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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최근 北 외교관·해외 근무자들 '탈북 타진' 움직임 이어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무역대표부 소속 직원의 가족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최근 탈북망명을 타진하는 북한 외교관이나 해외 근무자의 추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RFA)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실종된 가족은 어머니와 아들이고 아버지인 박모씨는 현재 평양에 있다고 한다"며 "원래는 북한 식당 '고려관'의 지배인으로 외화벌이를 했는데 지난 2019년 검열을 받으러 평양에 들어갔다가 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로 러시아로 다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태 의원은 이들 가족의 행방과 관련해선 "그들이 북한 총영사관을 빠져나온 그 날로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면 다행이지만 아직도 러시아의 어느 한 곳에 숨어 탈북 루트를 밟고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이미 수배령이 떨어져 있어 우리 여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자면 러시아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상
2023.06.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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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한국, 결승 문턱서 멈췄다…이탈리아에 1대2로 패배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4강전에서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막판 아쉬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들어 접전을 이어가던 양 팀의 승부는 세트피스 찬스 하나에 갈렸다. 후반 41분 우리 아크 서클 왼쪽에서 내준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 키커 시모네 파푼디가 왼발로 감아 찬 볼이 골 네트를 흔들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2023.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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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절도에 버스기사 폭행, 만취운전까지...속초 공무원 결국 해임
지난해 특수절도와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속초시 공무원이 이번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또 그로부터 열흘쯤 뒤에는 서울에서 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어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조사 과정에서 때려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 공무집행방해죄로도 수사받았다. 시는 법원 판결 이후 강원도 인사위원회에 A씨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고 지난달 26일 위원회로부터 A씨에 대한 해임 징계 처분 의견을 받아 이달 5일 A씨에게 해임을 정식 통보했다.
2023.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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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정성호 "아파트 준다고 둘째 낳겠나" 작심 비판
제가 말하는 건 아빠, 엄마가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바꿔 달라는 것"이라며 "회사에서는 눈치 보이게 출근하라 하고 희생하라고 하면서 임신 6개월만 되면 ‘뭐라 그랬어. 그는 "하나를 낳아서 키우는데 엄마가 ‘그래, 이 정도면 하나 더 낳을 수 있겠다’고 해야 아이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라며 "하나도 힘든데 ‘둘째 낳으면 아파트를 줘? 오케이, 오늘 밤 아파트 사러 가자’고 하겠냐. 또 "당연히 내가 희생하는데 희생할 수 있는 환경만 바꿔주신다면,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만 주변이 바뀐다면"이라며 "예전엔 학교 앞 몇 미터 안에 유흥업소 등을 못 지었는데, 요즘 그게 없어진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2023.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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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회전초밥 간장병에 침 묻힌 소년에 6억원대 손배소
일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가 자사 점포에서 일부러 간장병을 핥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한 소년에게 6700만엔(약 6억27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년 측은 지난 5월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매일 반성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한편 이 소년처럼 일본 회전초밥 매장에서 침을 바른 손가락으로 초밥을 만지거나 초밥에 고추냉이를 얹는 등 민폐 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잇따라 퍼지고 있다.
2023.06.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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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지난 3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개한 국제 자살 통계(2020년 기준)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1명으로 2위인 리투아니아(20.3명)와 3위인 슬로베니아(15.7)보다 한결 높다. 여성 자살률 전 세계 4위 여성 자살률은 훨씬 심각하다. 한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였으나 정부의 노력으로 자살자를 크게 줄인 핀란드를 대표적 사례로 꼽는다.
2023.06.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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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다...같은 날 다른 지역서 잡힌 '女 화장실 불법촬영범'
울산의 한 대학교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2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울산 모 대학교 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울산 불법촬영범이 검거된 이날 전남 무안에서는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침입해 한 고교생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23.06.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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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시아나 탈출구 개방 수리비 6억4000만원 산정
8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이같이 추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12시 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발생한 사건은 승객 이모(33)씨가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며 발생했다. 수사기관과 별개로 국토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시아나항공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의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2023.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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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도원' 그 여배우 또 불륜스캔들…"유부남 셰프와 호텔 투숙"
영화 '철도원'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일본의 스타 셰프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7일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45)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 히로스에의 소속사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 이후 히로스에에게 책임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한 주의를 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23.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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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미국 코앞 쿠바에 도청기지 계획…대가로 수십억불"
중국이 미국과 가까운 쿠바에 도청 기지를 건설하기로 쿠바와 비밀 합의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바에 도청 기지가 들어온다면 중국 정보기관은 군사 기지가 몰려 있는 미국 남동부 전역의 전자 통신을 도청하고, 미국 선박의 통행을 감시할 수 있게 된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크레이그 싱글턴 선임 연구원은 "쿠바 내 도청 시설은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에서도 똑같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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