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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호주에서 리튬 50만t 수급 MOU “IRA 대응 차원”
SK온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과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해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미국 IRA 시행에 따라 7500달러(약 1080만원) 규모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북미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호주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자 니켈‧코발트 등 다른 배터리 핵심 광물 주요 생산국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2022.09.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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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성진·양인모·임윤찬' 무대 늘린다… 오리지널 한국 오페라도 제작
"35세 예술의전당, 앞으로 30년을 대비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세우려고 합니다". 29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예술의전당 설립 35주년을 앞두고, 앞으로의 30년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전략포럼'을 꾸려 일회성 전략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겠다"며 임기 중 계획으로 "오페라·발레 등 순수예술 장르를 강화하고, 제2의 조성진·양인모·임윤찬이 나올 수 있도록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했다. 양인모(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 임윤찬(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등 연이은 해외 콩쿠르 수상 소식으로 국내 대중에게 클래식의 인지도와 호감도는 여느 때보다 높지만, 오페라·발레 등은 비교적 관객층이 적고, 장기 대관으로 확보되던 뮤지컬 수익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2022.09.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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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까지 동원"…러 징집 30만인데, 이미 20만 해외로 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발표 후 일주일 만에 러시아인 20만여 명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카자흐스탄·조지아·유럽연합(EU) 등 러시아 주변국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21일 이후 국경을 빠져나간 러시아인이 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주러 미국대사관은 28일 홈페이지에 "미국 시민은 러시아로 여행해선 안 되고, 러시아에 살 거나 여행 중인 시민은 즉각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이중국적의 미국 시민을 징집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22.09.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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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 탐폰 보내라 해라"…징집병 모은 러군 황당 지시 [영상]
러시아 군의관이 병사들에게 "응급처치를 위해 여자친구에게 생리대나 탐폰을 보내달라고 하라"고 지시한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어 "웃으면 안 된다"고 하더니 "너희 여자친구와 아내들에게 가장 싼 생리대나 탐폰을 가져오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앞서 외신은 러시아 병사가 유통기한이 7년이나 지난 전투식량을 받았다며 불평을 하는 영상, 배고픔에 지친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 상점을 터는 영상 등이 SNS에서 확산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2.09.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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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윤여정, 한국 여성 대표로 해리스 美부통령 만났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피겨 여왕’ 김연아와 미국 아카데미 등 국내외 저명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 윤여정 등을 만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신기원을 연 여성들과의 라운드 테이블(Groundbreaking women round table)’ 행사를 통해 각 분야의 한국 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윤여정 배우를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소설가 김사과, 이소정 KBS 9시 뉴스 앵커 등이 참석했다.
2022.09.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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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리스 부통령 방한…전용기 에어포스2, 이렇게 생겼다 [단독영상]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투가 29일 오전 10시25분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짙은 남색 바지 정장을 입고 트랩을 걸어내려와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과 조태용 주미한국대사, 류정현 의전장의 영접을 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방한은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4년6개월만이다.
2022.09.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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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띄우자 인파 몰려들었다…8년 만에 돌아온 '러버덕'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대형 고무오리 조형물을 띄우는 공공전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석촌호수 동호에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오프닝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석촌호수에 뜬 대형 러버덕과 함께 1.4m 크기의 러버덕 조형물, 세계 최초의 핼러윈 러버덕 조형물 등이 공개됐다.
2022.09.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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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중인격" 고백한 돈스파이크…전문가 "필로폰 기본 증상"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한 방송에서 "4중 인격"이라고 고백한 것과 관련, "약물 후유증"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나는 다중인격자"라며 "내 안에는 4명이 살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실장은 "(필로폰 투약의) 기본 증상"이라고 판단했다.
2022.09.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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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급과잉 후폭풍? 미분양 2배 폭증, 건설사 줄도산 공포
부동산 호황기였던 작년 한 해 동안 12개 건설사가 도산한 것에 비해, 올해엔 상반기에만 8개의 건설사가 이미 도산했다. 올해 6월까지 도산한 8개 건설사 숫자는 단순 비교상 전년 대비 1.3배 많아진 수치인데, 문제는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위기 징후가 보인다는 점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6월 1만7844호까지 떨어졌던 분양 물량은 9월 5만1633호(추산)로 급증하는 등 건설사들이 분양을 늘리고 있다.
2022.09.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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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주민투표지역 30일 합병서명식…푸틴 참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간 영토 합병 조약이 이달 30일(현지시간) 체결된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 대해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를 '가짜 투표'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자국 법률에 따라 이들 지역의 영토 편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2.09.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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