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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싸우더니…장인∙장모 살해한 中남성, 2층서 뛰어내려 사망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마그로 지역에서 20대 중국 남성이 장인·장모를 살해한 후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 인포바에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적의 25세 남성 밍샹린이 다툼 끝에 흉기로 장인(55)과 장모(54)를 살해했다. 그는 범행 직후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심한 상처를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23.10.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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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76) 술취한 척 장합을 무찌른 장비, 천탕산을 차지한 노장 황충
장비는 장합의 작전을 역이용하여 위연으로 하여금 매복군을 꼼짝 못 하게 하고 장합을 무찔렀습니다. 유비가 놀라 제갈량에게 묻자 제갈량은 황충의 생각을 간파하고 유비에게 적들이 교만한 생각을 갖게 하는 노장의 계책이라고 했습니다. 법정은 황충과 엄안이 천탕산을 차지하자 유비에게 한중을 차지할 기회가 왔음을 밝혔습니다.
2023.10.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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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 고가도로서 버스 10m 아래 추락...최소 20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쯤 버스가 추락해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BBC 등 외신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10m 아래 메스트레 지역의 철로 근처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2023.10.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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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中 도시 어디? ‘2023 중국 행복 지수’ 발표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어디일까? 중국의 스타 경제학자 런쩌핑(任澤平)이 최근 중국 337개 현급 도시의 ‘행복 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난징은 지리적 이점이 있고 경제가 발전했으며 1인당 가처분 소득이 높은 지역이다. 2022년 난징시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4.1% 증가한 7만 6643위안(약 1418만 6619원)이고,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6.0% 증가한 3만 4664위안(약 641만 6306원)으로 전국 도시 평균 4만 9283위안과 농민 평균 2만 133위안보다 높다.
2023.10.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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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고장났다" 직접 AS 전화…러 업체 몰랐던 발신자 정체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노획한 러시아 탱크가 고장이 나자 러시아 탱크 제작회사에 전화를 걸어 기술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비디오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러시아 방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UVZ)’ 관련 부서와 통화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코체브니크는 최근 자신이 기갑 부대의 사령관이라며 T-72B3 탱크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러시아의 국영방산기업우랄바곤자보드(UVZ)의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2023.10.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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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병역기피자 1397명…20%만 병역의무 이행
지난 5년간 1000명이 넘는 병역의무 기피자가 적발돼 명단이 공개됐으나 이 가운데 단 20%만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2018∼2022년 병역의무 기피자 정보공개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발생한 병역기피자는 1397명이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 기피자 발생을 예방하고 성실한 병역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병역법 제81조의2에 따라 병역 기피자 인적사항을 공개한다.
2023.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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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 분의 1초’ 시대 열었다…‘아토초 연구’ 3인 노벨물리학상 수상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새로운 실험 방법을 고안해 낸 피에르 아고스티니(70)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61)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박사, 안 륄리에(65) 스웨덴 룬드대 교수 등 3인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 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 방법’과 관련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가령 100분의 1초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셔터 속도가 10분의 1초인 카메라로 찍을 수 없듯이, 100경 분의 1초 단위로 사건이 변화가 나타나는 전자 세계는 그만큼 극도로 짧은 파장의 빛이 있어야 관측 및 측정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방법을 만들어냈다는 데 이들의 업적이 있다는 얘기다.
2023.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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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비정규직, 그래도 노벨상 받았다…백신 어머니의 집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커털린 커리코(68) 헝가리 세게드대 교수에 대해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이같이 소개했다. 템플대를 거쳐 아이비리그인 펜실베이니아 의대에 연구직으로 입성했지만, 동물실험 과정에서 mRNA가 면역계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등 연구 한계에 부딪히자 대학과 정부는 연구 보조금 지원을 끊었다. 2005년 두 사람은 mRNA 치료제의 염증 반응을 없애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도 했다.
2023.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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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이어 폐기물장 의혹…압색중 찾은 '송영길 영장 히든카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여수 폐기물 소각장 로비 의혹’으로 별도의 제3자 뇌물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지난달 27일 송 전 대표의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영장에 " 송 전 대표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증설 및 신설 추진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에서 국토교통부를 설득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박모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하여금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제3자)에 4000만원을 공여하게 하였다" 고 적시했다. 그러나 송 전 대표 측은 "송 전 대표는 박씨의 먹사연에 대한 금전 지급을 전혀 모른다"며 "송 전 대표에게 김모 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청탁한 적도 없고, 송 전 대표 역시 (박씨로부터)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2023.10.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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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신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타계
강중희 창업주가 1932년 서울 중학동에 세운 ‘강중희상점’을 모태로 한 동아제약은 강 명예회장이 이끌면서 제약 업계 1위로 부상했다.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사회공헌 앞장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철학을 가진 고인은 한국 제약 산업의 산증인이자, 제약 업계의 큰어른으로 불렸다. 1977년 제약 업계 최초의 기업부설연구소 발족, 1980년 업계 최초로 전문연수원 건립 등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앞장 섰다.
2023.10.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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