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29일 AFP,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영토를 러시아로 합병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열릴 예정"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 대해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지역별로 87~99%의 압도적 찬성률로 영토 편입안이 가결됐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를 '가짜 투표'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자국 법률에 따라 이들 지역의 영토 편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