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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강아지 주신 분 찾아요" 반려인 울린 '감동' 전단지
"17년 전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 노견이 돼 투병 중인 반려견이 죽기 전에 원래 주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한 견주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반려인에게 감동을 안겼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년 전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전단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단 읽고 눈물 쏟았다", "17년간 공주를 얼마나 소중하게 키웠을지 짐작이 된다", "죽음을 앞둔 강아지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감동적이다", "전단이 널리 퍼져서 꼭 아주머니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3.06.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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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여성 다 찍혔다…"성폭행 특훈" 자랑한 '치 아저씨' 정체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촬영한 이런 영상들이 올라온 곳은 중국어 사이트 '딩부주'(중국어로 '더는 못 참아'). 녹티스 장은 "동영상 5000편 이상을 사이트에 올려 판매 수익의 30%는 내가 가지고, 나머지 수익(70%)은 마오미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치 아저씨'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모아 대장 격인 마오미가 소유한 사이트 3곳에서 판매하는 구조였다.
2023.06.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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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산업 육성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강원 발전의 불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 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이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알렸다.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3.06.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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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영호 후임' 與최고위원에 김가람 선출
각종 설화로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가람 전 청년 대변인이 선출됐다. 김도읍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당 전국위원 선거인단 82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39명(투표율 65.10%)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김가람 후보 381표, 이종배 후보 145표, 천강정 후보 23표"를 받아 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 40대로, 지난 3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23.06.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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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성인, 밤엔 악마"라 불린 그놈…아동 100명이 당했다
8일(현지시각) 볼리비아 일간지 엘데베르와 파히나시에테,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971년부터 볼리비아에서 지내다 2009년 사망한 스페인 출신 성직자 알폰소 페드라하스가 85명에 이르는 이들에게 학대 등 피해를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추행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페드로 리마는 AFP에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신부 훈련을 받던 나와 같은 사람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 가톨릭계는 "그간 피해자들의 고통에 귀를 막고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리마의 주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2023.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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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숙인, 부산역서 사람 죽였다…말리던 40대는 중상
70대 노숙인이 다른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1명을 살해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노숙인 A(7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40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는 40대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3.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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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발사체 엔진, 스페이스X 팔콘9 멀린보다 뛰어나"
최창호 책임연구원은 "차세대 100t엔진은 효율이 뛰어난 다단연소사이클 방식이라 가스발생기를 단 누리호 75t엔진과 차원이 다르다"며 "차세대발사체에 장착될 100t엔진의 목표성능은 미국 스페이스X의 상용발사체인 팔콘9에 들어가는 멀린엔진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전 항공대 교수)은 "북한은 1980년대 스커드미사일 때부터 액체연료 기반 로켓엔진을 개발해왔다"며"로켓엔진과 연료탱크 등 추진체 측면에서만 보자면 북한은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영 항우연 책임연구원은 "러시아는 그간 RD-191로 지상 최고 성능의 로켓엔진을 보유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국 스페이스X처럼 경제성이 뛰어난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과 이를 이용한 아무르(Amur)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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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고액 연봉에 中 넘어간 서방 조종사들, 美 ‘공중우위’가 흔들린다(下)
전투기의 기술적 발전은 바로 이런 조종사들의 개선 요구에서부터 시작되며, 훈련과 실전에서 이들이 얻은 교훈은 새로운 전술과 교리가 되어 동료들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전수된다. 이번에 적발된 독일 조종사들은 물론, 미국에서 기소된 퇴역 해병대 조종사들은 중국공군의 교리 개발을 담당하는 부대나 조직이 아닌 일선 비행여단에 배치돼 중국 전투기 조종사들과 밀착하며 활동했다. 이들은 J-11 또는 J-16과 같은 중국제 전투기 조종이 가능하도록 기종 전환 교육을 받고 미국·유럽제 전투기들의 공중전 기술과 부대 교리·전술을 중국제 전투기와 조종사에게 전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2023.06.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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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고액 연봉에 中 넘어간 서방 조종사들, 美 ‘공중우위’가 흔들린다(上)
사실 독일공군에서 전역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조종사들이 중국정부가 만든 페이퍼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중국에 들어가 교관 조종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돌고 있었다. 그는 "F-16을 받은 조종사들이 그걸 MIG-29처럼 운용한다면, 그건 조금 더 나아진 MIG-29일뿐이지 F-16이라고 할 수 없다"며 단기간의 기종 전환 교육만으로는 F-16이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드리브 장군의 지적대로 우크라이나가 F-16을 받는다 하더라도 F-16을 기존의 구소련 방식의 교리와 전술로 운용하면 그 F-16은 좀 더 나은 MIG-29에 불과할 것이다.
2023.06.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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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로 20억 벌었다"던 홍진호, 포커 월드컵서 또 2.7억 상금
홍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상금 20만8158달러(약 2억7185만원)를 받았다. 다만 우승을 앞두고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올인’ 플레이를 방어하다 칩 대부분을 잃으면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씨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기준 포커 랭킹 국내 1위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포커로 받은) 상금만 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2023.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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