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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반등에 8월 생산 30개월만 최대폭↑…고금리·고유가 변수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생산과 설비투자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점, 고유가·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하반기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전산업 생산을 구성하는 4개 부분에서 모두 생산이 증가했다.
2023.10.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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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8㎞ 충돌, 우주선 긴급대피도…美 '쓰레기 위성'에 2억 벌금
최근 미국 당국이 제대로 폐기하지 않아 ‘우주 쓰레기’가 된 인공위성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FCC는 성명을 통해 "위성 운영이 보편화하고 우주 경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사업자가 약속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에코스타 7의 경우) 면허 조건에서 요구하는 고도보다 훨씬 낮은 궤도에 폐기한 사실이 밝혀져 벌금 납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FCC 측은 또 "더 낮은 고도에 장비를 폐기하는 것은 (다른 위성들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치는 우주 쓰레기에 대한 강력한 집행 권한과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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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그토록 바위 사진을 찍었을까?···이순심 개인전 '관계'
사진작가 이순심의 개인전 '관계(Connection)'이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스페이스22에서 열린다. 이순심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두 개의 이미지를 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배치하는 기법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는 전혀 다른 두 대상 사이 '관계'의 의미를 탐구해왔다. 2006년부터 갤러리나우를 운영해온 그는 그동안 자신의 창작보다는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중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2023.10.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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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李 총선 성공 못하면 정치 생명 끝날 수도...냉정히 돌아봐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총선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정치 생명이 거기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 대표 구속 영장 기각 이후 정치 주도권이 야당으로 넘어갔다는 시각이 있다’고 언급하자 김 전 위원장은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도 선거를 앞두고 전략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국민 입장에선 마치 내년도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 전략(으로 활용되는 것) 아닌가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에 절대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3.10.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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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르면 주중 복귀…중진 험지 출마론, 비명이 타깃 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번주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진 험지 출마론’이 민주당 새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3선 이상 중진 중엔 친명계보다 비명계가 월등히 많은 터라, 중진 험지 출마론은 결국 비명계 퇴출의 수순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중진 험지 출마론과 맞물려 비명계 가결 5인 징계 여부가 이 대표 복귀 이후 친명-비명 충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10.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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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앞마당' 아르메니아의 반기…‘푸틴 체포’ ICC 가입
옛 소련 국가인 아르메니아 의회가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체포 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가입하기로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아르메니아는 우리의 동맹이자 우방국"이라며 "양국 관계의 관점에서 (아르메니아의 ICC 가입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의 앞마당’이라 불렸던 우방국 아르메니아가 반기를 들자 전쟁 중인 러시아가 주변국에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3.10.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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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하고싶다"던 이효리, 빨간 코트 입고 10년만에 돌아온 곳
이후 그해 환경과 동물 보호를 이유로 채식에 반하는 상업 광고를 찍을 수 없다며 광고계 은퇴를 선언했다. 배우 박보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에이스침대는 "보검이 눈치 보다 늦었다"고 했고,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채널 이름 컨펌받고 오느라 늦었습니다"라며 ‘효리랑통닭’으로 공식 계정 이름을 바꿔 "치킨은 함께 먹어야 맛있으니까. 이효리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상업 광고 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었다"며 "다행히 감사하게도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
2023.10.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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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공정거래’ 적발 상장사 임직원 3년간 145명 적발
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45명(임원 105명·직원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상장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들이 소속 아이돌 그룹의 활동 중단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상장사 임직원이 관련 인수·합병(M&A) 정보를 이용해 사전 매수하는 행위 등이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3.10.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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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번엔 동생과 900억 코인 사기
불법 투자유치와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37)가 이번엔 900억원에 달하는 코인 사기 혐의로 동생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주식 사기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19년 코인 발행업체를 차명으로 설립하고 동생과 김씨 등을 통해 회사를 경영하며 코인의 발행·유통·상장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10.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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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사건' 학생 소송 예고…신상 폭로한 '촉법나이트' 정체는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에서 이른바 '페트병 사건'으로 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의 자녀 A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SNS 계정 '촉법나이트'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 '촉법나이트' 계정 운영자는 A씨의 과거 사진과 현재 모습, 재학 중인 대학교를 폭로했고, A씨 부모의 사진과 실명, 대학교와 직장 등도 공개했다.
2023.10.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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