로 쓰였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졌고 영국은 전쟁 자금 마련을 위해 파운드 발행을 늘렸다. 1944년 세계 주요 국은 당시 전 세계 금의 80%를 보유한 미국 화폐인 달러를 기축통화로 정했다.
2022.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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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꿈 '2시간 벽' 불과 1분…킵초게, 마라톤 세계신기록
킵초게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2 베를린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01분09초 만에 완주했다. 자신이 2018년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종전 세계기록(2시간01분39초)을 무려 30초나 앞당겼다. 사실 킵초게는 2019년 10월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1시간59분40.2초에 달린 적 있다.
2022.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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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신고했다고 해고됐다…"학교법인 2000만원 배상" 판결
25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일 A씨가 일광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손해배상액을 2000만원으로 정하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민종 서울교육청 감사관은 "공익제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립학교 관리자 등 공직자의 의무를 보장하는 판결이라 의미가 있다"고 판결에 의미를 부여했다. 법원은 "(학교법인이) 인사 재량권을 남용해 징계, 징계의 취소, 재징계를 거듭하는 등 부당한 보복성 징계를 한 것은 사회상규상 용인될 수 없다"며 "원고에게 정신상 고통을 가하는 게 분명하므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2022.09.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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