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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수억원 뇌물 혐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구속
수원지방법원 김경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사장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사장이 경기도 평화부지사ㆍ킨텍스 대표이사 재직 중 계속 사용한 2억5000여만원의 법인카드 사용액에는 뇌물 혐의을 적용했다. 검찰은 구속된 이 사장 등을 상대로 관련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한편,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 사장과 쌍방울 간 유착 관계를 알고 있었는 지 등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2022.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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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행 빗장 풀리자…일본행 항공권 구매 7196% 폭증했다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이 열리며 일본 주요 도시 항공권 매출이 73배 폭증했다. 티몬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도쿄·후쿠오카·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폭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다음달 11일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철폐하고 백신 3차 접종자 등에 대해 외국인 무비자 일본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다만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하도록 했다.
2022.09.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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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수완박, 수사 회피용” 국회측 “심판청구 자격 없어”
반면에 국회 측 장주영(법무법인 상록) 변호사는 "다수결 원칙과 국회법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심사하고 의결된 법률"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한동훈 장관 단독 등판을 의식한 듯 국회 측 장주영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은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도 폈다. "법률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이 있고, 수사권에 대한 권한 침해가 발생한다면 장관의 수사권도 침해된다"는 것이다.
2022.09.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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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양도·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 지난해 100조원 첫 돌파
지난해 정부가 걷어들인 부동산 관련 세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8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3000억원에 달했다. 2017년 59조2000억원이던 부동산 관련 세수는 2018년 64조1000억원, 2019년 65조5000억원, 2020년 82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고서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2.09.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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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 매각' '밀실 매각'?…주인 찾아도 첩첩산중 대우조선해양
산은이 7조1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대우조선을 한화에 2조원에 매각한다고 나서자 ‘공적자금 손실’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언론에서 통상 공적자금이라고 하는데 법적으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나 자산관리공사 등의 자금을 일컫는다"며 "산은의 지원 자금은 법적인 의미의 공적 자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매각 주요 당사자인 노동자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매각 진행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지 않으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리력을 동원해 전면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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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만 침공시 주한미군 동원 여부에 “한국 방어 전념”
미국 국방부가 중국과 대만간 분쟁 발생 시 주한미군 동원 가능성에 대해, 주한미군의 임무는 ‘한국 방위와 미국의 국익 지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 그리고 한국 자주권 방어 및 역내 미국 이익 지지를 위한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와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데 전념한다"라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해협의 분쟁에 한국도 개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과 철통 같은 동맹을 맺고 있다"며 "이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공동의 이익뿐 아니라 공동의 가치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답했다.
2022.09.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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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 떨어진 소행성 충돌…인류 첫 지구 방어 실험 성공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0개월 전에 쏘아올린 '쌍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DART·다트) 우주선이 약 1100만㎞의 우주 공간을 날아가, 목표물인 소행성 '디모포스'(Dimorphos)'와 충돌했다. 520㎏의 자판기 크기에 불과한 다트 우주선은 이날 디모포스와 충돌함으로써 '지구 방어'라는 임무를 마치고 우주에서 사라졌다. 이번 실험과 같이 우주선을 운동 충격체로 활용해 소행성의 충돌 궤도를 바꿔놓는 방안이 지구 방어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다.
2022.09.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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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지구 돌진' 막아라...SF영화급 '충돌실험' 나사가 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6일 오후 7시14분(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 14분)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심우주에서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을 쌍(雙)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 디모포스에 충돌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류가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실제 실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중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름 1㎞ 이상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구 위의 모든 생물이 멸종할 수 있고, 100 m급이라 하더라도 한 나라가 사라질 정도"라며 "이 때문에 미국 등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 위협 소행성을 로켓으로 밀어내거나 핵폭탄으로 파괴하는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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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2.5% 급락...또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8일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해 재차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07포인트(2.52%) 내린 2167.7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7.86포인트(2.56%) 내려간 680.25다.
2022.09.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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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달러당 원화 가치, 장중 1435원도 깨졌다…연저점 경신
28일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1435원까지 떨어지며 이틀 만에 연저점을 새로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이날 1435원까지 떨어졌다(환율 상승). 원화 값은 지난 26일에도 장중 1430원이 깨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바 있다.
2022.09.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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