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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5곳 중 1곳이 '좀비 기업'…3년째 이자도 못갚는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5곳 중 1곳이 3년째 번 돈으로 빌린 돈의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건설사(외부 감사 대상 기업 기준)의 18.7%인 387곳이 한계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 1 미만이면 위험 신호가 켜지고, 이런 상태가 3년 연속 계속되면 자체 생존 능력이 부족해 사실상 좀비 상태로 본다.
2023.11.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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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엑스포 막판 설득…"간곡히 요청" 투표 직전까지 통화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영국·프랑스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엑스포 투표권이 있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정상들과 며칠째 전화 통화를 하며 ‘부산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BIE투표 직전까지 회원국 정상과 통화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정중하고 간곡히 지지를 요청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27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후에 끝이 났다는 종이 울릴 때까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2023.11.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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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책으로 CES혁신상, K-에듀테크 시대가 온다" [트랜D]
학습지로 자란 세대가 부모가 되는 동안 학습지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독서 서비스인 ‘AR피디아’(국내명: 인터랙티브북)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 분야 ‘CES 2024’ 혁신상을 받았어요.
2023.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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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22명 컷오프 대상' 지라시 처벌해달라" 與, 검찰에 고발
국민의힘은 28일 ‘현역 의원 22명이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에 올랐다’는 내용의 지라시(소문을 담은 쪽지)와 관련해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률자문위는 "성명불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국민의힘 당무감사 관련 허위명단을 게시함으로써, 정당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유포해 당무감사 업무 내용을 심각히 왜곡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27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인 정기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하위 22.5%(204곳 당협위원장 중 46명)에 대해 ‘총선 컷오프’ 권고를 하겠다"고만 언급했을 뿐 대상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3.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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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품아’ 서울형 양육친화주택 짓는다…최대 12년 거주 보장
아파트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처럼, 서울형 ‘어품아(어린이집을 품은 아파트)’가 생긴다. ‘지역거점형’은 100세대 이상 주택과 돌봄 시설 등을 갖춘 유형이다. 한편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은 난임 부부‧임산부‧다자녀 가족‧신혼부부 지원에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섯 번째 저출산 대책이다.
2023.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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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랑 춤 춰?" 딸 죽였는데…파키스탄父 '가짜 영상'에 속았다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코히스탄 지역 경찰은 지난 27일 한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딸이 또래 남녀와 춤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경과 가까운 산악지대인 코히스탄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소년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으로 게시됐다는 이유로 5명의 소녀가 목숨을 잃었다.
2023.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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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아버지, 내 피 받고 25년 젊어졌다" 美억만장자 회춘 실험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미국의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자신의 피를 아버지에게 수혈해 70대 부친의 신체 나이를 25년 젊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아들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존슨의 몸에, 존슨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에게 수혈됐다. 존슨은 "아버지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 1리터를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버지는 이전에 71세의 속도로 늙어갔지만 이제는 46세의 속도로 나이가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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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시진핑 내년 방한? 한중일 지도자 회의 참석 가능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현지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홍콩 유력 매체인 성도일보에 게재된 지샤오화(紀曉華·필명)의 칼럼 ‘중국관찰’은 이날 "시진핑 내년 방한?"이란 제목으로 지난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소식을 전했다. 칼럼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역시 토론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수차례 중·일·한 지도자(領導人) 회의에 중국은 모두 주룽지·원자바오·리커창 총리가 참가했다.
2023.1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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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수억 안낸 유튜버의 호화생활…친척 계좌에 재산 은닉했다
국세청이 고액의 수입을 거두면서도 수입금을 모두 빼돌려 세금 납부를 하지 않은 유튜버나 가상화폐를 통해 자금을 은닉한 사업가 등 562명에 대해 집중 추적에 나섰다. 한의사·약사 등 전문직 고소득자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차명 계좌로 자금을 빼돌려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는 것처럼 숨긴 이들도 있었다. 휴대폰 판매매장 매출이 계속 오르는 등 세금 납부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국세청은 B씨의 가상자산 계좌를 추적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
2023.1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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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차질' 수소충전소, 29일부터 정상 운영…설비 보수도 당긴다
운영시간을 줄였던 일부 수소충전소 운영이 29일부터 정상화되고, 수급 불안의 원인이 된 수소 생산설비의 보수 시점도 다음 달 중순께로 앞당긴다. 이들 충전소는 충남 당진·서산 등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 경기 평택·강원 삼척 등에서 생산되는 개질 수소를 공급받는 식이다. 하지만 다음 달 SK E&S가 액화 수소를 생산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어오면 충전소도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한쪽에서 공급 차질이 생겨도 다른 사업자들이 확보한 수소를 유연하게 대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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